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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머리말
1. 상대성이론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2. 창가의 알베르트 3. 공무원으로서의 알베르트 4. 플랑크와 아인슈타인 5. 상대성이론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6. 시간이여, 더뎌져라! 7. 빛보다 빠른 것을 찾자 8. 상대성이론의 이해자들 9. 빛나는 대학교수 시절 10. 드디어 일반상대성이론으로 11. 프라하의 친구와 적 12. 제1차 세계대전과 일반상대성이론 13. 휘어진 공간의 불가사의 14. 밀레바, 엘자 그리고 고독 15. 우주에 중심이 있는가? 16. 시간, 공간, 질량 17. 아인슈타인의 노벨상 수상 18. 일본에서의 40일간 19. 다가오는 어두운 날 20. 보어와 아인슈타인 21. 히틀러와 아인슈타인 22. 공간, 물질 그리고 핵에너지 23. 프린스턴의 석양 ㆍ 옮긴이의 말 |
都筑卓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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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이라는 말이 세상에 등장한 것은 1905년이다. 그러니 그 시절을 생생히 기억하는 사람도 이제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 이론은 한 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살아남아, 오늘날에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난해한 이론, 상식을 초월하는 사고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p.13
플랑크보다 21세나 젊은 아인슈타인은 이 참신한 사상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허국의 책상 한구석에서 또는 베른의 자그마한 방 안에서 청년 물리학자는 이 문제와 대결해 1905년에 “빛은 입자로서 성질을 가진다”는 광양자설을 제창하게 된다. 1918년 노벨 물리학상은 플랑크에게 “양자론에 의한 물리학의 진보에 대한 공헌”으로 수여되었다. 3년 뒤인 1921년 아인슈타인은 “이론물리학의 여러 가지 연구, 특히 광전효과(光電效果)의 법칙 발견”에 대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 p.51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물리학의 커다란 진보(또는 개혁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양자론(量子論)과 상대성이론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이론의 발전 과정을 비교해 보면, 양자론는 숱한 물리학자의 공동 연구를 통해 축적되어 온 결과인 반면, 상대성이론은 오로지 아인슈타인 한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p.92 물체가 가속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특수상대성이론에서는 힘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속도를 변화하는 일반상대성이론에서는 ‘힘’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 했다. 그런데 물체를 막대기로 밀거나 밧줄을 매어서 당기면 그 물체는 힘을 받게 되는데 “물체가 질량을 가지고 있을 때 직접적으로 그것에 닿지 않아도 힘을 받는” 경우가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가 만유인력(萬有引力)이다. --- p.127 일반상대성이론은 1915년부터 1916년에 걸쳐 발표되었지만, 이 이론이 관측 결과와의 관련성을 통해 널리 인정받게 된 것은 앞서 말한 1919년의 에딩턴 등의 관측대 발표 덕분이었다. 서아프리카로 원정한 관측대는 일식 당시 촬영한 사진을 정밀하게 검토해 실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바로잡았다. 그리하여 1919년 11월 6일에 런던에서 열린 왕립협회(王立協會) 총회에서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이 위대한 물리학자의 획기적인 업적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가 쏟아졌다. --- p.190 아인슈타인은 평생의 작업으로서 ‘통일장의 이론’, 즉 중력장의 전자기장(전자계)을 같은 ‘근저’에서부터 설명하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이 무렵 양자역학은 유럽의 젊은 물리학자에 의해 거의 완성되고 있었는데, 그 지도자인 보어의 사상에는 반드시 찬성할 수가 없어서 앞서 언급했듯이 보어와 주고받은 편지도 프린스턴으로 와서 이루어졌다. --- p.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