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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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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헬렌 오이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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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Oyeyemi

1984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이민을 갔다. 열여덟 살에 첫번째 소설 『이카루스 소녀』를 집필하고 처음 이십 페이지를 출판사에 보냈는데, 바로 다음 날 사십만 파운드에 『이카루스 소녀』를 포함한 작품 두 편의 판권을 사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고 계약했다. 이후 오이예미는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해 사회정치학을 전공했고, 대학 재학 중 출간한 희곡 『주피터 화이트닝』과 『베트남 사람들』이 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다. 2006년 컬럼비아 대학 문예창작 석사과정에 입학했지만 제한적인 커리큘럼에 실망해 중퇴했다. 2005년 『이카루스 소녀』를 출간한
1984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이민을 갔다. 열여덟 살에 첫번째 소설 『이카루스 소녀』를 집필하고 처음 이십 페이지를 출판사에 보냈는데, 바로 다음 날 사십만 파운드에 『이카루스 소녀』를 포함한 작품 두 편의 판권을 사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고 계약했다. 이후 오이예미는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해 사회정치학을 전공했고, 대학 재학 중 출간한 희곡 『주피터 화이트닝』과 『베트남 사람들』이 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다. 2006년 컬럼비아 대학 문예창작 석사과정에 입학했지만 제한적인 커리큘럼에 실망해 중퇴했다.

2005년 『이카루스 소녀』를 출간한 데 이어 2007년 쿠바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두번째 소설 『거꾸로 된 집』, 2009년 헨리 제임스와 에드거 앨런 포에 뿌리를 둔 세번째 소설 『흰색은 마술의 색』을 출간했다. 오이예미는 현재 작품 활동을 위해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
대학에서 영문과를 전공한 후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방송 원고를 쓰며 출판 번역을 해오고 있다.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색의 부서』, 『에마』, 『깡패단의 방문』, 『킵』, 『인비저블 서커스』, 『맨해튼 비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공저로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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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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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5.2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4만자, 약 6.5만 단어, A4 약 122쪽 ?
ISBN13
9791130604169

책 속으로

“픽션의 내용을 가지고 그렇게 민감하게 구니까 웃기잖아. 이게 실제 얘기야? 아니잖아, 왜 그러셔. 그래봤자 하고많은 게임일 뿐이라고.”
메리는 손가락으로 머리칼을 비비 꼬았다.
“아. 그게 어떻게 풀리더라…… 우린 꿈을 꾸지, 꿈은 좋은 거야. 깨어 있을 때 우린 상처 입거든. 하지만 게임이니까, 우릴 죽이는 거지. 그리고 우린, 게임을 하는 거니까, 꽥.”---p.15

닥터 러스투크루의 아내는 유별나게 수다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의사는 굳이 아내의 목을 잘랐다. 딴엔 부인이 말하는 걸 보고 싶으면 언제고 머리통을 몸에 다시 붙여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p.17

“이 색깔 좀 봐, 금실을 짠 것 같아. 넌 크면 정말 미인이 될 거야…….”
그 말을 나는 언제나 하나의 이야기, 어머니가 해준 다른 이야기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이 들려준 동화라고 이해했다. 그 얘기대로 되지 않았다고 상처를 받거나 하진 않았다. 그럴 거라고 기대하지 않으니까.---p.50

작년 4월 2일이었죠. 당신의 오른쪽 뺨에 보조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이유는 생각나지 않는데 당신이 날 보며 미소를 지었거든요.---p.왜 그랬죠? 난 그런 호사를 누릴 만한 행동은 전혀 안 했는데요? 4월 2일이 기억나면 설명 좀 해줘요. 부탁해요.) 사무실 달력을 보니 내가 이렇게 써놨더군요. ‘오늘 M. F.의 보조개를 보았다.’ 감상적인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죠? 분명히 질겁하겠죠. 당신이라면 그럴 만해요.---p.94

“숫제 광고를 내지 그래?”
미스 폭스는 그렇게 했다. 전국지에 말이다, 과연.
동화 속 공주가 동화 속 왕자를 구함. 조롱 또는 빈정대는 답신 사절. 공주는 진심이고, 왕자도 진심이길 바람.
광고 문구에서 드러난 미스 폭스의 심경이 진저리가 난 듯 느껴진다면, 그건 실제로 그랬기 때문이었다.
광고가 나간 후, 미스 폭스는 열일곱 통의 그럭저럭 흥미로운 제안서,---p.열다섯 명의 정신병자가 쓴) 열다섯 장의 정신 나간 운문,---p.각각 여섯 통씩 해서 총) 열두 통의 조롱 또는 빈정대는 답신과, 깨끗한 셀로판지에 포장한 디기탈리스 한 송이를 받았다. 디기탈리스 꽃엔 ‘피처’라고 쓴 카드가 딸려 있었다.(106

