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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해와 연 별빛 사랑이란 사랑의 힘 사랑의 인사 1 사랑의 인사 2 인류의 질문, 사랑은 우리는 모두 한 영혼을 지녔다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내 모습이 싫어질 때 작은 용서 나약해진 나는 용기가 필요해 용기를 가져 삶을 위해서 어릴 적에 지저귀는 새 공원 벤치에서 슬픔의 인정 봄의 얼굴 사랑한다는 말 무기력함이 당신을 지배하려 할 때 나는 사랑한 시간을 기억합니다 춤출래요? 윤슬 달의 속편 빈자리 봄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인생 모짐 선택 삶 삼켜진 거울 조각 흙 망막의 가치 모기약 기도 응답 낙하 외로움 오늘 밤 부정 향수 하나님 그리움 슬픔 괜찮아 고백 청춘 여름 1 짝사랑 상처 추모식 이별 1 헤어짐 행복 하루 자아 학 1 잔상 신 시간 향기 인생을 걷다 그대 푸른 이불 공백 숨 이 별 오늘의 바다 이별 2 진실 여우 우산 하얀 물통 안 옥아 거울들을 구원해 주는 입 구름길 거울을 삼킨 입 한걸음 떨어져서 가시덤불 필연적 우연 그대 상대성 이론 성당행 영원 1 영원 2 무게 새벽 기도 여름 2 새벽의 사랑극은 해피 엔딩 그대에게 개가 되어도 탄소 후회 구조 신호 남자의 꽃 후회 울음 답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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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인정
우리가 인정하지 못하는 것, 바로 슬픔이란 단어와 감정이죠. 우리는 성공해야 한다는 그리고 강인해야 한다는 사회의 구습으로 인해 어쩌면 삶의 방향을 잃어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이 느끼는 슬픔이란 감정은 당연히 느끼고 표현해야 하는 감정이 맞지만, 사회는 우리에게 슬픔을 인정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당신의 두 뺨에서 눈물이 흐를 때는, 당신의 두 뺨에서 슬픔의 조각이 떨어질 때는, 눈물을 흘리십시오. 우십시오. 그 눈물이 당신의 마음을 평안하게 할 것이고, 그 눈물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 p.40 괜찮아 누군가는 말했어요 행복은 결국 선택이라고요 하지만 나는, 그걸 선택할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남아 있지 않았어요 마음이란 게 이렇게 쉽게 부서지는 줄 그땐 정말 몰랐거든요 그날도 나는, 입술을 꼭 다문 채 창밖 하늘을 오래 바라봤어요 맑고 파란 하늘이었지만 파랗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하늘이 나를 안아 주진 않더라고요 밤이 오면 조금 다르긴 해요 불 꺼진 방 안,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이 --- p.80 하얀 물통 안 하얀 물통 안 까만 먹이 들었어 출렁거리는 끈적거리는 그놈의 어둠, 네가 싫어하는 그 더러운 나 너는 웃으며 나를 보아도 나는 애써 입꼬리를 올려 너는 그런 나를 보며 또 아픈 물방울로 할퀴지 ‘너는 참 하얘. 그렇지?’ ‘어서 하얗게 웃어.’ ‘이런… 새까만 점이 튀었네. 말끔히 지워야겠다.’ 아니 그럴 필요 없어 --- p.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