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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우리는 함께 울었습니다. 05
프롤로그 일년, 기억하며 직면하며 11 ESSAY 1 첫 단추 _ 성민 17 ESSAY 2 내 삶의 나침반 _ 연주 39 ESSAY 3 가면 뒤의 진실 _ 기복 57 ESSAY 4 과거의 점을 넘어 - 지은 81 ESSAY 5 자화상 _ 다원 105 ESSAY 6 존귀함을 증명하다 _ 한아 133 ESSAY 7 이토록 깊은 자취 _ 다이애나 159 ESSAY 8 우울증 _ 동수 183 ESSAY 9 거북이 등껍질 _ 진우 199 ESSAY 10 선인장 _ 정서 219 에필로그 청년 당사자자문단의 진심, 그 열매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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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그들의 부모처럼 포기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첫 면회 때 엄마가 우는 모습을 처음 보면서 단단했던 엄마가 무너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치 엄마의 마지노선인 듯했다.
--- p.31 비교적 편견과 편향에 휩쓸릴 수 있는 이들과 그 너머에서 바라보는 이들을 중간에서 연결해 주는 곳이 필요하다. 누군가 한쪽에 속해서 무언가를 외친다면 반대쪽의 누군가는 편들며 거짓을 고하는 거라고 외칠 것이다. --- p.55 출소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누범 기간이었기 때문에 아빠의 범죄는 가중처벌되어 판결이 내려졌다. 판결은 징역 2년 6개월이었다. 나는 이제 평범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되었다. --- p.69 과거의 수용자 자녀를 사랑하고, 현재의 나는 누구인지 사색하고, 내일은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운다. 나는 더 이상 큰 집만을 열망하는 초등학생이 아니며, 아빠를 외면하고 무관심했던 중학생이 아니다. --- p.103 혼자 그들을 보며 다시 새로운 그림을 시작하는 과정이 고통스러웠다. 마치 가장 먼저 스케치를 마쳤는데, 종료 1시간 전 물통에 있는 물을 엎어 새로운 종이를 가져와 급하게 그림을 다시 시작하는 입시생 같았다. --- p.124 내가 수감자의 자녀라는 사실은 내 정체성의 일부일 뿐, 내 모든 정체성을 그리고 현재의 나를 규정짓지 않는 것이다. 수많은 각본 설정 속 잃어버린 ‘진짜 나’를 다시 찾아가는 중이다. --- p.157 기억해 주면 좋겠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보이는 그 흔적은 모두 내가 현재의 나로 성장한 이유라는 것을. 그리고 그 흔적이 남아 있다는 것은 우리가 여전히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일 뿐임을 말이다. --- p.182 누구에게나 그리운 것들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 그리운 것은 그저 밥 한 끼이다. 가족과 저녁밥 한 끼를 같이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어렸을 때는 차마 알지 못했다. --- p.192 내 등껍질은 더욱 두꺼워질 수도 얇아질 수도 있다. 나는 그 모든 삶을 즐겨 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받은 사랑처럼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 삶을 살 것이라 다짐한다. --- p.217 부모님의 직업과 기본 정보를 묻는 면담을 진행했다. 그 시간은 마치 결함투성이인 나를 소개하는 자리 같았다. 그래도 내 머릿속에는 평범한 아이로 보이기 위한 근사한 매뉴얼이 있었다. --- p.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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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 자녀들이 인생의 비전을 발견하는 것은 큰 열매이자 축복이다. 부모와 가정에서 받은 상처(Scar)가 변하여 별(Star)이 되길. - 한홍 (새로운교회 담임목사, 한동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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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낙인에 도전하며, 수용자 자녀라는 정체성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 준다. 이 고백과 성찰, 포용의 마음을 삶이 버거운 이들에게 건네고 싶다. -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선아 사랑해』 『꽤 괜찮은 해피엔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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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수용 사실로 인한 일들을 용기 있게 전하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글을 읽으며 울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 임은미 (목사, 케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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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과 마주하는 용기 있는 이야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행동의 경계는 누가 정하는지, 인생의 길 위에서 질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 이요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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