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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
'감정적 협박'의 틀로 인간관계를 분석한 심리학
서돌 200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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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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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도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저/김경숙 역/홍승우 그림 동녘라이프
10% 9,000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소개

목차

이 책은 / 진정한 화해를 위한 끊임없는 논쟁을 위하여

글머리에
감정적 협박이란 무엇인가?
안개 속에서 길 잃기
명료함을 향하여
협박의 두 가지 측면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우리가 치르는 대가
이해를 행동으로 옮기기
선택이라는 새로운 어휘

제1부 협박의 거래 이해하기
1. 진단 : 감정적 협박
여섯 가지 치명적 증상들
그렇게 명백하다면 왜 보이지 않는가?
한계를 정할 권리
하나의 갈등, 두 가지 해결책
진정한 동기가 무엇인가?
융통성에서 완고함으로

2. 협박의 네 가지 얼굴
처벌자형
자기처벌자형
피해자형
남을 애태우는 형
효과가 있다면 무엇이든 이용한다

3. 안개 속에서 길을 잃다
두려움
의무감
죄책감
엉킨 실타래
공소시효
죄책감이 적절함을 넘어 과도해질 때
안개(FOG) 속에서 방황하기

4. 거래의 수단
정보조작
병리화하기
동맹맺기
부정적 비교

5. 협박자의 내면세계
좌절의 연계성
좌절에서 박탈감까지
박탈감과 의존성
원인들의 결합
위기가 촉매가 될 때
특혜받은 삶
친밀한 타인들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침소봉대
전투에선 이기고 전쟁에선 패하고
보복의 결과
손실 줄이기
다 널 위해서야
케케묵은 전쟁, 새로운 희생자
끈을 놓아줄 순 없어
당신 때문이 아니다

6. 손바닥도 마주쳐야
약점 단추
협박에 약해지는 까닭
승인중독
분노회피자/중재자
덤터기 쓰는 사람
약자를 향한 과장된 동정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
균형의 문제
협박자 길들이기
자기협박
조언 한 마디

7. 협박의 영향
자존심에 미치는 영향
행복에 미치는 영향
협박자를 달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배반하기
관계에 미치는 영향

제2부 이해에서 행동으로
들어가면서 : 변화를 위한 시간
한 걸음씩 한 걸음씩

8. 시작하기 전에
첫걸음
굴복행동 뒤집기
구조신호(SOS) 보내기
1단계 : 멈춰라
2단계 : 관찰자가 되어라

9. 결정의 시간
요구의 세 가지 유형
대수롭지 않은 요구
이해관계가 클 때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 : 취급주의

10. 전략
전략1 : 비방어적 대화
전략2 : 협박자를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전략3 : 물물교환
전략4 : 유머감각을 발휘하라
결과에 대한 평가
당신은 더 강해질 것이다

11. 안개(FOG)를 뚫고 나아가기
옛 감정, 새 반응
감정에서 시작하자
두려움 약점단추 제거하기
의무감 약점단추 제거하기
죄책감 약점단추 제거하기

맺음말
변화의 기적
제자리 찾기
추신의 말 : 참 행복으로 가기 위해
역자 후기 : 감정적 협박, 그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저자 소개 1

