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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제1장. 정년퇴직 보장되는 공무원이었다 꿈 없이 떠밀려 간호사가 되다 불만 불평 최고조 간호 3년차 무작정 퇴사를 했다 간호사를 그만뒀지만, 다시 간호직 나는 스물다섯 살에 공무원이 되었다 시청 업무의 경험으로 알게 된 것 코로나19속에서 맞이한 보건소의 현실 공무원이 된 후 찾아온 뜻밖의 질병 제2장. 무기력한 삶을 깨부수는 노력 공무원이 되고 얻은 10kg, 잃어버린 나 권태기를 벗어 날 방법은 없을까? 엔돌핀을 찾아 준 마라톤 남들 다하는 독서 나도 했더니! 플래너로 시작한 나만의 시간 발견 단 한 사람의 응원이면 충분해 탈 공무원, 목표를 갖게 되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다 제3장. 갑작스러운 변화보다 서서히 물드는 변화의 시간 10분 독서가 가져다준 변화 자기계발의 파이를 늘려준 블로그 글쓰기 영어공부로 열린 새로운 세상 성취감엔 달리기만 한 게 없다 나와의 약속, 자기계발을 위한 루틴 싫어도 계속하면 진짜 달라질까?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찾기 호기심은 성공의 씨앗 제4장. 생기있는 삶을 찾다 불만 불평을 끊어내기로 하다 내 마음을 그냥 지나치지 않기로 했다 예상 밖의 직업, 영어 코치가 되다 SNPE바른자세척추운동 전임강사로의 기회를 잡다 수입은 줄었지만, 행복한 삶의 이유 투잡의 세계 바쁘지만 즐거운 날들 매일 성취감을 느끼는 삶을 살려면 내가 책을 쓰는 이유 제5장. 행복한 성장을 이루어가다 내면의 소리가 이끄는 변화의 시작 회피 대신 문제를 마주할 진정한 용기 꿈을 꾸고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 자주 웃고 즐겁게 사는 법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재택 프리랜서로 다른 삶을 돕는 기쁨 성장하게 만드는 운동 강사 30년 이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할 줄 알았는데 마치는 글 | 이 세상에는 절대로 당연한 게 없다 |
장소정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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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뭘 하면서 살지?
평생직장을 고민하다 보니 공무원이 눈에 들어왔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새로운 길을 시작했지만,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는 일이 반복되었다. 한 업무에 적응해 익숙해질 즈음, 전혀 다른 업무를 하는 부서로 배치되곤 했다. 새로운 부서에 적응하느라 애쓰고, 익숙해졌다 싶으면 또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는 과정을 거듭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 한구석에 질문이 생겼다. 이 일을 20년, 30년 한다면 나에게 남는 건 무엇일까? 부서를 자주 옮기다 보니 전문성을 쌓을 기회는 없었고,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일도 점점 어려워졌다. ‘이만하면 괜찮지’라며 스스로 다독이며 버텼지만, 마음속 불만은 커지고 무기력해졌다. ‘인사 체계는 내가 바꿀 수 없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바꿀 수 없는 환경에 얽매이기보다는, 내가 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학에 떨어졌다는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혀요.” “간호학과는 어떠니? 간호사는 전문직이고, 환자를 돌보는 보람 있는 일이야.” 간호사를 꿈꿨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대학 진학이 급했다. 특별히 원하는 전공이 없었기에 간호과를 선택했다.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대학에 갈 수 있어서 안도감이 들었다. 당시 상황에서는 제일 나은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위로했다. (...) 꿈 없이 떠밀려 했던 선택과 시간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내가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 당시에는 어떤 선택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었고, 무언가를 시도할 용기도 부족했으며, 실패를 두려워했다. 지금은 다시 시작할 용기와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걸 안다. 인생을 변화시키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지난 일은 지나간 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돌아보면 방황하고 고민했던 시간이 오늘 내가 걸어가는 길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감사한다. 그 시절에는 힘겹게 느껴졌던 결정이, 시간이 흐르며 나에게 가치를 부여해 주었음을 배웠다. 결국, 모든 선택과 경험은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재료가 된다. --- 「꿈 없이 떠밀려 간호사가 되다」 중에서 막상 병원을 떠나고 나니 생각보다 혼란스러웠다. 퇴사만이 답이라고 믿었는데. 병원을 그만둔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함이 밀려왔다. 처음 몇 달 동안은 그저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며 백수로 지냈다. 오랜 피로를 씻어내고, 자유로움을 즐겼다. 시간이 지나자 여유는 차츰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제 뭘 해야 하지?’ 인터넷으로 일자리를 검색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제출했다. 