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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살롱 카드가 배달되었습니다, 받아보시겠어요?
편집자의 각주 시간 나면 참고할 잡동사니들 막다른 골목: 길이 없다 1부 Day 1, 사르트르와의 만남 첫 번째 골목: 구토 나는 현실을 마주한 그대에게 “나는 존재하도록 던져졌다.” 두 번째 골목: 가슴 저리게 외로운 것도 삶의 천형일까? “혼자 있을 때 외롭다면 나쁜 친구만 사귀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골목: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네! “타인은 지옥이다.” 네 번째 골목: 말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그대에게 “말은 장전된 총이다.” 다섯 번째 골목: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그대에게 “타자의 시선이 나를 엄습한다.” 2부 Day 2, 사르트르와의 대화 여섯 번째 골목: 과연 어디까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일곱 번째 골목: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 그대에게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다.” 여덟 번째 골목: 남의 평가에 목매는 그대에게 “선택하지 않는 것, 그것 또한 선택이다.” 아홉 번째 골목: 나는 왜 존재할까, 내가 선택한 인생도 아닌데…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열 번째 골목: 우연의 존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인간은 날마다 발명되어야 한다.” 열한 번째 골목: 소외와 갈등의 시대, 이대로 괜찮은 걸까? “불통은 모든 폭력의 근원이다.” 3부 Day 3, 사르트르와의 동행 열두 번째 골목: 술과 담배가 그대를 규정할 때 “흡연은 파괴적인 소유 행위다.” 열세 번째 골목: 죽음이 두려운 그대에게 “우리는 자유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열네 번째 골목: 그대가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면 “죽은 자로 있는 것은 산 자의 먹잇감이 되는 일이다.” 열다섯 번째 골목: 사랑이 그대를 속일 때 “사랑하는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열여섯 번째 골목: 신을 믿는 나,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신은 인간의 고독이다.” 열일곱 번째 골목: 사소한 것에 분노하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 “참여는 행동이지 말이 아니다.” 연결된 골목: 그대, 사르트르가 되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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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시대, 사르트르는 인간 존재의 근본 조건으로서 ‘자유’와 ‘책임’을 강조합니다. 사르트르는 우리가 세상에 아무런 예고 없이 ‘내던져진 존재’라고 고발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사전 허락을 받았다거나 동의를 구하는 말을 들은 사람이 없다는 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런 이유나 의미 없이 내동댕이쳐진 추악한 잉여물이라거나 외피가 벗겨지고 각화된 텅 빈 존재라는 말은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낼 때, 그 삶의 편린을 ‘자유’라는 씨실과 ‘선택’이라는 날실로 엮어낼 때, 비로소 나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사르트르는 공허한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 채워나가는 거라고 우리에게 조언합니다.
--- 「사르트르 살롱 카드가 배달되었습니다. 받아보시겠어요?」 중에서 인간은 세상에 마구 내동댕이쳐진 존재야.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말이지. 좋든 싫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인생은 그런 거야. 그리고 죽는 것 역시 우리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어. 사르트르는 이를 두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 속에서 그 존재를 꾸역꾸역 이어가다가 우연히 죽는다”라고 말했어. 이 말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해주는 핵심 명제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 속에서 살다가 우연 가운데 죽는다. 이 명제는 토머스 홉스가 『리바이어던Leviathan』에서 인간의 삶을 묘사한 것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어. “사회 밖의 삶은 고독하고, 궁핍하며, 불결하고, 금수 같고, 덧없다.” --- 「첫 번째 골목: 구토 나는 현실을 마주한 그대에게 “나는 존재하도록 던져졌다.”」 중에서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타인의 시선에 나를 맞추려는 시도가 진짜 생지옥인 셈이지. 토니 모리슨Toni Morrison의 소설 『가장 푸른 눈The Bluest Eye』에는 백인의 푸른 눈을 갖고 싶어 하는 흑인 소녀 페콜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푸른 눈만 가질 수 있다면 피부색에 상관없이 백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꿈꾸지. 