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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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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미녀와 야수
양장
김주경
베틀북 200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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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외 다수가 있다.

김주경의 다른 상품

글 : 잔 마리 르 프랭스 드 보몽
잔-마리 르 프랭스 드 보몽은 1711년 프랑스 루앙에서 태어났으며, 1745년 영국으로 건너가면서 교사이자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세상에 떠돌던 민담에 교육적 철학을 담은 동화《미녀와 야수》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이 작품은 영화와 뮤지컬로 각색되어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해졌습니다. 1780년 고국 프랑스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림 : 안느 롱비
안느 롱비는 1959년 프랑스 피카르디에서 태어났습니다. 랭스 예술학교에서 판화와 그림으로 학위를 받았고, 고전 미술품을 보는 듯한 신비롭고 매혹적인 그림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베니스의 왕자》《당나귀 공주》《깃털 세 개》《유모차의 요정》이 있고, 이 밖에도《검은 단추와 하얀 늑대》《단단한 날개를 가진 새》《고양이의 발》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4월 1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4쪽 | 814g | 265*323*15mm
ISBN13
9788984883475

출판사 리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언제나 깊은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는 작품들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작품을 ‘고전’이라 부르며 늘 가까운 곳에 두고 그 여운을 간직하고 싶어 한다.
 이제 제목만으로도 친근한 느낌을 주는《미녀와 야수》라는 또 하나의 고전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미녀와 야수》의 스토리는 그리스 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비슷한 내용을 가진 민담들만 하더라도 무려 180여 개에 이른다고 한다. 이 옛 이야기는 수많은 작가들의 붓끝에서 되살아났지만, 현재 원작으로 손꼽히는 것은 보몽 부인이 여러 민담들을 토대로 삼아 1756년에 발표한 작품뿐이다.
 이번에 베틀북에서 발간된《미녀와 야수》는 보몽 부인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으로, 특히 안느 롱비의 매혹적인 삽화가 그 위상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 내면의 아름다움, 그 소중함에 대하여

 교육자 출신인 보몽 부인의 작품답게《미녀와 야수》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곳곳에 담고 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속에 잊어서는 안 되는 삶의 가치들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주인공 벨은 상인의 막내딸이다. 책을 읽는 조용한 시간을 좋아하는 벨과 달리 허영심 많고 이기적인 두 언니는 온종일 거울만 들여다보다가 무도회나 극장에 가는 것으로 소일한다. 그러던 중 벨은 아버지의 실수를 대신해 야수의 성에서 살게 된다. 야수는 벨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지만, 그 흉측한 외모가 무서워 벨은 야수의 청혼을 도저히 승낙할 수가 없다. 한편 야수의 배려로 집에 다녀올 기회를 얻은 벨은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두 언니들을 만난다. 잘생긴 외모를 가진 큰 언니의 남편은 하루 종일 몸치장만 하고, 똑똑한 둘째 언니의 남편은 부인을 번번이 무시하기 때문이다. 외모와 돈, 똑똑한 머리 등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해 왔던 언니들의 선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알 수 있다. 그 질투심 많은 언니들의 계략으로 벨은 야수의 성에 너무 늦게 돌아오고, 죽어가는 야수를 발견한다. 울음을 터뜨리는 벨 앞에서 멋진 왕자님으로 변신하는 야수. 마법에 걸렸던 야수는 무시무시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보몽 부인의《미녀와 야수》는 우리가 잘 알면서도 쉽게 간과했던 소중한 진실을 가르쳐 준다. 화려한 겉모습이나 똑똑한 머리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가치 있다는 이 책의 교훈은 수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진심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떤 두려움에도 굴복하지 않는 용기를 가진 벨의 모습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이다.
 그 밖에도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야수의 헌신적인 사랑과 여러 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조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읽는 재미와 깊이 있는 감동, 뚜렷한 메시지까지 갖춘 책《미녀와 야수》는 훌륭한 문학 작품이자,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준다.

■ 진실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화가 안느 롱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것은 단연 훌륭한 삽화들이다. 전작《당나귀 공주》와《베니스의 왕자》에서 마치 고전 미술품을 보는 것 같은 정교한 그림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안느 롱비는 최신작인《미녀와 야수》를 통해 더욱 다채로워진 그림들을 선보이고 있다. 화면을 가득 메운 대담하고 스케일 큰 그림과 화려하고 신비로운 색채는 안느 롱비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그림책의 삽화들이 점차 단순하고 간략화 되고 있는 요즘《미녀와 야수》는 과연 제대로 만들어진 그림책이 어떤 것인지를 대변해 주는 듯하다. 야수의 웅장한 성을 묘사한 부분이나 책장 가득히 펼쳐지는 야수의 모습, 벨의 아리따운 자태 등 어떤 장면도 무심결에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더욱 눈여겨볼 만한 것은 그림의 어느 한 구석에도 작가의 섬세한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는 점이다. 각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은 물론 완벽히 재현해 낸 옛 시대 의상과 풍경, 각종 생활 소품들은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에 힘을 실어 준다. 또 등장인물들의 옷을 묘사하는 데 주로 사용된 콜라주 기법도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작가는 한지, 나뭇잎, 지푸라기 등 여러 재료를 오려 붙여 그림의 채색 효과와 구체감을 세심하게 강조해 주고 있다.
 하나의 완벽한 미술 작품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책《미녀와 야수》.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하나씩 넘겨보며 고풍스러운 예술적 향취 속으로 흠뻑 빠져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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