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센스의 철학
예술과 일상을 대하는 세련된 감각 EPUB
가격
14,240
14,240
YES포인트?
71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기 전에
‘센스’라는 말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센스와 문화자본
인간은 ‘남아도는’ 동물이다
센스의 좋고 나쁨에서 그 너머로

제1장 센스란 무엇인가?

감각과 사고
‘고르는 센스’에서 출발한다
센스가 ‘무자각(無自覺)’인 상태
‘잘하느냐 못하느냐’에서 ‘헤타우마’로
센스가 자각되지 않은 방
센스는 헤타우마다
기준점 자체를 바꾼다
모델 재현을 그만두는 것, AI ‘학습’

제2장 리듬으로 파악한다

의미에서 강도로
형태도 멋도 리듬이다 - 조명 스탠드와 만두
여러 개의 흐름을 ‘다중 녹음’처럼 포착한다
최소한의 센스 - 리듬의 재미를 깨닫는다
쉽게 할 수 있는 모더니즘
라우션버그와 만두

제3장 까꿍의 원리

리듬을 탄다는 것
굴곡과 비트
이야기와 ‘결핍’
까꿍의 원리
까꿍 놀이는 곧 서스펜스다
일상의 서스펜스

제4장 의미의 리듬

큰 의미에서 작은 의미로
인생의 다면성
모더니즘, 포멀리즘
감동을 반으로 줄이고 사소한 부분을 말로 표현한다
의미란 무엇인가 - ‘가깝다’와 ‘멀다’
AI와 인간 - ChatGPT로 생각한다
대립 관계와 리듬
의미의 리듬
감동에는 두 가지가 있다 - 대략적인 감동과 구조적인 감동
오락 소설과 순수문학

전반부의 정리

제5장 나열하는 것

영화의 ‘샷’과 ‘몽타주’
잘 알려지지 않은 몽타주의 재미
예측오차의 최소화
그래도 우리는 서스펜스를 찾는다 - 예측오차와 쾌락
‘무엇을 어떻게 나열해도 좋다’는 것
연결되느냐 아니냐는 설정하기 나름

제6장 센스와 우연성

‘모든 예술’을 생각하다
아름다움과 숭고함 - 우연성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만들려고 한다’에서 ‘결과적으로 할 수 있다’로
미치지 못하는 어긋남과 지나친 어긋남
자신에게만 존재하는 우연성

제7장 시간과 인간

예술이란 시간을 갖는 것
베르그송의 시간론
지나치게 많은 가능성을 제한하다
인간의 다양성
목적 지향과 예술적인 매달려있기

제8장 반복과 안티센스

예술의 의미
예술과 ‘문제’
작품이란 ‘문제’의 변형이다
어쩔 수 없는 딜레마
센스와 안티센스
악마적인 반복

부록
예술과 생활을 연결하는 연습
독서 가이드

마지막으로

저자 소개2

지바 마사야

관심작가 알림신청
 

Masaya Chiba,ちば まさや,千葉 雅也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로 21세기 일본 철학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준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과 표상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과 고등사범학교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전공에서 표상문화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카트린 말라부, 캉탱 메이야수 등 현대 프랑스 철학을 바탕으로 집필한 《너무 움직이지 마라動きすぎてはいけない―ジル》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공부’라는 실용적 주제를 들뢰즈와 라캉,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철학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철학자로 21세기 일본 철학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준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과 표상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도쿄대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과 고등사범학교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전공에서 표상문화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카트린 말라부, 캉탱 메이야수 등 현대 프랑스 철학을 바탕으로 집필한 《너무 움직이지 마라動きすぎてはいけない―ジル》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공부’라는 실용적 주제를 들뢰즈와 라캉,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철학 개념을 통해 메타적으로 탐색한 《공부의 철학勉?の哲?》으로 일본 언론과 출판계, 대학생들에게 크나큰 찬사를 받았다. 예술과 팝문화를 철학적으로 고찰하면서 미술, 문학, 패션에 관한 비평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른 저서로 《다른 방식으로―트위터 철학別のしかたで―ツイッタ?哲?》이 있고, 역서로 캉탱 메이야수의 《유한성 이후有限性の後で》(공역) 등이 있다.

지바 마사야의 다른 상품

중앙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움받을 용기1·2』,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일과 인생』,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북유럽 스타일 종이소품집』, 『혈통과 민족으로 보는 세계사』『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생각의 틀을 바꿔라』,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중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생명의 차창에서』, 『마흔에게』, 『아웃풋 트레이
중앙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움받을 용기1·2』,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일과 인생』,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북유럽 스타일 종이소품집』, 『혈통과 민족으로 보는 세계사』『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생각의 틀을 바꿔라』,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중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생명의 차창에서』, 『마흔에게』, 『아웃풋 트레이닝』 등이 있다.