그녀는 남들이 자신을 흑인이 아닌 백인으로 봐주기를 바라는 거야. 우린 다 누군가의 호의가 담긴 인정과 선의의 평가를 받고 싶어 하고, 그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고, 그래서 그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욕망하니까. 이런 심리를 소위 인정 투쟁이라고 하는데, 이게 사르트르가 말한 타인이 지옥이라는 말의 본래 의미야. --- 「세 번째 골목: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네! “타인은 지옥이다.”」 중에서 우리는 눈으로 신체를 제일 먼저 훑지. 몸을 바라보는 거야. 사르트르는 이렇게 신체les corps를 바라보는 시선이 타자를 소유하도록 이끈다고 말했어. 그다음 우리는 시선으로 타자를 흡수하지. ‘아, 이 사람은 이렇고 이런 사람이구나. 저 사람은 저렇고 저런 사람이구나.’ 그걸 두고 사르트르는 이렇게 말했어. “타자의 시선이 세상을 통과하여 나에게 엄습한다”라고…. --- 「다섯 번째 골목: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그대에게 “타자의 시선이 나를 엄습한다.”」 중에서 우린 무nothingness로 돌아가지 않고 삶을 선택해야 하지. 인간은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대자존재이기 때문에 불안과 두려움을 끊임없이 느낄 수밖에 없어. 사르트르는 그 불안이야말로 자유인이 가질 수밖에 없는 후유증이라고 말했지.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레드(모건 프리먼)의 대사처럼 말이야. “나는 문득 내가 아이처럼 흥분해 가만히 앉아 있지도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건 끝을 알 수 없는 긴 여행을 시작하는 자유인만이 느낄 수 있는 흥분이리라.” --- 「여섯 번째 골목: 과연 어디까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중에서 1946년, 나중에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L’existentialisme est un humanisme』라는 책으로 엮인 한 강연에서 사르트르는 자유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어. “선택은 가능하지만, 선택하지 않는 건 가능하지 않다. 나는 언제나 선택할 수 있으나, 선택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중략) 그의 말에 따르면,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한 셈이지. 선택은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는 마법의 지팡이야. 마치 자네가 선택을 통해 사르트르 살롱을 찾은 것처럼. --- 「일곱 번째 골목: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 그대에게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다”」 중에서 인정 욕구를 극복할 수 있는 건 건강한 자의식이지. 그건 누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아도 꿋꿋하게 살아갈 담력을 갖는 거야.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 노예의 신분을 선택하지 않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사르트르는 “선택하지 않는 것, 그것 또한 선택이다”라고 말했어. 그래서일까? 사르트르는 외부의 인정이 자신을 규정하는 것에 극도의 불편함을 느꼈어. 나는 그런 그를 보면서 독일의 작가인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uskind의 소설 『깊이에의 강요』가 떠올랐지. --- 「여덟 번째 골목: 남의 평가에 목매는 그대에게 “선택하지 않는 것, 그것 또한 선택이다.”」 중에서 사르트르는 인간이 헛된 목표를 향해 무익한 열정을 불태우는 불완전한 존재지만 자유가 가르쳐준 선택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했어. 끊임없이 선택을 통해 자신을 미래로 기투企投/projet하는 인간은 숙명에 안주하거나 절망에 곤두박질치지 않을 수 있어. 어느 쪽이든 자신을 의도하는 곳으로 던지는 거지. 세상에 온 것이 자기 의도와 상관없이 온 거라면, 앞으로는 의도적으로 살겠다는 게 바로 기투야! 인생이 우연이라 해도 끝까지 주사위를 던지겠다는 거지. 우리가 세상에 아무렇게나 던져진 존재라면 우리는 기투를 통해 염세주의와 패배주의, 숙명주의와 회의주의를 극복할 수 있어. 그래서 사르트르는 “인간은 날마다 발명되어야 한다”라고 말한 거야. --- 「열 번째 골목: 우연의 존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인간은 날마다 발명되어야 한다.”」 중에서 지구상에 살았던 위대한 패왕과 천하의 영웅호걸은 모두 죽었어. 하이데거는 죽음이 인간의 결론이자 완성이라고 보았지. 그러나 사르트르는 반대였어. 죽음이라는 선택지만큼은 인간에게 주어져 있지 않아. 사르트르는 “우리에게는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라고 했거든. (중략) 사르트르에게 죽음은 선택이 아냐. 그건 필연이자 결론이지. (중략) 죽음에는 선택지가 없어. 이미 태어나면서 선택된 길이야. 인간은 죽는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어. 그러나 동시에 우린 자신을 죽음과 반대편으로 밀어붙여야 해. 우린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어. 