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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3
가볍게 친해지는 서양 현대미술
조원재
블랙피쉬 2025.04.15.
베스트
예술 3위 국내도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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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방구석 미술관 미술가 계보

01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선구자 피트 몬드리안
알고 보면 미술계 찰스 다윈이라고?

02 초현실주의의 대명사 살바도르 달리
브레이크 없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였다?

03 20세기 현대 조각의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
오지 않을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04 미국 현대미술의 전설 잭슨 폴록
사실은 모두가 인정했던 전설의 망나니?

05 색면회화의 선구자 마크 로스코
알고 보니 영원한 아웃사이더였다고?

06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
아주 노골적인 복제 머신이었다고?

참고 자료
도판 목록

저자 소개1

조원재

 
대학 시절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다방면에 지적 호기심을 느끼며 통섭적인 대학 생활을 보냈다. 특히 미술에 본능적으로 끌려 진심으로 즐기고 탐구했다.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돈을 벌었고 유럽 전역을 돌며 미술관을 순례했다. 10여 년의 순수한 미적 탐구의 결과는 시간이 흘러 ‘방구석 미술관’을 창안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016년, 누구나 미술을 쉽고 재밌게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을 시작했다. 조회 수와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삶과 예술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예술을 사랑하고 사색하길 즐기는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예술
대학 시절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다방면에 지적 호기심을 느끼며 통섭적인 대학 생활을 보냈다. 특히 미술에 본능적으로 끌려 진심으로 즐기고 탐구했다.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돈을 벌었고 유럽 전역을 돌며 미술관을 순례했다. 10여 년의 순수한 미적 탐구의 결과는 시간이 흘러 ‘방구석 미술관’을 창안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016년, 누구나 미술을 쉽고 재밌게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을 시작했다. 조회 수와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삶과 예술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예술을 사랑하고 사색하길 즐기는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유쾌하고 명쾌하게 담아낸 『방구석 미술관』(2018), 『방구석 미술관2: 한국』(2020)를 출간했다.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는 4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6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스테디셀러를 넘어 ‘국민 미술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얼마든지 우리 삶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 나간다. 예술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나누는 27번의 지적 여정에 독자를 초대한다.

유튜브 '팟캐스트 방구석미술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instagram.com/minamshow/, 페이스북 facebook.com/minamshow/ 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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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20g | 152*210*24mm
ISBN13
9788968334948

책 속으로

▼ 초현실주의의 대명사 살바도르 달리,
브레이크 없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였다?

드디어 대망의 초현실주의자들이 카다케스에 오는 날! 르네 마그리트 부부, 폴 엘뤼아르와 그의 부인 갈라, 그리고 초현실주의 작품을 취급하던 화상 카미유 괴망스가 도착합니다. 방금 온 터라 아직 스페인 특유의 열광적 기후에 익숙해지기도 전이었을 초현실주의자들. 그들에게 달리는 회심의 역작을 공개합니다.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던 그들은 이윽고 자기 눈을 의심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요. 대체 무엇 때문에 그랬을까요? 바로 그림 속 남자가 ‘똥 싼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

초현실주의자들은 〈음산한 놀이〉를 보며 달리의 수준 높은 정밀한 회화 기술력을 인정합니다. 또, 그런 실력을 바탕으로 화가 내면에 잠재된 무의식의 세계를 다른 초현실주의 화가보다 또렷하고 생생하게 재현한 차별성을 높게 평가하죠. 그림 여기저기서 숱하게 발견되는 뜻 모를 기괴한 형상이나 성욕을 표현한 도발적 이미지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토대로 초현실주의자들이 이미 흔하게 표현하고 있는 요소인 만큼 문제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똥이라니? 굳이 똥까지 그릴 필요가 있었나? 그 지저분한 것을?!’ 마그리트, 폴 엘뤼아르와 갈라, 괴망스는 고민에 빠집니다. 달리가 의도적으로 시각적 충격을 꾀하며 똥을 그린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의 무의식에 똥의 이미지가 잠재되어 있어서 똥을 그리게 된 것인지 의문을 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기이한 콧수염과 구레나룻을 기른 채 괴짜 옷을 입고 정신 나간 듯한 행동을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하는 달리를 보며 정말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아닌지, 혹시 식분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초현실주의는 예술가들이 자기 내면의 무의식을 탐색하며 그것을 작품으로 드러내는 예술이지 정신질환자의 일기장이나 칠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었죠.