수잔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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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Forward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요법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명 의료기관의 심리치료사 및 컨설턴트로 활약하면서, 훌륭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성장기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겨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미국 ABC 라디오 방송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심리치료에 관한 많은 저술과 강연활동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독이 되는 부모(Toxic Parents)』와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Men who hate women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요법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명 의료기관의 심리치료사 및 컨설턴트로 활약하면서, 훌륭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성장기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겨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미국 ABC 라디오 방송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심리치료에 관한 많은 저술과 강연활동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독이 되는 부모(Toxic Parents)』와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Men who hate women and the women who love them)』는 각국에서 번역되어 높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외에도 『미련한 사랑 ; 잊기엔 너무나 큰 상처(Obsessive Love ; When It Hurts Too Much to Let Go)』, 『돈의 화신(Money Demons)』, 『감정적인 위협(Emotional Blackmail)』, 『당신의 연인이 거짓말쟁이일 때(When Your Lover Is a Liar)』, 『도움이 안 되는 처가 식구들(Toxic In-Laws)』 등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 심리치료 상담소 및 성폭행치료센터를 열어 심리치료 및 상담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외의 저서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조종할 때』(공저)가 있다
역자 : 김경숙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외 시리즈 6권, 『성공프로젝트 마이클 조던 되기』, 『외동아이가 성공한다』, 『아이들의 숨겨진 삶』, 『배드걸 가이드』 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협박자들이 지금까지 불어넣은 죄책감을 덜어내고 그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겁을 먹고 위축되어 있을 때에도 감정적 협박에 흔들림 없이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도와준다. 감정적 협박과의 대면은 진정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이 책은 당신에게 그 힘을 줄 것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7쪽 | 5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33246

책 속으로

피해자형

고통 받는 피해자의 이미지는 우리 문화에서 익숙한 그림으로 묘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어두침침한 아파트에 침울한 얼굴로 앉아서 자신이 전화를 기다리는 여인의 못브이다.
마침내 전화벨이 울린다.
“어떻게 지내냐고?”
그녀는 말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는 하니? 너는 어쩌면 그렇게 전화 한 통 없니. 집에 생전 오지도 안고. 어미를 아주 잊어버린 모양이구나. 내가 아파서 쓰러지기라도 해야 관심을 가질 모양이로구나.”
고통 받는 사람들은, 그들이 비참하고 아프고 불행할 때, 심지어 그저 운이 없는 경우라도 그 해결책은 오직 한 가지뿐이라는 입장을 취한다. 그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가 해주는 것이다. 설사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않는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우리를 협박하지도 않으며 자해하겠다고 위협하지도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우리가 해주지 않으면 자기는 고통을 받을 것이고 그것은 우리 잘못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린다. 우리 잘못이라는 비난의 말은 겉으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지만, 피해자이 표적이 된 우리는 희한하게도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 p.72 협박의 네 가지 얼굴 중

출판사 리뷰

이 책의 저자인 수잔 포워드 박사는 우리 삶 속에서―인간관계 속에서―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상대방에게 두려움, 의무감,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무리한 감정적 · 정서적 요구를 “감정적 협박”으로 정의한다.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7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심리인문서이자 심리치료서이기도 한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감정적 협박이 이루어지는 이유와 과정, 그리고 감정적 협박자들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25년 이상 심리상담가로 활동해 오면서 접한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아, 내 이야기구나.”하는 감정이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그리고 마치 독자와 저자가 일대일로 상담을 하는 듯한 안도감을 준다.

저자의 오랜 상담사례들이 변증법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이 책은 심리치료를 위한 “실용서”이자 진지한 “인문서”라 할 수 있다. 또한 이제껏 한 번도 소개된 바 없는 심리학책이기도 하다.

“내가 그동안 너에게 어떻게 했는데…”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이야?”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너랑은 얘기도 안통하고, 내가 없어져 주면 속이 시원하겠지?”

감정적 협박
인간관계 속에서 누군가가 원하는 것을 우리가 들어주지 않을 경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직접적, 간접적으로 위협하는 감정적 협박자들은 놀랍게도 우리와 가장 가까운, 배우자나 부모, 형제 또는 친구와 같은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건 다 멀쩡한데, 연인이나 배우자, 또는 부모나 자식, 친구나 직장 상사 등 어느 특정 인물과 관련이 되면 맥을 못 추고 매번 그의 요구에 질질 끌려가곤 한다.

감정적 협박자들은 우리가 그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얼마나 그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지, 어떤 때에 상처를 받는지 잘 알기 때문에 자신들의 손아귀에 우리를 휘어잡고 있다. 감정적 협박자들은 우리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때는 아주 편안한 친밀감으로 대해 주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우리를 자책감과 죄의식에 휩싸이게 만들면서 교묘하게 협박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면 이렇게 말한다. “너 때문이야.”

