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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잡지의 편집장인 미무라는 어느 날 내과 의사 히로세의 전화를 받는다. 그의 환자 중 다카오카 마키라는 여성이 소설을 쓰고는 미무라에게 원고를 보내 달라고 했다는 것. 만난 적도 없고 이름도 들어 본 적 없는 여성이기에 미무라는 의아해하지만, 『녹색 원숭이』라는 소설 제목을 듣고 경악한다. 이윽고 받아 본 원고는, 작가를 지망하다가 돌연 모습을 감춘 여성의 작품과 완전히 동일한 것이었다! 한편 기자인 기베 미치코는 3년 전 고베에서 화제가 되었던 유아 유괴 사건을 추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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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여류 작가와 유아 유괴 사건에 얽힌 진실을 흥미롭게 풀어낸 『신의 손』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모치즈키 료코의 데뷔작으로, 전자출판으로 먼저 세상에 나왔다가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슈에이샤와 정식으로 계약되어 출간되었다. 수수께끼가 연잇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복합적인 심리 묘사가 두드러지는 이 작품을 두고 『인간의 증명』의 작가 모리무라 세이치는 “파괴적인 재능의 등장에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극찬했다. 저자는 미술품 범죄 사기란 소재를 재치 있는 필치로 풀어 나간 『대회화전』으로 제14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묵직한 소재를 섬세하고 감성적인 필치로 그려내는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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