그러던 중, 공기업에서도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만 지원할 수 있는 직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지원했다. 서류나 면접에서 탈락하자 초조함은 커졌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는 불안이 머릿속을 짓누르기 시작했다. (...) 직장을 그만둔다고 모든 게 해결되리라는 안일한 기대가 오히려 나를 혼란 속으로 밀어 넣었다. 퇴사는 문제의 끝이 아니라, 스스로 돌아보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작이었다. 문제를 피하기보다, 마주하며 내 기준을 세우고 헤쳐나갈 용기가 필요하다. 퇴사를 결심하기까지 시간,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까지 과정은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인내를 배웠다. 기다림 속에서 여러 번 실패를 겪었고, 그때마다 내 한계와 부족함을 마주해야 했다. 역설적으로, 실패는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고단했던 순간이 오히려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기준을 세우는 일이 필요했다. 남들이 하나둘 그만두기 시작하자 덩달아 퇴사를 결정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더는 남의 선택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내 삶의 방향을 정하고 책임져야 한다. --- 「무작정 퇴사를 했다」 중에서 일하면서,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동료에게 이야기를 꺼내 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다들 힘들어. 참아.”였다. 내 문제는 ‘힘듦’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지 못한 채, 공허함만 쌓여갔다. 공허함은 내 마음에만 머물지 않았다. 몸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속이 편하지 않아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잠을 자도 피로는 풀리지 않았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게 힘겨웠다.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버텨내고 있었다. 무기력감은 마치 서서히 스며드는 병처럼 나를 느리게 잡아먹고 있었다. 한순간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지만, 현실적인 이유가 나를 붙잡았다. 안정적인 직장, 고정된 수입, 미래에 대한 보장이 있었지만, 내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다. 무기력함은 심신을 병들게 했다. 무기력함에 갇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출근하는 아침마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버거운 날이 반복되었다. 아무리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 머릿속을 지배하는 ‘내가 이걸 왜 해야 하지?’라는 질문. 그 질문은 나를 어둠 속으로 몰아넣었다. --- 「공무원이 된 후 찾아온 뜻밖의 질병」 중에서 30분 달리기를 마치고 집에 와서 바로 샤워했다. 따뜻한 물줄기 아래서 싱글벙글 웃으며 생각했다. 나 너무 멋진데? 대단한데? 기특한데? 스스로 칭찬을 해줬다. 달리기 대회에 나간 것도 아니고, 그저 동네 공원을 혼자 뛰고 왔는데 기분이 좋았다. 하루 24시간 중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많지만, 적어도 달리는 30분만큼은 달랐다. 내가 정한 목표를 완수했다는 만족감, 짧은 시간 안에 나를 위해 투자했다는 성취감이 온몸을 감싸며, 다시 또 달리고 싶게 만든다. 달리기 후 밀려오는 성취감은 엄청나다. ‘내가 해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땀으로 젖은 몸과 마구 뛰는 심장이 성취를 증명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세운 달리기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나갔다. 내 안의 자신감과 긍정 에너지가 함께 자라났다. 이제 달리기는 살을 빼기 위한 수단을 넘어섰다. 달리기 목표를 세우고,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느끼는 성취감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다. 성취는 내 몸을 아끼고 돌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힘들 땐 쉬어가며 에너지를 모으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달리기는 나에게 나를 돌보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인생 짝꿍이 되었다. 달리기를 통해 배운 이 깨달음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고, 앞으로 도전에서도 나를 믿고 나아갈 힘이 되었다. --- 「성취감엔 달리기만 한 게 없다」 중에서 “팀장님, 진짜 너무하지 않아?”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겪은 건 더 심해.” “여긴 정말 답이 없어.” 누군가 불만을 얹으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불만 대결이라도 하듯, 비난과 냉소 섞인 농담이 오갔다. 우리는 잠깐의 공감 속에서 위안을 찾는 듯했다. 불만을 이야기할 때는 무언가 가벼워지는 듯했지만, 퇴근하면서 그 대화를 떠올리니까 마음이 또 무거워졌다. ‘결국, 뭐가 나아졌지?’ 누군가 상사의 부당함을 비난하자, 다른 이가 또 다른 문제를 덧붙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불평은 공감 쌓기처럼 보였지만, 남은 건 격해진 감정뿐이었다. ‘우리가 계속 이렇게 말하면 뭐가 바뀔까? 