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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품에서 나는 영원히 살아 있지만, 당신의 나는 나에게로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정우신 시인의 『내가 가진 산책길을 다 줄게』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만나는 K-포엣 시리즈의 29번째 시집으로 정우신 시인의 『내가 가진 산책길을 다 줄게』가 출간되었다. 『비금속 소년』 『홍콩 정원』에 이은 세 번째 시집이다. 현실 세계를 차분히 소요하는 듯한 시인의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모든 감각이 선명해진다. 그 감각들을 만끽하고 있자면 어느 한순간 꿈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만 같다. 뚜렷하고 명쾌한 풍경과 소리와 냄새들 속에서도 희미하게 손에 잘 잡히지 않는 것이 있고 어쩌면 그것만이 간절히 바라는 것인 듯도 하다. 그래서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모두 아름다우면서 동시에 슬프다. “시인이 만들어낸 산책길은 사라지지 않는다. 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언제나 독자가 시를 읽는 지금, 이곳으로 되살아난다(김동진 문학평론가).”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K-픽션〉 시리즈를 잇는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K-포엣〉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픽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9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K-포엣〉이 그것이다.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편을 영문으로도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다. 영문 시집은 해외 온라인 서점 등에서도 판매되며 한국시에 관심을 갖는 해외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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