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kyung Kim
재즈 베이스 연주자
김대경은 베이스를 연주할 때,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공간을 만든다. 낮고 깊은 음으로 음악의 바닥을 다지고, 그 위에 다른 악기들이 마음껏 움직일 수 있도록 숨을 불어넣는다. 민주신 트리오의 이번 앨범에서도 그는 그런 역할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확실하게 해내고 있다.
어떤 곡에선 리듬을 밀어붙이는 힘으로, 또 어떤 곡에선 조용히 중심을 잡아주는 무게로. 김대경의 연주는 늘 그 자리에 있지만, 들을수록 그 안에 담긴 디테일과 감정이 다르게 느껴진다. 베이스가 멜로디가 되는 순간도 있고, 그루브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장면도 있다.
재즈를 기반
재즈 베이스 연주자
김대경은 베이스를 연주할 때,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공간을 만든다. 낮고 깊은 음으로 음악의 바닥을 다지고, 그 위에 다른 악기들이 마음껏 움직일 수 있도록 숨을 불어넣는다. 민주신 트리오의 이번 앨범에서도 그는 그런 역할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확실하게 해내고 있다.
어떤 곡에선 리듬을 밀어붙이는 힘으로, 또 어떤 곡에선 조용히 중심을 잡아주는 무게로. 김대경의 연주는 늘 그 자리에 있지만, 들을수록 그 안에 담긴 디테일과 감정이 다르게 느껴진다. 베이스가 멜로디가 되는 순간도 있고, 그루브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장면도 있다.
재즈를 기반으로 하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김대경의 스타일은 이번 앨범 전체에 유연하고 따뜻한 결을 남긴다. 복잡하게 얽히지 않아도, 충분히 깊은.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그런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