“얘들아, 내가 얘기 하나 해줄까. 사랑은 생각할 줄 아는 마법의 양탄자와 같단다. 너희들이 양탄자 위에 올라서면 양탄자는 너희들을 여러 곳, 경이로운 곳, 이상한 곳, 무시무시한 곳, 걸어서는 도저히 갈 수 없었을 곳들로 데려다 준단다. 그래, 사랑은 진정한 모험이야! 하지만 너희들은 양탄자가 가자는 대로만 가야 해. 한번 양탄자 위에 올라서면 너희들에겐 선택할 여지가 조금도 없단다. 흠…… 마법의 양탄자를 취급하는 시장이 꼭 있어야 할 텐데 말이야. 왜냐하면 오늘 밤부터 내 양탄자를 팔 예정이거든.”---pp.390~391

여우는 철학적이었다. 사랑스러움을 인식한 순간부터, 그는 그것이 오래가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p.409

출판사 리뷰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헬렌 오이예미가 선사하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러브스토리!

사랑 앞에서 줄행랑치는 남자,
그를 잡기 위해 덫을 놓는 여자.
영원히 끝나지 않을 사랑의 꼬리잡기!



미국 아마존 이달의 책
그란타 매거진 선정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서머싯 몸 상 수상
조라 닐 허스턴/리처드 라이트 레거시 상 수상
“헬렌 오이예미는 한 문장 한 문장, 이야기마다 마법을 걸어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삶의 맥박으로 가득한 빛나는 풍경을 보여준다”
_뉴욕 타임스

헬렌 오이예미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표현이 가장 잘 담긴 작품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 출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네 살 때 영국으로 온 소녀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신화와 동화에 관심이 많았던 소녀는 아직 고등학생이던 열여덟 살에 생애 첫 장편소설을 완성한다. 그리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그중 20페이지만 잘라 출판사에 보낸다. 그 소설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게 된다. 바로 다음 날 40만 파운드(약 6억 8000만 원)에 첫 번째 작품과 다음 작품의 판권을 사고 싶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지금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중 한 명인 헬렌 오이예미이다.
헬렌 오이예미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어려움과 정체성의 혼란을 성장소설로 담아낸 첫 번째 작품 『이카루스 소녀』를 스물한 살에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천재 소설가’라는 극찬과 함께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헬렌 오이예미는 쿠바 신화에 영향을 받은 두 번째 소설 『건너편 집』을 발표한 데 이어, 헨리 제임스와 에드거 앨러 포에 뿌리를 둔 세 번째 소설 『흰색은 마녀의 것』으로 2009년 셜리 잭슨 상과 2010년 서머싯 몸 상을 거머쥐었다.

헬렌 오이예미는 사실주의와 표현주의를 넘나드는 마법적 사실주의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놀랄 만큼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제 갓 30대에 접어든 그녀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다지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완성해나갔다. 어린 나이에 작가로 데뷔하면서 받아왔던 엄청난 관심과 우려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재능이 진짜임을 작품을 통해서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그란타 매거진〉이 십 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20인’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영국문학을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첫 번째 작품인 『이카루스 소녀』에 이어, 네 번째 작품인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와 함께 헬렌 오이예미가 한국 독자들을 직접 찾는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두 가지, 사랑과 이야기에 대한 고찰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이 소설은 영국 독자들이 열광했던 헬렌 오이예미만의 독창적인 감성이 가장 잘 담긴 작품이다. 한없이 창의적인 문장과 구성으로 사랑 뒤에 숨어 있는 진실에 놀라울 정도로 가까이 다가간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는 ‘미국 아마존 이달의 책’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 수많은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하고 이야기한다

1938년, 미국 맨해튼. 인기 작가 세인트 존 폭스는 그날도 서재에서 새로운 작품 집필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름다운 여자가 갑자기 그를 찾아온다. 메리 폭스라는 이름의 그녀는 사실 실재하는 사람이 아니다. 미스터 폭스가 상상으로 빚어낸 그만의 ‘뮤즈’이다. 오로지 폭스의 상상 속에서 그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존재해야 할 그녀가 마음대로 그를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메리의 폭탄선언. 그녀는 미스터 폭스가 진정한 의미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며 더 이상 그만을 위한 ‘영감 셔틀’ 노릇은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타공인 최고의 이야기꾼인 미스터 폭스에게 ‘사랑 이야기’로 도전장을 던진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경쟁하듯 러브스토리를 지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 미스터 폭스의 아내 대프니.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자와 그의 불행한 아내, 그리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여자의 이상한 삼각관계는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미스터 폭스는 수많은 팬을 거느린 인기 작가이지만, 자신의 소설 속에서 늘 여주인공을 잔인하게 죽인다. 반면, 아름답고 현명한 메리 폭스는 한마디로 남자라면 누구나 꿈꿀 이상적인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여성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난 그녀가 미스터 폭스에게 반기를 들기 시작하면서 이 작품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성에 대한 편견과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지 못하는 작가 미스터 폭스와 환상 속의 완벽한 이상형으로 남기를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킨 메리 폭스가 서로가 지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벌이는 승자 없는 대결이 그것이다.
이야기는 이야기를 낳고, 최고의 이야기꾼인 남자와 그를 응징하기 위해 이야기를 꾸며내기 시작한 여자의 대결도 계속된다. 은둔형 노처녀와 폴란드 시인 출신의 남자 세입자의 로맨스, 동화의 환상을 끝내 벗어나지 못해 현실에서의 사랑을 살인극으로 맺게 되는 한 여자(「피처의 새」), 죽은 연인을 되살리기 위해 기이한 영매를 통해 조상귀신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쓰게 되는 요루바 여자(「이렇게」), 신랑수업 교습소에서 만난 두 소년의 모호한 관계와 호수 속 여성 전문 살해자의 탈출기(「마담 데 실렌시오의 교습」),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를 둔 여자와 아내를 살해했을 거라 그녀가 의심하는 남자의 사랑(「그다음에 일어난 일」), 심장을 버린 여자와 여체 예술품에 심장을 꽂아주기 위해 심장을 찾아 나선 남자의 어긋난 로맨스(「숨바꼭질」), 여성에 대한 남성의 린치가 암묵적으로 합법화된 마을의 소녀와 외국인 주둔군과의 슬픈 우정(「인종차별주의자 내 딸」), 인간 여자와 여우 남자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사랑(「어떤 여우들」).
대결은 계속되지만 승자는 없다. 아무런 결론이 없는 대립을 반복하면서도 서로 관계하는 것을 그만둘 수 없는 두 남녀의 모습은 현실의 우리와 꼭 닮아 있다.


