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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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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겨눈 소년병, 그날의 기억을 꺼내다
우리 민족이 겪은 가장 큰 슬픔, 6 · 25 전쟁.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눈 남북의 가슴 아픈 순간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린 동화예요. 전쟁이 일어나자 소년병이 되어야 했던 신세호 원장은 북한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며 눈을 감았어요. 생생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는 6 · 25를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한 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국토 분단의 현실과 그 속에 담긴 민족의 아픔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 남미영 작가의 따뜻한 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미영 작가의 동화적인 상상력은 전쟁의 비극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화해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합니다. 특히 소년병과 병사 사이에 오가는 짧은 대화에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연민, 눈물이 왈칵 솟는 슬픔, 입가에 스미는 미소까지 다양한 감정들이 어우러져요. 총구를 앞에 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간애를 강조하며, 작가 특유의 세대를 아우르는 글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책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이형진 화가의 서정적인 그림 〈소년병과 들국화〉는 이형진 화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수채화 기법으로 표현해 새로운 시각과 깊은 감동을 전달합니다. 서로 다른 색의 군복을 입은 소년병과 병사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대비시키며 이야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담아냈습니다.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를 독특하고 감성적으로 시각화하여 책장을 덮은 다음에도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