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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묵언의 아우성
손톱 · 14 밤 · 16 먼지 · 18 파도 · 19 가로등 · 21 물고기 · 22 모닥불 · 23 성질 · 24 자유 · 25 모습 · 27 미리보기 · 28 실종된 여름 · 29 허망 · 30 끝 · 32 생존의 불안감 · 33 추락 · 34 버려진 명왕성 · 35 우주 미아 · 37 2부. 삼켜버린 체념 비 · 42 가난 · 44 노력 · 45 낭비 · 47 기록 · 48 동정 · 49 서울 · 50 시듦 · 51 계절의 이면 · 53 구렁텅이 · 55 낚시 · 56 편지 · 58 겨울의 축제 · 60 한 여자 · 61 열병 · 64 탁구 · 65 별과 별 · 66 사랑의 끝 · 68 3부. 들키고 싶은 마음 친구 · 72 오해 · 73 완벽 · 74 소주 · 75 살아갈 날 · 77 삼 개월 · 78 시장 · 80 쉼터 · 82 여름, 수박 · 84 감성팔이 · 86 용서 · 88 온기 · 89 돈 · 90 촌스러움 · 92 이종혁 · 94 |
이시월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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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사람은 먼지
현재를 쓸어내야만 과거의 찬란함이 옅게 보이는 삶 --- p.18 「먼지」 중에서 소모되어야 의미 있는 존재 공존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만 한다 --- p.23 「모닥불」 중에서 예열되는 것에 맺히는 땀과 애열하는 지난날의 설움이 섞인 오만했던 여름은 실종 --- p.29 「실종된 여름」 중에서 정녕, 무너진다 한들 난파될 것조차 없는 몸이기에 부서짐이 더는 두렵지 않습니다 --- pp.45-46 「노력」 중에서 불행은 추억이 될 수 없어 예쁜 포장지로 덮어보려 해도 안에서 점점 더 부패할 뿐이야 --- p.73 「오해」 중에서 투정 부릴 수 없는 어른은 고독한 자신의 일부조차 온전히 달래줄 방법을 깨달을 수가 없다 이번 생은 처음이기에 방황은 자연스러운 이치다 --- p.75 「소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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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불안감』 도서,
‘이유 모를 불안함’에 괴로워하는 사람의 심정부터 ‘나아지고픈 간절함’, ‘자신을 안아주며 점차 밝아지는 과정’이 차례대로 담긴 이시월의 두 번째 시집이다. 51편의 모든 시가 일상적인 요소에 비유되어 문장의 몰입도가 좋으며, 시와 수필이 섞인 듯한 특유의 문체는 이번 도서에도 잘 녹아들어 있다. 각 한 편마다 시의 분량이 짧아 담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의미 있는 문장들 덕분에 아쉬움 없이 읽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이시월 작가만의 문학 세계관, 그가 전하고 싶은 진심이 와닿아, 함께 행복해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