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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블러란 무엇인가
블러의 초점

2. 욕구의 블러
상품ㆍ서비스의 결합
뒤섞인 상거래

3. 충족의 블러
경제망의 시대
달라지는 조직, 달라지는 기업망

4. 자원의 블러
주식처럼 평가되는 개인
움직이는 자본

5. 블러와 삶
블러 시대의 전략

저자 소개 1

스탠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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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 Davis

경영계의 노스트라다무스. 미래 산업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예측력으로 정평이 난 미래학자이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그의 자문에 따라 움직인다. 창조경영의 전도사 톰 피터스는 그를 자신의 스승이라 칭한 바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인 『완벽한 미래Future Perfect』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톰 피터스 선정 BOOK OF THE DECADE 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변화의 충격Blur』『2020비전』 등 13권의 명저를 썼으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10년 넘게 강의했다. 보스턴 발레단, 오페라 아메리카 등 예술단체의 이사로 재직하며,
경영계의 노스트라다무스. 미래 산업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예측력으로 정평이 난 미래학자이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그의 자문에 따라 움직인다. 창조경영의 전도사 톰 피터스는 그를 자신의 스승이라 칭한 바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인 『완벽한 미래Future Perfect』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톰 피터스 선정 BOOK OF THE DECADE 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변화의 충격Blur』『2020비전』 등 13권의 명저를 썼으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10년 넘게 강의했다. 보스턴 발레단, 오페라 아메리카 등 예술단체의 이사로 재직하며, 경영과 예술의 접목에 앞장서왔다.
역자 : 김한영
1962년 강원도 원출생.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예술대학에서 문학수업을 받았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 <지금 당장 시작하라> <언어본능>등이 있다.
저자 : 크리스토퍼 메이어 (Christoper Meyer)
언스트 & 영 경영혁신 연구소 소장. 자연과학의 복잡성 이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언스트 & 영 산하의 벤처기업 바이오스 GP 사의 최고 경영자이기도 하다. 경영 일선과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정보 경제의 발전과 영향력 문제에 관한 권위자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803356

책 속으로

앞에서 우리는 견실한 기업 전략의 기초가 경제에 대한 이해에 잇음을 지적했다. 경제망이 새롭게 출현하는 상황에서, 그리고 전통적인 경제학이 대규모로 해체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기업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1991년 『포브스 Forbes』지에 전세계 기업들이 자사의 경제학자들을 해고하고 잇다는 글이 실렸을 때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점성가들을 쫓아낸 고대의 왕처럼 대기업들도 경제학 예언가들을 몰아내고 있다"고 그 잡지는 전했다. "그들의 별점은 즐겁고 흥미롭지만 썩 유용하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다음에 제시할 몇가지 개념들은, 새로운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실천의 방향과 관련된 것들이다. 우선 속도의 중요성은, 예측과 계획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부터 융통성과 용기와 신속한 반사 작용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p. 123

산업혁명이 끝나고 공장과 기계가 자본의 실체로 확립되었을 때, 금융 시스템은 이미 거대한 그림자로 성장하여 물리적 자본의 세계를 완전히 덮었다. 돈은 더 이상 가치의 상징이 아니라 그 자체의 가치를 같게 되었다. 잉여를 축적하기 위해 반드시 잉여의 상징을 물리적 자본으로 전환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잉여 그 자체를 축적하여 그것을 예금이나 주식과 같은 형태로 저장할 수 있었다. 은행업의 발달과 함께 축적된 잉여를 빌리는 것도 가능해졌다.; 은행이나 보험회사와 같은 금융기관들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제 금융자본은 그것이 물리적 자본의 그림자이든 파생물이든 관계없이 그 자체의 생명력을 같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서있는 지점이다. 흥미로운 것은, 금융자본의 존재가 강화된 결과로 이제는 그것이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파생물의 파생물이 출현한 것이다.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정보 체계는 오늘날 축적된 잉여가치를 저장하는 훨씬 더 훌륭한 그릇으로 인식될 정도로 성숙했다.

