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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1월 1일, 새해 마음 그리운 목소리 수민이의 편지 나의 멘토 떠나야 할 때 4월의 바람 앞에 감사 마음이 아프다는 징표 빈 의자 수도자의 방 영적 독서 자기 것만 고집하면 외로움 삶이 꽃이다 잘 익은 콩 그분과 나 정원을 거닐며 하루 30분 인생의 유혹 물봉숭아 봄비 내리는 소리 친절 탕기 영감의 초상 평범한 용기 이것이 인생 나를 일으켜야 할 때 나의 믿음, 나의 신앙 주었더니 고스란히 내가 받네 깨진 매실 액 유리병 수녀님, 화 잘 내잖아요 벗 개인 면담 육개장 끓이는 법 네모난 쟁반 하느님의 미소 부르심 생명의 은인 글쓰기와 말하기 더불어 가는 길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가 자매 수녀 참 묘한 마음 주변 정리 눈길 할머니 수녀 거룩한 자존심 아픈 침묵 여름날 노래 연습 감사가 아닌 것이 없네 스킨다비스야! 있어야 할 그곳에 있는가 날마다 기도 건너편 아파트1 건너편 아파트2 미사1 미사2 타인의 반응 엄마와 주님의 공통점 부활절 동심1 동심2 나의 건강 철학 사랑으로 모여 사랑으로 살려 하나 인연 시든 화분 겸손과 사랑 아름다운 노년 새벽 기침 소리 사랑이 뭐길래 말씀의 힘 단비 엄마의 행복 이별초 욕심 없는 가난 검은 대륙의 하느님 뜰에 핀 수선화 식탁에서 화초 키우기 미소 연습 수녀원의 유머1 수녀원의 유머2 넉넉히 품어주는 항아리 나의 여름 페퍼민트 마리아 도메니카 마자렐로 수녀 기쁜 소식 나의 수호천사 엄마의 기도 가슴 속 별이 되더라도 침묵의 깊은 향기 내 마음 호수 하나 좋은 친구 코스모스와 바람 그리움1 그리움2 겨울산 떠나기 전 우리는 마치는 글 |
글라라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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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내가 한 그루의 나무로 사는 것이다. 나무를 보라. 주어진 처지에서 소리 없이 살아가고 있다. 감사는 떠날 줄 아는 것이다. 나뭇잎을 보라. 여름날 자신의 때를 마냥 즐기다가도 가을이 되면 나뭇가지에게 하늘을 내어줄 줄 안다. (중략) 감사는 저마다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무들의 결실을 보라. 푸르름으로, 열매로, 꽃으로 신이 주신 저마다의 모습을 시샘하지 않는다. ---pp.31~32 봄비 내리는 오늘 젖은 꽃들을 바라보며 나는 스스로 위로를 찾는다. 사람은 존재가 꽃이 아니라, 그 삶이 꽃이다. 살아온 슬프도록 애절한 그의 삶이 꽃. 그래서 꽃 아닌 사람 없다. 사람 꽃, 삶은 꽃. 오늘도 생명 있는 모든 것에 신의 손길은 멈추지 않으리. 창밖의 봄비처럼. ---pp.51~52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고층 아파트 정원. 아침마다 잠깐씩 그에 시선을 둔다. 출근하는 당신, 학교 가는 당신, 잘 다녀와요. 오늘도 당신에게 축복 있기를. ---pp.142~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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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에 건네는 감사의 인사!
이해인 수녀 추천! “한 수도자의 아름답고 성실한 삶을 통해 내 삶에 숨은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행복한가요?” 매일 노력합니다. 저의 자디잔 행복 연습을 글에 담아 수녀원 담 밖으로 띄워 누군가와 함께 걷는 발자국이 되고 싶습니다. 넘어야 할 산을 오르도록 내게 힘이 되어준 책 속의 그분들처럼 인생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 마치는 글 중에서 ‘사람은… 그 삶이 꽃이다! 사람 꽃, 삶은 꽃’ 내 삶에 숨어 있는 선물, 매일 행복을 발견하는 연습 김인숙 수녀는 최근 쏟아지고 있는 이른바 ‘멘토’들의 책처럼 꼭 행복해져야 한다거나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매일 마주하는 사람들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내며, 스스로 어떻게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끼는지 엿볼 수 있도록 해준다. 생각해보면 ‘행복해지는 특별한 사건’이나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 꼭 따로 있어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더 가지지 못해서 혹은 더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자신에게 이미 주어진 행복조차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 저자는 다른 이를 위해 하는 축복 기도나 말 한 마디,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며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 상대방을 믿고 지키는 침묵과 같이 일상에서 특별한 노력 없이도 할 수 있는 선한 행동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서 어떻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 깊이 있는 사유와 글쓰기를 통해서 삶이 충만해지는 방법도 알려준다. 결국 우리에게는 사랑과 행복을 갈구하는 마음이 아니라, 사랑하려는 의지와 행복을 발견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이미 주어졌는데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 것이 없는지 자각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것,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도 감사할 줄 모르게 된다. 보통 사람들에 비해 청빈하고 절제하며 소박한 수도자의 삶을 살면서도, 그 누구보다 자신의 일상에 감사할 줄 알며 맑고 순수한 언어로 살아 있음의 기쁨을 노래하는 김인숙 글라라 수녀! 인생에서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을 책임감 있게 살아야 자신의 삶이 의미가 있고 행복이 따른다고 믿는 저자의 글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 하루에 무엇을 더 보태지 않아도 자신의 삶 자체가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