‘이 도발적인 녀석을 초현실주의에 가입시키는 게 맞을까?’ 고민하는 초현실주의자들에게 달리는 영리하게 변호합니다. “우리의 리더 브르통이 〈초현실주의 제1선언〉에서 정의했듯이 초현실주의는 이성의 통제와 모든 미적, 도덕적 선입견에서 벗어나 뇌리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막힘없이 자유롭게 드러내 무의식을 표현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무의식의 세계에서는 똥이든 크리스털이든 위계 없이 모두 동등한 것입니다. 똥과 크리스털의 위계를 나누는 것은 미적, 도덕적 선입견일 뿐입니다.” 논리정연한 달리의 주장에 초현실주의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20세기 현대 조각의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
오지 않을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약 3년간 머리만 뚫어지게 바라보며 조각한 결론은 장난감처럼 작아진 10cm짜리 두상. 이러다간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36세 자코메티는 인물 전신상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전신상인 만큼 두상보다는 크기가 클 테니 회반죽을 이용해 약 50cm 크기로 시작한 전신 조각상. 그런데 이상하게도 작업을 해나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것이 아닌가? 신기한 것은 조각이 점점 작아지는 것을 조각가가 스스로 막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가 만든 전신상은 또다시 10cm 크기로 작아지고 맙니다. 마지 거대한 지지대 위에 이쑤시개(?) 하나 세워둔 것 같은 전신상. 조각가 자신도 영문을 알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물에 당황하고. 이 막다른 길에서 벗어나고자 다시 만들어보았지만, 결과는 또다시 이쑤시개 크기의 전신상이 되었고. 수십 번 반복해도 결과는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중략)

‘내가 본 것을 복제’하겠다는 불가능한 이상을 이루고자 끝없는 작업의 굴레에 빠져 있는 자코메티의 모습. 그 모습에서 누구인지도, 언제 올지도 모르는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모습이 데칼코마니처럼 겹칩니다. 심장이 쇠약해지며 세상을 떠나기 5년 전, 60세 자코메티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무대 장치로 사용될 ‘나무’를 제작한 연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 아닐는지. 다시 말해, 자코메티는 이 연극을 보며 자기 역시 고도가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에스트라공, 블라디미르와 다를 바 없는 인간임을 깨닫게 된 것이 아니었을까?

▼ 미국 현대미술의 전설 잭슨 폴록,
사실은 모두가 인정했던 전설의 망나니?

“그의 초기작들을 본 사람이라면 테니스 선수나 배관공이 되는 게 낫겠다고 말했을 것이다.”

현대미술의 전설로 불리는 잭슨 폴록의 친형이 그의 초기작을 두고 한 말입니다. 좀 의외죠? 현대미술의 위대한 화가로 추앙받는 폴록이 그냥 배관공이 되는 게 낫다니 말입니다. 드로잉 실력이 부족하다는 말은 그가 한창 그림을 그리던 스물네 살 무렵 동료에게 들은 말입니다. 사실 많이 들었습니다. 드로잉은 회화의 기초가 되는 기술인데 화가로서 그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그럼에도 잭슨 폴록은 20세기 현대미술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화가이자 위대한 전설의 미술가로 불립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요?

더불어, 위대하다 불리는 폴록의 회화 작품을 벗어나 그의 사생활을 들춰보면 놀랍게도 ‘망나니’, ‘난봉꾼’ 같은 단어가 뇌리를 스칩니다. 저만의 착각일까요? 그를 둘러싼 숱한 주사 에피소드 중 비교적 얌전한 것만 살짝 풀어볼까요? 어느 날 만취 상태의 폴록은 동료 화가 아실 고르키의 집에 찾아갑니다. 조용히 대화를 나누다 별안간 흥분한 폴록은 고르키의 그림을 가리키며 똥 같다고 조롱합니다. 고르키의 호통을 뒤로한 채 폴록은 헐레벌떡 도망쳤다고 합니다. 또, 어느 날에는 친구의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무단으로 찢고 파괴했고, 심지어 그 친구의 집 앞에 찾아가 돌을 던져 창문까지 깨부수는 테러를 가했다고 합니다. (결국 친구한테 때려 맞으며 절교했다고 합니다.) 35세 무렵에는 자신과 특별히 관계없는 갤러리에 만취 상태로 나타나 “여기 걸린 그림을 그린 ××들보다 내가 더 뛰어나다!”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술을 끼고 살며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일이 일상이었던 데다 드로잉 실력까지 부족했던 그가 어떻게 위대한 현대미술의 전설이 될 수 있었을까? 이제, 그 실체가 드러납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망나니’ 폴록부터 ‘똥 싼 바지’를 그린 달리까지,
현대미술 거장들이 내 방구석으로?

난해한 미술도 한 방에 재밌어지는 비대면 예술 수다!