고통스러운 현실, 의미 없는 삶을 끝내기 위해 영원히 자유를 포기할 수 없지. --- 「열세 번째 골목: 죽음이 두려운 그대에게 “우리는 자유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중에서 우린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어. 죽음이 부조리하다는 건 죽음이 나의 가능성의 영역, 즉 자유의 영역 밖에 놓여 있다는 뜻이니까. 문밖에서 죽음이 ‘똑똑똑’ 노크할 때까지 우리는 최대한 자유를 발휘해야 하는 존재들이야. 그래서였을까? 바로 이 지점에서 사르트르는 알쏭달쏭한 말을 했어. “죽은 자로 있는 것, 그것은 산 자의 먹잇감이 되는 일이다.” (중략) 죽음이란 대자존재인 인간이 즉자존재로 남는 거야. 미래도 없이 과거에만 머물게 돼. 더 이상 선택도 기투도 불가능하지. 살아 있다면 나는 몸부림치며 미래로 나를 던지며 살아가겠지만, 죽음 뒤에는 잠자코 타자의 처분을 따를 수밖에 없어. 이를 두고 사르트르는 타자의 시선이 승리한 거라고 말하지. --- 「열네 번째 골목: 그대가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면 “죽은 자로 있는 것은 산 자의 먹잇감이 되는 일이다.”」 중에서 그래서 사르트르는 말하지. “신은 없지만, 내 전 존재가 신을 외친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인간은 무한을 꿈꾸고 절대를 희구하는 존재야. 사르트르는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어. 그래서 한 희곡에서 사르트르는 “부재, 그건 신이다. 신, 그건 인간의 고독이다”라고 말했지. 인간만이 대자존재로서 신을 꿈꾸는데, 사르트르에게 이는 인간의 최종 목표로 보였어. 대자와 즉자의 결합을 꿈꾸는 거지. 그것은 오로지 신으로 존재할 때 가능한 거야. (중략) 즉자존재는 자기를 그 자체 안에 담고 있어. 자기 충족적 존재지. 그러면서 동시에 신은 늘 자신을 향한 대자존재여야 해. 사르트르는 즉자이면서 대자인 존재는 신밖에 없다고 본 거지. 그래서 그는 부재(없음)가 즉 신이라고, 인간의 고독이라고 말한 거야 --- 「열여섯 번째 골목: 신을 믿는 나,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신은 인간의 고독이다.”」 중에서 1968년, 프랑스 대학생들의 봉기로 시작된 68혁명은 기성세대 지식인이 구축해놓은 구질서에 맞서 젊은이들이 꿈꾸던 신질서를 내세운 일종의 문화혁명이었어. 대학생들의 시위를 막아섰던 대부분의 어용 지식인이나 교수와 달리, 사르트르는 시위대의 폭력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시위대와 대학생들의 편에 섰지. 그 덕분에 사르트르는 소르본대학을 점거했던 대학생들에게 초청받아 발언할 기회가 주어진 유일한 지식인이라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어. (중략) 그의 실존주의 철학은 단순한 말장난으로 끝나지 않았지. 평소 사르트르는 자신의 소설이 아프리카의 기아와 내전을 해결하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했어. 그래서 그는 이런 멋진 말을 남겼지. “참여는 행동이지 말이 아니다.” --- 「열일곱 번째 골목: 사소한 것에 분노하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 “참여는 행동이지 말이 아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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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갈수록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희망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막다른 골목에서 무기력한 하루를 살아가던 취준생 청년 P는 어느 날, 배민 배달원이 전해준 초대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탈출구를 찾고 싶은 마음에 사르트르 살롱으로 향한다. P는 그곳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중년 신사에게 무얼 해야 할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빠졌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신사는 P에게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으로 삶을 이어가다가 우연히 죽는다”면서 지금 세상에 버려진 고아처럼 느낀다는 건 살아 있다는 걸 깨달은 증거라며 사르트르의 『구토』를 예로 들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P는 세상을 살아갈 열일곱 가지의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신사가 들려주는 사르트르의 철학에 빠져든다. 왜 지금 우리에게 사르트르의 철학이 필요할까? 혼돈의 시대를 살다 간 사르트르에게 자유와 선택, 사회참여의 가치를 배운다! 사르트르는 우리가 세상에 아무런 예고 없이 ‘내던져진 존재’라고 고발한다. 우리가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내고, 그 삶의 편린을 ‘자유’라는 씨실과 ‘선택’이라는 날실로 엮어낼 때 비로소 나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르트르는 공허한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 채워나가는 거라고 조언하며, 우리가 부조리한 현실에 구토를 느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 더 충실할 수 있을까?’ ‘무엇이 시간의 폭력과 무의미의 쓰나미에서 나를 건져낼까?’