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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코는 납작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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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코는 납작코래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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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노래하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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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나무는 숲의 가장자리에 살면서 세상의 아름다운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한 겨울밤의 탄생》, 《오토 코는 납작코래요》, 《나야, 나! 뱀 꼬리야》, 《아가, 이제 코 자야지》, 《엔리코가 유치원에 갔어요!》 등이 있다.

노래하는나무의 다른 상품

저자 : 샌디 터너
『성장(Grow up)』, 『고요한 밤(Silent Night)』, 『차가운 고양이, 따뜻한 개(Cool Cat, Hot Dog)』를 쓰고 그렸다. 이중 『고요한 밤』으로 2002 볼로냐도서전에서 라가찌상을 수상했다. 또한 진 스타이그의 『Tales From Gizzard's Grill』에 그림을 그렸다. 현재 영국 체셔 주에 살고 있다. 평소에는 요리하고, 개와 산책하고, 폐품을 수집하기도 한다. 때론 전쟁에 대해 걱정하기도 한다. 170센티미터의 키에 금발을 지닌 미인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00g | 205*205*15mm
ISBN13
9788955612769

출판사 리뷰

보이는 게 다가 아냐, 넌 정말 특별하단다!

“야, 오토 어금니가 참 멋지다!” 코 짧은 코끼리, 납작코로 놀림 받던 오토가 이제 친구들의 부러움과 사랑을 받는다. 그가 친구들에게 멋지게 펼쳐 보인 재능은 오토의 모습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고, 그에게서 멋진 상아를 발견하게 한다-예전부터 늘 있던 상아인데 이제야 겨우 발견 한다-. 친구들은 점점 더 자상한 눈길로 오토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은 유쾌한 해피앤딩이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 두려워지는 친구 만나기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들은 대인 관계 영역이 갑자기 넓어지는 것에 지레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또 유치원에서 한 학년 진급하는 어린이들은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날 기회에 설레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한다. 누구나 첫 만남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에 설레야 함에도 불구하고, 두려워지는 것은 ‘왜’ 일까? 가정에서 사회로 변한 영역 안에서 혹시 내가 그 친구 사회에서 따돌림을 받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이다. 그래서 이야기 자체가 매우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게 다가오게 된다. 오토가 친구들에게 외모 때문에 놀림당하는 장면, 그로인해 자신감을 잃고 점점 더 자아를 잃어가는 장면 등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 이 책이 그냥 허구로써가 아니라 좀더 현실감 있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유 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어울리지 못하는 그런 아이들! 다소 못한 외모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잘 안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오토와 함께 스스로 성장해 갈 수 있게 길을 보여주는 책이다.


▶스스로 노력하여 성장하는 오토

오토는 스스로 노력했다. 비록 현실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코를 잡아 늘려보기도 하고, 높은 빌딩위에서 무거운 물건을 잡고 늘어뜨려 코가 늘어날 수 있도록 애써보기도 한다. 물론 신체적 특징이 하루아침에 노력한다고 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토는 자신 나름의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 오토의 부모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작은 오토의 코가 귀엽다며 있는 그대로의 오토의 모습을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비록 오토가 고민하는 것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해 주는 부모상이 아쉽긴 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스스로 이 난관을 이겨내는 오토의 모습을 볼 수 없을 테니, 이 그림책에선 이 정도의 부모로 만족해야겠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네 속에 숨은 재능을 찾아 봐. 넌 특별하다니까!

이 책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이 결국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큰 장점으로 변화하고 그래서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냈다는 것이다. 오토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물론 우연한 기회이긴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남다른 재능을 발견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약점을 당당하게 이겨나갔다. 누구에게나 특별한 재능이 있다. 물론 아주 유능한 특기가 아니라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 주변을 잘 정돈한다던지 하는 작은 것부터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오토처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자신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까짓 외모는 아무 것도 아니다. 자신의 자아정체감을 당당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말이다. ‘난 할 수 없어.’가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하고 찾는, 그래서 오토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를 찾고 확인했으면 한다.
우리 아이들은 누구든지 특별한 존재이다. 그리고 유일한 존재이다.


어린이의 말투로, 어린이의 마음으로, 어린이의 손짓으로…

이 책이 더욱 특별해 보인다면 그건 새로운 컨셉의 그림 스타일과 표현 방식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색이 화려하지도 않다. 그림이 정교하거나 예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일까? 그건 아이들의 마음 그대로를 담고 있는 내용 뿐 아니라, 그림 또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이들이 대충 그린 듯한 연필 그림에-그것도 갱지 같은 누런 종이에- 단순한 색조는 꼭 어린이의 모습 같고, 또 어린이가 마구 그려댄 연습용 그림 같다. 게다가 카툰 같은 만화 형식의 구성과 말풍선 등을 활용한 대화의 연결은 이 그림을 더욱 다채롭게 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준다. 그래서 어쩌면 무거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 책이 즐겁게 읽히고 후에는 더욱 통쾌하게 자기 해소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지도 모르겠다.
더군다나 어린 아이의 그림처럼 마구 그린 것 같지만, 주변 배경의 정확한 묘사-이것저것 잡다한 것을 자세하게 묘사했다는 의미가 아니다-는, 그러니까 오토가 놀림을 받는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주위에서 자신을 비웃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등의 표현들이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명확하고 단순하게 처리되어 그 내용은 마음 아프게 감정이입이 되면서도 또한 너끈히 넘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지게 된다. 꼭 필요한 장면만 그림으로써 불필요하게 시야를 빼앗기는 걸 방지한다.
『오토 코는 납작코래요!』는 어린이의 말투 그대로, 또 어린이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서, 또 어린 아이 같은 형태의 모습을 갖추었기에 더욱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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