아니,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진 않을까?’ 불만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 그날 이후, 불만과 불평을 입 밖에 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로 했다. 사실 불평이 일상이어서, 불평을 멈추라는 건 숨을 쉬지 말라는 말처럼 여겨졌다. (...) 지속되는 불평과 불만은 결국 나만 손해다.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불평이나 불만이 생길 때면 이렇게 말하기로 했다. “모든 것이 잘되고 있어. 모든 일이 내 최상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어.” 이 말을 반복하며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지금 겪는 이 상황이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고, 나는 안전하다.”라고 스스로 다독였다. 불평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환되는 순간, 내가 변화할 수 있다는 강력한 힘을 깨달았다. 불평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불평을 끊기로 했다. 모든 걸 한 번에 바꾸는 건 불가능했지만, 적어도 내 감정이 치솟을 때마다 스스로 물었다. ‘이 말이 나를 더 나아지게 할까, 아니면 더 불편하게 만들까?’ --- 「불만 불평을 끊어내기로 하다 」 중에서 공무원으로 일할 때, 일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본 기억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가끔 팀장과 과장에게 “잘했다”라는 말을 듣거나 민원인에게 “고맙습니다”는 인사를 받기도 했지만, 흔하지 않았다. 영어 코치 일은 달랐다. 회원에게 진심으로 도움을 주고, 그들의 성장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매일 감사하다고 듣는다. “코치님이 아니었다면 포기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는 나를 더 좋은 코치로 성장하게 하고, 내가 이 일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누군가의 삶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내 일이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낀다. 오늘도 마음을 다해 회원과 함께하며, 내 삶을 충만하게 만들어간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그 사람이 어려운 시간을 견디도록 도와줄 때마다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 마음에 닿는 코칭을 하기 위해 마음을 다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 피드백이 회원 영어공부에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내 일이 가진 의미는 충분하다고 믿는다. 회원과 함께 성장하며 그들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돕고 싶다. 매일 회원이 보내오는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하니 코치를 빛나게 만들어준다. --- 「재택 프리랜서로 다른 삶을 돕는 기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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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왜 내 일이 만족스럽지 않을까?’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저자는 계속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무기력해졌고,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는 기분이었다.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나에게도, 남에게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 그러다 문득,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달리기를 시작했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단순히 내가 나를 위해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 작은 변화들이 결국 일과 미래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불평만 하고 있었다면 결코 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움직이기 시작하자, 새로운 길이 보였다. 책은 생각을 바꿔주었고, 운동은 행동을 바꿔주었으며, 영어 공부는 습관을 바꿔주었다. 일에 대한 회의감이 무기력함을 만들었지만, 결국 그 감정이 변화의 길로 이끌었다. 결국 공무원을 그만두고 세 번째 직업을 찾았다. 영어와 운동을 가르친다. 남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보람은 엄청나다. 무기력했던 삶을 나만의 방법으로 깨부수고 벗어나기 위해 찾은 방법을 책에 담았다. 새로운 목표와 열정을 발견했고, 마침내 무기력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제는 그 변화의 힘을 믿는다.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낸 경험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독자에게 용기가 되기를. 무기력을 겪고 있는 사람, 만족스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느끼는 사람, 이제는 변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