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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랑 그리고 다른 사고실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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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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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개미_ 13
2. 게임 체인저_ 51
3. 선베드_ 83
4. 아마이징_ 111
5. 클레멘티눔_ 139
6. 골딜록스 존_ 163
7. 아서리시스_ 193
8. 스스로에게 새로운_ 223
9. 제우스_ 257
10. 사랑_ 279

참고문헌_ 318
감사의 말_ 325
옮긴이의 말: 기이하게 이어진 세상 속에서_ 327

저자 소개2

Sophie 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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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워드

런던 해머스미스에서 나고 자랐다. 애나 셰어 시어터 예술 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했으며 10살 때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피라미드의 공포〉 〈썸머 스토리〉 〈폭풍의 언덕〉 〈빌리지 어페어〉 〈북 오브 블러드〉, 드라마 〈제인 에어〉 등에 출연했으며 글래스고 시티즌 시어터의 무대에 올랐다. 오픈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골드스미스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첫 장편소설 『사랑 그리고 다른 사고실험들』(2020)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데스먼드 엘리엇 상, 폴라리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두번째 소설 『교사
런던 해머스미스에서 나고 자랐다. 애나 셰어 시어터 예술 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했으며 10살 때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피라미드의 공포〉 〈썸머 스토리〉 〈폭풍의 언덕〉 〈빌리지 어페어〉 〈북 오브 블러드〉, 드라마 〈제인 에어〉 등에 출연했으며 글래스고 시티즌 시어터의 무대에 올랐다. 오픈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골드스미스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첫 장편소설 『사랑 그리고 다른 사고실험들』(2020)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데스먼드 엘리엇 상, 폴라리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두번째 소설 『교사Schoolhouse』(2022)를 출간하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 그리고 다른 사고실험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적 사고실험들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에서부터 평행우주의 존재까지 다채로운 키워드를 탐험하는, 열 편의 연작소설로 구성된 지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살인해드립니다』, 『멋진 징조들』, 『대우주시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코니 윌리스의 『양 목에 방울 달기』,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과 『블러드차일드』,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연대기와 서부해안 시리즈, 테리 프레쳇과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꿈꾸는 앵거스』와 『천국의 데이트』, A. M. 홈스의 『사물의 안전성』, 제프리 포드의 『유리 속의 소녀』와 『환상소설가의 조수』,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시월의 밤』, 존 스칼지의 『작은 친구들의 행성』과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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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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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5.45MB ?
ISBN13
9791141610975

출판사 리뷰

삶과 죽음, 그리고 다시 삶
그 우연과 운명의 굴레 속에서


합리성을 중시하는 과학자 일라이자에게 레이철은 때론 철없고 비현실적이지만 사랑스러운 연인이다. 두 사람은 아이를 낳는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다투기도 하지만 대체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개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레이철은 집에 나타난 개미 때문에 심한 공포를 느끼고, 어느 날 밤 급기야 개미가 자신의 눈에 들어갔다고 확신하게 된다. 일라이자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지만 레이철이 그런 태도에 상처받자 믿는다고 거짓말을 한다. 개미 사건 이후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은 게이 친구인 할의 정자를 받아 아기를 낳고, 아들 아서가 태어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레이철은 아서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병한 뇌종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된다.

남겨진 일라이자와 할, 그리고 할의 연인인 그레그는 레이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아서를 함께 키운다.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 엄마와 이별한 아서는 사라진 레이철을 계속해서 그리워한다. 기계진동학 기술자인 그레그가 학교에 아서를 데리러 온 날,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아서는 조건만 맞는다면 인간이 우주에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곳을 떠난 엄마 레이철도, 우주 어딘가에는 살고 있지 않을까? 모든 게 딱 맞는 어떤 곳이라면 말이다. 그런 믿음을 품게 된 아서는 레이철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념으로 우주 비행사를 꿈꾸게 된다.

하나 이상의 세계를 향하여
우주를 뛰어넘는 사랑의 힘


슬프지만 아름다운 가족 서사는 시공간을 확장하며 이야기의 줄기를 뻗어나간다. 협력과 배신 중 단기적으로는 배신이 유리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협력이 유리함을 이야기하는 사고실험 ‘죄수의 딜레마’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 체인저」는 아서의 할아버지가 소년이던 시절을 다룬다. 물에 빠진 친구의 공을 구하러 뛰어들어간 소년에게는 세 개의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하나, 친구와 협력해 살아남는다. 둘, 친구에게 배신당했지만 끝끝내 살아남는다. 그리고 셋, 홀로 죽는다. 이 다른 세 가지 결말은 이어지는 이야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한편 「아마이징」과 「제우스」의 화자는 개미다. 이야기의 시작점에서 레이철의 눈 안으로 들어간 바로 그 개미. 눈에 개미가 들어갔다는 레이철의 주장이 사실이었다는 점에 놀랄 새도 없이, 이야기는 곧장 인간의 뇌에 들어간 개미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개미는 레이철의 뇌 속에 자라나는 종양과 지식을 먹이삼아 몸집을 키워나간다. 인간의 정보를 꼼꼼히 흡수한 개미는 점차 고도로 발달한 인공 지능의 모습을 닮아간다.

소설 『사랑 그리고 다른 사고실험들』은 철학과 문학을 결합해 지적 자극을 주는 SF소설이다. 정교히 구성된 이야기를 따라가며 작가가 곳곳에 숨겨둔 퍼즐 조각을 발견하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화려하고 예측이 불가하며 형이상학적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특별한 소설이지만, 작품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 독자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키워드는 단 하나다. 그것은 제목이 알려주고 있듯, 바로 ‘사랑’이라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사고실험이다. 믿기 어려운 것을 믿게 하고, 기꺼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하고, 때론 지구 밖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며 심지어는 하나의 우주를 뛰어넘을 수도 있게 만드는 힘. 그런 사랑의 힘을 알고 있다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사랑과 다른 사고실험들의 놀라운 결과를 바로 이 책에서 확인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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