“잘못했어. 미안해.”
우리가 감정적 협박자의 조종에 굴복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 사람을 실망시킬까봐 겁이 나고, 상대의 사랑이나 인정을 잃게 될까봐 두렵고, 자기가 다소 피해를 보더라도 상대의 요구를 들어줘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대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고는 양보를 통해 자신이 만들어낸 안전이라는 일시적인 착각 속에서 위안을 얻는다.

그러나 이렇게 왜곡되어 유지되는 관계는 균형을 잃게 되고, 습관적인 협박과 굴복의 틀이 굳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두려움, 의무감, 죄책감에 시달리고, 감정적 협박에 굴복할 때마다 자신의 자존심은 서서히 손상되며, 자신에 대한 자책과 혐오는 최악의 경우 자신의 정체성마저 잃어버리는 정신적 병리 증상에까지 이르게 한다.

협박의 악순환
감정적 협박자들 중에 매일 아침잠에서 깨어 어떻게 하면 상대를 힘들게 할까 연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히려 그들에게 “감정적 협박”이 자기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티켓과 같은 것이다. 겉으로는 자신감에 넘치고 멀쩡한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협박자들을 움직이는 것은 고도의 불안감이다.

하지만 그들이 손가락만 까딱해도 우리가 화들짝 놀란다면 그 순간 그들은 자신의 힘을 느낀다. 감정적 협박이 고통과 두려움에 맞서기 위한 그들의 방어수단이 되는 것이다. 사실 협박자들에게 어떻게 우리를 협박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굴복한다면 협박자의 특정한 행동에 보상을 주는 것이며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간에 매번 보상을 안겨준다면, 그것은 다음에도 또 그렇게 하라고 그들에게 알려주는 더 없이 강한 신호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피해자인가?
감정적 협박자가 된 사람들의 기저에 공통으로 깔려있는 것은 두려움이다.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변화에 대한 두려움, 주도권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삶에 누적되어 잠재되어 있다가 실연이나 실직, 이혼이나 은퇴, 질병 등 일상의 사건에 맞닥뜨리면서 수면으로 떠오르며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을 또는 우리 자신을 쉽게 협박자로 바꾸어 놓는다. 즉, 내가 감정적 피해자일 수도, 협박자일 수도 있으며, 어쩌면 피해자인 동시에 협박자일 수도 있는 것이다.

연세대 심리학과 이기학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심리학자인 나 자신도 지금까지 주변사람에게 너무나 많은 감정적 몰입과 압력을 알게 모르게 행사해 왔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선택’이라는 새로운 어휘
이 책은 감정적 협박이라는 비비꼬인 덩굴손으로 소중한 관계를 질식시키는 애인이나 부모 또는 동료와의 친한 관계를 지키고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다.

<내용소개>

제1부 협박의 거래 이해하기

1장 진단: 감정적 협박
감정적 협박은 요구-저항-압박-위협-굴복-반복으로 이어지는 여섯 단계를 거쳐 나타나며, 우리가 미처 의식하기도 전에 생활 깊숙이 침투해있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는 감정적 협박의 범주에 들지 않는 것도 있으며 이것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장 협박의 네 가지 얼굴
협박자들은 명백한 네 가지 유형을 나타낸다. ‘처벌자형’은 공격적으로 자신의 요구를 듣지 않을 경우 상대방에게 어떤 피해를 줄 것이라고 명백히 밝히는 유형이다. ‘자기처벌자형’은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자신을 학대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을 자기 내부로 돌리는 사람들이다. 남을 탓하고, 남에게 죄책감을 가지게 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이들은 ‘피해자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기만 하면 뭔가 근사한 것을 주겠다며 약속을 내거는 ‘남을 애태우는 형’이 있다. 대다수 협박자들은 이 네 가지 유형을 서로 혼합하거나,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상대방을 압박한다.