추상주의, 초현실주의, 드립 페인팅, 색면회화, 레디메이드, 팝아트….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하는 미술 사조는 듣기만 해도 어렵고 난해하다. 그럴 때 《방구석 미술관》과 함께라면? 고리타분한 이론에서 벗어나 미술을 그 자체로 씹고, 뜯고, 맛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재.미.보.장!

그림 속에 ‘똥 싼 바지’와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리며 ‘무의식의 세계’에 집중했던 살바도르 달리.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원폭 투하 사건 이후 완전히 ‘원자의 세계’에 관심을 빼앗겼다고? 알코올 중독자에 그야말로 망나니였던 잭슨 폴록. 그가 선보인 전매특허 미술 기법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을 쏙 빼닮은 ‘드립 페인팅’? 20세기 현대 조각의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내가 본 것을 그대로 복제하겠다’는 일념으로 조각에 몰두했지만 수년간 ‘이쑤시개만 한 조각상’만 무수히 만들었고, 마크 로스코의 이글거리는 색면회화는 사실 ‘비극의 정수’를 담은 것이라는데….

미술이 가진 ‘권위의식’과 ‘허세’는 내려놓고, 한 사람의 ‘삶’이 낳은 예술관을 집요하게 추적해 통찰해낸 《방구석 미술관》! 시대와 배경을 초월해 그저 동네 이웃 같았던 반전 가득한 미술가들의 일상을 파헤치며 ‘인간미’ 철철 넘쳤던 미술가들의 삶에 귀 기울여보자. 미술 사조니, 기법이니 하는 것은 어느덧 까마득하게 잊고, 예술적 감흥과 전율이 온몸에 넘쳐흐르는 짜릿한 순간을 맞이할지 모를 일이다!

“피카소 이후 미술은 어떻게 됐을까?”
피카소와 뒤샹을 이어,
20세기를 주도해온 ‘파격’과 ‘반전’의 미술사!

20세기가 낳은 파격적인 천재 화가 피카소, 그리고 변기를 작품으로 내세운 〈샘〉으로 세상을 발칵 뒤집은 현대미술의 창조자 뒤샹. 이후 미술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해왔을까? 그들의 파격을 뒤엎을, 더 파격적인 미술가가 등장했을까?

그림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며 직접 그림 안에 들어가 ‘그림의 일부’가 되고 싶었던 잭슨 폴록. 그는 스스로 일종의 ‘샤먼’이 되어 그림과 교신하려 했다? 반면 기계가 되고 싶었던 ‘복제 머신’ 앤디 워홀. ‘실크스크린’ 기법을 순수 미술계에 도입해 작품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작품은 미술가가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만든 작품은 세상에 오직 단 하나뿐이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가볍게 파괴했다!

책에는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방식으로 20세기 미술을 혁신해온 새 거장들의 ‘충격’과 ‘반전’의 미술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추상미술의 대표 몬드리안과 폴록부터 20세기 현대 조각의 거장 자코메티, 색면회화의 선구자 로스코, 상업 미술을 자기만의 예술로 승화시킨 달리와 워홀까지. 미술계에 전에 없던 파격을 일으킨 여섯 명의 현대미술 거장과 함께 1, 2탄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적 충격’을 만끽해보자.

“현대미술의 문턱도 과감히 낮추다!”
130여 점의 도판 + ‘방구석 미술관 미술가 계보’까지,
근현대미술을 아우르는 결정판!

‘미술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가볍게 깨부수며 미술의 문턱을 과감히 낮춘 책 《방구석 미술관》. 1탄이 모더니즘 미술의 태동과 전개를 알리고, 2탄이 한국 현대미술의 참맛을 전하며 동서양 예술 간 균형 잡힌 문화 감각을 선사했다면, 이번 3탄에서는 20세기 이후 진화되어온 ‘서양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 보인다. 나아가 ‘방구석 미술관 미술가 계보’를 새롭게 수록해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미술 변천사의 맥을 차근차근 짚어나갈 수 있게 했다.

또한 책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현대미술 작품 130여 점을 아낌없이 수록했다. 몬드리안과 워홀을 아우르는 여섯 명의 대표 작가는 물론, 클리포드 스틸, 바넷 뉴먼, 로버트 라우센버그, 재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현대미술을 이끌었던 주요 예술가들의 작품도 다채로이 감상할 수 있다. 저마다의 스타일을 확립했던 미술가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 세계를 공고히 다져왔는지, 풍성한 이미지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이 책의 특별함은 무거운 것도 가볍고 친근하게 만드는 조원재 작가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삶과 철학을 세심하게 뜯어보는 저자 고유의 ‘사색의 힘’도 이번 3탄에서는 한층 더 빛을 발한다. 그러니 현대미술이 다소 어렵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걱정할 것 없다.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감상하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예술에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이 책 《방구석 미술관》이 그 시작을 도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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