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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장
2. 준비 3. 성품 4. 신생애의 햇불 5. 주변의 인물들 6. 결식탁발 7. 불쌍한 겨레들 8. 새로운 도전 9. 이 사람을 보아라 10. 제자훈련 11. 제자들 12. 무등산 13. 창녀애화 14.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 지고 15. 칠전팔기 16. 거지들 17. 사랑의 사도 18. 고난의 종 19. 엑세호모 20. 6.25피난 21. 탈출 22. 순교자들 23. 마지막 순례 24. 파계 25. 고별의 성회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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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오던 밤 40리 산길을 맨발 벗고 찾아와 문 밖에서 놀라지 않게 하려고 날 새기까지 기다리시던 선생의 참사랑을 생각할 때는 미치다시피 그 선생이 그리워졌다. 늙은 김집사의 두 눈에서는 금방 눈물 방울이 이슬지면서 목멘 소리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예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우리 선생님이야말로 예수님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선생님을 볼 때 나는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지극했습니다. 믿는 사람은 신이라 합니다. 성신이 같이 계신 사람이라야 그의 거짓없고 끝없는 사랑이 계속 됩니다. 이 육신의 껍데기 보고 사람이랄 수는 없습니다. 나사렛 예수는 아니더라도 예수님의 신이 같이 계신 사람은 예수님 같은 참사랍입니다." 그는 이렇게 간증하며 울었다. --- p.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