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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그들의 악마1장 성장기산골 소년 소년공 검정고시 아버지시위를 떠난 살어머니 2장 싸우는 변호사대학 시절다시 성남으로 노동변호사시민운동가성남의료원 건립 투쟁정치의 길에 들어서다3장 전에 없던 시장 부패즉사 청렴영생셋째 형, 그리고 형수 욕설 대장동 사업재선 그리고 3대 무상복지정책광화문에서4장 고난의 시간시련의 시작대장동 대선살아남다에필로그: 인간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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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를 보이지 않게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보이게 하는 사람도 있어야단 하나의 작업 원칙은 ‘철저히 사실에 입각한다!’이재명 대표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오래전 해명된 루머가 대다수다. 그럼에도 끝없이 거짓 비방이 수면 위로 끌려 올라오는 데는 언론과 기득권의 역할이 크다. 그들이 생산하는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여론은 그에게 향하는 증오의 수위를 증폭시키는 한편, 인물에 대한 피로감을 누적시켜 해명마저 외면케 해왔다. 이런 현실에 더해, 갑자기 맞닥뜨린 비상계엄이라는 만화 같은 상황은 박시백 화백이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작업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 진실을 보는 사람이 있고, 보지 않는 사람이 있고, 부러 보이지 않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를 정확하게 보이게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작업을 하면서 작가가 세운 단 하나의 작업 원칙이 있다면, ‘철저히 사실에 입각한다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시각은 그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등 여러 역사 만화를 작업해 오며 박시백 화백이 늘 신념처럼 지켜오던 원칙이다. 개인에 대해 다루는 첫 번째 책, 『이재명의 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음주운전’, ‘대장동 사업’, ‘형수 욕설’, ‘여배우 스캔들’…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정면으로 다루다박시백 화백은 지금껏 파편이 되어 소모되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러모아, 소년공부터 대선후보에 이르기까지 이재명을 더없이 입체적이고 일관된 행보를 보여온 하나의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의혹도 빠짐없이 다뤘다. 특히 그를 따라다니는 오래된 꼬리표인 음주운전 전과와 형수 욕설 사건의 전말, 그리고 공과가 뒤집힌 대장동 사업 등 복잡하고 자극적인 사건의 전후를 명쾌하게 정리해 독자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목적은 개인을 ‘영웅’으로 추어올리는 것이 아니다. 박시백 화백이 보는 이재명 대표의 인생 여정은 영웅이나 단순히 입지전적인 성공을 이룬 사람이 아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정책의 효능감을 중시하는 현실정치가이자, 기득권과 싸워온 투쟁가요, 성공을 자랑삼지 않고 올챙이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럼, 누구의 악마도 아닌 ‘인간’ 이재명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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