--- p.199

출판사 리뷰

'신경제'의 실체를 한눈에 이해하는 책
이 책의 원제는 "블러 BLUR", 부제로 "연결된 경제에서의 변화의 속도 The Speed of Change in the Connected Economy"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블러 … 블러 Blur란 무슨 뜻일까? 원래 이 단어는 사진이나 그림 등에서 피사체의 경계가 흐릿하게 번져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말. 가령 스포츠 사진을 보자. 운동선수의 동작이 아주 빠를 경우 사진으로 찍으면 그의 몸 일부가 배경과 뒤섞여 흐릿하게 나타난다. 이 책이 말하려는것은 바로 이것이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기존의 모든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상 - 신경제의 양상은 한마디로 '블러'라는 것이다.

우리의 경제적 삶, 나아가 문화의 혁명적 변화를 이해하려는 시도 - 신경제라는 말로 표현되는 현상을 이해하려는 책은 이미 몇 종이 나와있다. 대표적으로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라든지『클릭, 미래 속으로』가 그런 책들. 그러나 『변화의 충격』은 이 책들에서 보이는 주관적이고 감상적인 태도를 넘어 좀더 엄밀하게 오늘날의 경제적 삶을 규정하려고 한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개별사례들을 넘어 그것들에 일관된 논리를 발견하고자 한다. 그렇게 할 때만이 비로소 변화의 전모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고, 미래에 대한 올바른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경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의 혁명적인 변화를 이해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사 언스트&영의 연구성과물. 저자들이 소속된 언스트&영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영컨설팅 회사. 특히 저자들은 이 회사 산하의 경영혁신연구소(Centre for Business Innovation)소장과 특별연구원으로서, 그간 수권의 저서를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혁명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해온 사람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오늘날의경제가 기존의 모든 경계를 해체시키면서 '블러'현상을 보이고 있는 원인으로 3가지를 지목한다. 속도Speed, 연결성Connectivity, 무형적 가치Intangibles가 그것이다. 그것들은 우리의 물리적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차원, 즉 시간ㆍ공간ㆍ질량에 대응하는 개념들이기도 하다.

이 책은 속도와 연결성, 무형적 가치라는 3요소가 모든 경계를 속속들이 무너뜨리는 현실을 파헤친다. 제품과 서비스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필두로 구매자와 판매자, 가정과 사무실, 고용자와 피고용자, 기업과 기업 사이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 사례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벤츠자동차의 승용차 내부에 칩을 장착하여 인터넷으로 고객지원센터와 연결을 시킨다. 고장의 진단과 수리,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기 이해서다. 자동차라는 제품은 이미 서비스가 되어버린 것이다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는 고객이 자신의 충성심을 항공사에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경우이다. 이것은 현재 모든 업종에 파급되고 있다. 심지어는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는 경우도 인터넷에서 흔하게 벌어진다. 즉 구매자가 팔고 판매자가 사는 것이다. 또한 기업은 흔히 경쟁사와 합종연횡을 꾀한다. 애플과 IBM이 협력해서 '파워PC'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PC시장의 확대를 꾀한 것, 인텔이 통신회사 MCI를 지원하여 통신량 증가로 인한 칩의 수요 증가를 꾀한 것이 그것이다. 시장의 크기를 고정된 것으로 가정하는 개념, '수익체감'이라는 고전적 개념도 '수익체증'으로 바뀌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들은 '블러'란 피할 수 없는 현실로서, 우리의 사업과 개인적 삶에 대해서도 새로운 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책 말미에 수록된 "블러경제의 50가지 사업 전략"과 "10가지 개인 전략"이 그것이다. 저자들은 이렇게 단순한 이론적 분석을 넘어 신경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갈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오늘날의 경제 환경을 막연한 불안과 혼돈의 대상이 아니라 '즐거운 도전의 기회'로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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