3장 안개 속에서 길을 잃다
똑똑하고 능력 있는 많은 사람들이 협박의 위협에 직면하는 것은 협박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가리기 위해 드리워놓은 짙은 안개 때문이다. 협박자들은 두려움(Fear), 의무감(Obligation), 죄책감(Guilt)이라는 안개(FOG)을 이용해 우리의 판단력을 흐린다. 협박자들은 끊임없이 안개를 내뿜으며 우리가 그 안개를 건너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도록 하며,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든다.

4장 거래의 수단
정보조작, 병리화, 동맹맺기, 부정적 비교 등은 협박자들이 안개(FOG)의 모습을 구체화시키는 수단들이다. 그들은 이 수단을 통해 매번 우리의 항복을 얻어낸다. 이에 저항하려 할수록 피해자들은 녹초가 되고, 비난받고 공격당하고 결국 자기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놀라운 것은 그 수단들은 모두 우리가 가르쳐준 것이라는 점이다.

5장 협박자의 내면세계
감정적 협박자들은 실은 적잖은 좌절과 박탈감을 맛본 이들이다. 이로 인해 불안과 초초감이 내면화된 그들은 자기가 강경하게 나가지 않는 한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믿는다. 이들은 모든 것을 자기위주로 생각하거나 매사를 침소봉대하면서 종국엔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선 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6장 손바닥도 마주쳐야
우리가 협박에 약해지는 까닭은 무엇인가.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과도한 욕구,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었던 통념, 남들을 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우리를 협박에 약해지도록 만든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 한 협박자들은 이런 우리들의 반응을 감지하고, 학습한다.

7장 협박의 영향
감정적 협박에 굴복한 이들은 자신을 얼간이나 겁쟁이로 질책하면서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 그들은 이내 스스로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과정을 겪다가 정체성 상실의 위기까지 맞는다. 마침내 피해자들은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감정의 표출을 자제하거나 종국엔 심각한 정신적 질병까지 얻기도 한다.

제2부 이해에서 행동으로

8장 시작하기 전에
만일 당신이 협박자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싶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반응방식과 대화기술을 익혀야 한다. 이 장에서 독자들은 반응을 멈추는 법, 냉정한 관찰자가 되는 법을 학습함으로써 감정적 협박으로부터 벗어나는 첫걸음을 뗀다.

9장 결정의 시간
대다수의 피협박자들은 휴가여행지를 고르거나, 저녁약속을 취소해달라는 요구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양보한다. 하지만 이제 사소한 요구조차 확실히 거절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당신이 협박자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서 결정을 내릴 때 이미 당신은 감정적 협박의 악순환에 한 방 먹인 셈이다. 이제 그들과의 한판 승부를 펼칠 결정의 시간이다.

10장 전략
첫 번째 필승카드는 이른바 ‘비방어적 대화’다. 이것은 협박자와의 관계에서 수세적 입장을 벗어날 뿐만 아니라, 자칫 감정적으로 격앙되기 쉬운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저자는 다양한 예문과 사례를 통해 이 대화법을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이밖에도 적을 동지로 만들거나 유머를 활용하는 방법 등 감정적 협박자들과 맞서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11장 안개를 뚫고 나아가기
마지막으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자신의 약점을 제거하는 법이다. 저자는 두려움, 의무감, 죄책감이라는 세 범주의 약점이 어떻게 사람들을 옥죄고 있는지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감정적 협박자들을 무력화시킬 기술을 배우는 가장 큰 의의는 ‘잠시 잘못 놓여졌을 뿐인 본연의 소중한 자아를 되찾는 것’이라는 점이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추천평

이 책은 주변 사람의 기대와 요구와의 끊임없는 싸움을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 자신도 느끼지 못한 사이에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나 많은 감정적 몰입과 압력을 행사해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면서 매우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기학(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어떤 사람들이 감정적 협박자들인지, 그들이 주변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무기인 FOG(이는 두려움fear, 의무감obligation, 그리고 죄책감guilt에서 나온 말)가 어떻게 희생자들을 노예화시키는지 그리고 감정적 협박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전략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방법까지 제시하여 준다.
김병후(정신과 전문의, 부부클리닉 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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