라는 질문 앞에서 삶에 용기 있게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사르트르의 철학은 무의미에 쌓여 스스로 자기 살해의 천형을 짊어진 오이디푸스가 되지 말고, 숨 가쁘게 삶의 여백을 채워가며 운명을 거스르는 프로메테우스가 되라고 말한다. 그가 평생에 걸쳐 설파한 철학과 스스로 실천하며 증명한 반전운동과 휴머니즘을 내세운 인생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던져주는 ‘앙가주망’의 위대함, 그 자체인 것이다. 풋풋한 사람 냄새 나는 휴머니스트의 삶을 살다 간 사르트르 사르트르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삶을 살다 갔다. 어린 시절에 사시가 되는 바람에 평생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대인기피증을 안고 살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당시 사회 기층에 공고히 자리하고 있던 가부장제와 남녀의 성역할, 일부일처제에 대한 도전으로 시몬 드 보부아르와 ‘계약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부자연스러운 명예나 외부의 평가, 지식인 사회가 부여한 일방적인 기준에 얽매이는 것에 대한 혐오로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일도 있었다.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의 마수가 제3세계를 할퀴는 과정에서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북아프리카 알제리 국민을 위해 조국 프랑스를 등지고 반전운동의 선봉에도 섰다. 부조리한 세상에 내던져진 지금,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이 필요한 때 사르트르 철학과 처음 만나는 1부에서는 우리가 부조리한 현실에 ‘내던져진 존재’인 이방인임을 깨닫고, 사르트르의 친구 까뮈와 레이몽 아롱을 통해 친구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타인이 지옥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말은 장전된 총이다”라는 사르트르의 말로 언어가 가진 힘을 확인하고, 타자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걸 깨우친다. 2부에서는 사르트르 철학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본격적인 대화에 나선다.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은” 인생의 주인이지만,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선택”으로 이뤄진 대자존재이며, “선택하지 않는 것 또한 선택”이므로 공허한 인정 욕구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걸 배운다. 또한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우연히 존재하는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존재 이유와 목적을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따라서 사르트르는 “인간은 날마다 발명되어야” 하며, 불통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부에서는 사르트르의 인생을 되짚어보며 그와 동행에 나선다. 그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는 사유, 삶과 죽음의 의미, 타자와의 사랑, 신에 대한 생각,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회참여에 나서는 모습을 살펴본다. 혐오의 시대에 현명한 답을 찾으려는 이들을 위한 사르트르 철학 입문서 이 책은 사르트르의 철학과 삶을 동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철학자와 문학, 영화, 음악, 예술 등을 예시로 들어가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지친 우리에게 사르트르의 삶과 철학은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고 격변의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발견하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미션에 과감히 도전한다면 사르트르는 당신의 강력한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다. 이 책만의 차별화 포인트! 1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주는 사르트르의 17가지 처방전 삶의 자유를 온전히 누리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어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2 쉽고 일상적인 표현과 친절한 배경 설명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학과 음악, 영화를 예시로 들어가며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의 무게감 최소화! 3 일상에 바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생 조언 지적 포만감에 안주하기보다 작은 부분 하나라도 직접 삶을 바꿀 수 있는 미션이나 챌린지에 참여해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4 유기적인 이해를 돕는 인물과 사상 소개까지 시대상과 사건 사고를 통한 역사, 그와 얽힌 다양한 인물과 이슈, 시사, 사회 문화 등에 관련된 핵심 인물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