전경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4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2.11MB ?
ISBN13
9791194831020

출판사 리뷰

“센스가 있다”는 말에 대한 가장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는 해설
일본 학계와 언론이 극찬한 화제의 인문학 수업
밀리언셀러 지바 마사야의 철학 3부작 완결편


어쩌다가 ‘센스’와 ‘철학’이라는 단어가 결합하게 되었을까. 센스는 철학보다는 ‘점심 메뉴’, ‘일머리’ 같은 단어와 더 친숙한 단어다. 학문적인 관점보다는 일상의 경험과 가까운 단어라는 말이다. 하지만 ‘센스’는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속 시원하게 설명할 길이 없는 단어다. 이미 『현대사상입문』, 『공부의 철학』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친근한 지바 마사야는 이해하기 쉬운 철학적 분석법으로 이 ‘센스’라는 단어를 아주 차분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파헤친다.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센스 있는’ 사람인가?

‘센스’라는 말은 어딘가 배타적으로 들리는 구석이 있다. 노력으로는 극복 불가능한, 원래부터 바꿀 수 없는 것을 말하는 느낌을 주지 않는가. 우리가 원래 ‘센스 좋은’ 사람과 ‘센스 없는’ 사람으로 나눠 태어난 것처럼. 하지만 관점을 바꿔보자. 센스를 ‘좋고 나쁨’이 아니라 ‘자각과 무자각’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시선이 트인다. 이런 자세만으로 ‘센스’는 극복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된다. 이제 그 노력의 방향만 파악하면 ‘센스가 좋아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요컨대 센스는 후천적인 ‘경험’의 총체라는 얘기다.

센스가 좋다는 건 그냥 잘하는 것?
아니, 못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잘하는 것!


우리는 잘한다는 의미를 ‘재현’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그림의 경우, ‘잘 그렸는가, 못 그렸는가,’ 하는 판단의 기준은 ‘모델을 충실히 재현했는가’의 여부다. 하지만 모델을 충실히 재현하기만 하면 ‘잘 그린’ 그림인가? ‘센스 있는’ 그림인가? 센스 있는 그림은 모델의 재현보다 자신의 선 움직임을 우선시한다. 그림을 그린 사람이 모델을 재현하려 했지만 하지 못했다면 그건 못 그린 그림이다. 하지만 재현보다 앞서 자신만의 선 움직임을 입힌 거라면 이건 저자의 의도가 반영된 ‘센스 있는 그림’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센스란 재현에서 벗어나 마치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센스란 의미에 담긴 게 아니다
그 자체로서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느끼는 것이다


어떤 그림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지, 어떤 소설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하는 식으로 의미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센스는 그림이나 소설이 펼쳐지고 있는 형태, 운동이 그 자체로서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느끼는 데서 시작한다. 의미에서 벗어나자. 즉물적으로 그것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이런 즉물적인 형태가 ‘리듬’이고, 이 리듬을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센스’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핵심이다.

센스는 재미있는 ‘리듬의 배치’에서 나온다

센스가 좋다는 건 나만의 개성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물 그 자체의 리듬, 그 굴곡진 정도, 이런 배치가 재미있는 것이 좋은 센스다. 리듬의 부재와 존재의 명멸, 적절한 스펙트럼이 담긴 생성의 변화 과정, 반복과 차이, 규칙과 일탈, 균형 안에서 허락된 예측오차. 이런 리듬의 배치와 그걸 아는 것, 그리고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좋은 센스’다.

일상의 즐거움과 좋은 센스
인생이 10배 더 즐거워지는 책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센스’의 실체가 서서히 떠오른다. 그렇다고 단순히 감이 좋아진다거나, 예술적 안목이 높아진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일상에 담긴 무수한 리듬의 의미를 깨닫고, 평소 놓치고 있던 리듬의 요소를 즐기게 된다는 의미다. ‘센스’에 ‘철학’을 붙여 책 제목을 만든 맥락이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센스’라는 단어 해석을 넘어 ‘센스’로 삶을 풀어내는 ‘철학적’ 시도가 담겨 있다. 저자가 추적하는 센스의 흐름을 타보자, 기분 좋은 파도에 몸을 맡기듯. 센스와 더불어 인생 전반의 철학적 통찰과 창조적 사고가 당신을 기다릴 테니.

리뷰/한줄평10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