“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데 행복하지 않을까?”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에서 보여주는 두 번째 이야기는 남편의 사랑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에게서 도망치기만 하는 남편의 이야기이다.
미스터 폭스는 아내인 대프니를 완벽하게 ‘길들였다’며 그 증거로 아내는 절대 불평을 하지 않는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한다. 또한 평소에는 아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없고 관심도 없다’며 서재에서 소설을 쓰는 데만 몰두한다.
미스터 폭스는 누가 봐도 절대로 좋은 남편이라고 할 수 없는 남자이다. 하지만 신기한 점은 그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있고, 아내 역시 그가 완벽한 남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와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왜 그들은 서로 사랑하는데도 행복하지 못할까.

“나는 그에게 끔찍한 말을 퍼부을 때가 가끔 있는데, 그가 혹여 내 슬픔을 알게 될까봐 두려워서이다.
나는 그에게 버럭 화를 낼 때가 가끔 있는데,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을 들킬까봐서이다.”
_본문 중에서

미스터 폭스와 미시즈 폭스는 결국 결론을 내지도, 갈등을 없애지도 못한다. 그저 다시 시작하기로, 그리고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것이 전부이다. 헬렌 오이예미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함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바통을 넘긴다. 이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매듭짓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는 듯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싶고, 모든 것을 이해해주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그 사람과 함께하는 영원한 행복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리 사랑해도 상대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아무리 기다려도 영원한 행복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질문, ‘왜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데도 우리는 때때로 불행한가’. 헬렌 오이예미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에 빠졌지만 이 질문을 던져야만 했던 모든 이들의 귓가에 이렇게 속삭인다.
‘사실 꼭 행복해지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할 일은 뭔가에 매달려서 기다리는 것뿐이다. 우리에겐 사랑을 피할 능력도 없고, 사랑을 고를 권리도 없기 때문이다.’
사랑은 때로 처참한 실패와 자신에 대한 환멸을 가져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랑해나가는 것뿐이다. 헬렌 오이예미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에 실망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에 대해 가지고 있던 환상과 편견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준다.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는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우면서도 신비롭고 따뜻한 세계를 선사하는 소설이다.


추천의 말

놀랄 정도로 독창적인 소설. 생생하고 혁신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의 전환이 가득하며, 모든 페이지가 이로 인해 빛난다. 헬렌 오이예미는 즐거운 매력과 이야기를 읽는 쾌감을 독자에게 선사할 줄 아는 작가다. _소설가, 세라 워터스(『핑거 스미스』)

헬렌 오이예미의 글쓰기는 고혹적이고, 울림이 가득하고, 신선하다. 삶의 맥박으로 가득한 빛나는 풍경을 제시한다. _뉴욕 타임스

총명하고 다정하며 신랄한 문장들 속에서 작가는 러브스토리의 마법과 가슴 아픔을 포착해냈다. _아마존 이달의 책 선정위원, 헤더 딜리펀

웃기고 심오하며 충격적이고 등골이 서늘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설. _가디언

마법과도 같은 매력을 지닌 다정하고 품위 있는 소설. 러브스토리를 사랑하고 영혼을 치유하는 사랑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한 책. _소설가, 디노 멩게스투

유령과 꿈, 말하는 동물로 가득한 이 기묘한 작품에서 작가는 인간의 고통을 말한다. 이야기가 인간을 어떻게 상처 입히고 치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설. _옵서버

평범함을 마술처럼 기묘하게 바꾸는 시선을 지닌 작가. _ 보스턴 글로브

현란하다. _워싱턴 포스트

대담하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 _뉴요커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소설. _시카고 선 타임스

리뷰/한줄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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