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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오디오북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지구로부터 우주의 거리를 재다 mp3
지웅배
더숲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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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 사실 달은 가깝지 않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가족 사진을 걸어두고 온 여행자
지구에서 달까지의 시간은 빛의 속도로 1.25초
달 표면에 두고 온 인류의 특별한 전리품들
1mm의 차이가 만든 달 탐사의 운명
현대인보다 더 바빴던 공룡의 하루
손가락 하나로 달까지 거리 재기
우주의 지도를 그리는 첫 번째 관문, 시차

2장 | 외계 생명체 죽느냐 사느냐, 거리가 문제로다

금성에 외계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
금성의 또 다른 이름, 샛별 또는 개밥바라기
수차례 시도된 금성의 태양면 통과 관측
전설 속의 대장장이 행성 벌칸
수성의 틀어짐 속에서 피어난 아인슈타인의 이론
우연이라기에는 너무 잘 들어맞는 우연
다시 주목받는 천문학의 흑역사

3장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지도 그리기

도굴꾼이 훔쳐간 우주를 담은 유물
오리온을 피해 밤하늘로 도망간 일곱 자매
진짜 별이 쏟아지는 진정한 별똥별
은하수를 부유하는 유목민
뒤늦게 입증된 갈릴레오의 지동설
광년, 사실 천문학에서 쓰지 않는 버려진 단위
혼자만 다른 값을 제시하는 히파르코스의 미스터리
지구를 벗어나는 순간 쓸모 없는 지구의 별자리

4장 | 영혼을 비추는 촛불은 밤하늘의 별빛이 된다

외계인을 찾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별의 밝기를 재는 기준이 되어준 촛불
모든 별에게 적용되는 공정한 규칙
별빛의 팔레트로 우주의 지도를 색칠한다
거리가 어긋나는 별에 외계인이 산다

5장 | 은하들의 바다를 비추는 변덕스러운 등대 불빛

유리 조각에 담긴 별빛의 추억
페루의 밤하늘이 레빗에게 전해지기까지
우주를 항해하는 여행자를 위한 길잡이
나선 성운이 빛나는 밤에
허블과 섀플리의 치명적인 실수

6장 | 보이는 세계 너머 보이지 않는 세계

우주에서 가장 보편적인 시계
외계인이 보낸 메시지로 완성한 우리은하의 지도
우리은하에 외계인이 아니라 유령이 살고 있다
은하의 지도를 너머, 은하 속 별 하나하나까지

7장 | 우주의 지평선은 계속 물러나고 있다

달리는 열차의 나팔 소리
우주를 떠도는 열차의 경적 소리
진실은 항상 꿈틀거린다
일제히 멀어지는 건포도 알갱이들의 움직임
도망가는 은하의 속도를 알면 거리를 알 수 있다
우주 끝자락까지 지도를 그릴 수 있는 방법

8장 | 별의 지도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21세기 점성술사

예고 없이 찾아오는 별의 폭발
별의 죽음을 가르는 경계
별의 최후를 너머 우주의 최후를 향해
표준 촛불 vs 표준화 가능한 촛불
우리 우주는 운이 좋았다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거리 전쟁
은하들도 거리 두기를 한다
하나의 우주, 두 개의 팽창, 우주가 보여주는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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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우주먼지

우주와 사랑에 빠진 천문학자. 우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안경 줄부터 넥타이, 셔츠와 들고 다니는 노트까지 온통 별과 우주로 가득하다. 구독자 수 26만 명의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그리고 다양한 칼럼을 통해 최신 천문학계 논문을 소개하며 천문학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발로 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MBC TV [능력자들]에 우주 능력자로 출연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TEDx, [보다] 등 우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한성과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세종대학교
우주와 사랑에 빠진 천문학자. 우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안경 줄부터 넥타이, 셔츠와 들고 다니는 노트까지 온통 별과 우주로 가득하다. 구독자 수 26만 명의 [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그리고 다양한 칼럼을 통해 최신 천문학계 논문을 소개하며 천문학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발로 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MBC TV [능력자들]에 우주 능력자로 출연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TEDx, [보다] 등 우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한성과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세종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서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날마다 우주 한 조각』,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과학을 보다 1, 2, 3』 등이 있다.

『우리는 모두 천문학자로 태어난다』에서 저자는 별빛과 중력부터 보이지 않는 암흑의 세계까지, 인류가 우주를 이해해 온 과정을 이야기한다. 천문학은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학문이며, 우리가 끊임없이 밤하늘과 우주를 궁금해하는 한 인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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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2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AI 민우 낭독 | 총 11시간 36분 47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501.01MB
ISBN13
9791194273226

출판사 리뷰

천문학자들은 어떻게 수억 광년 너머
우주의 지도를 그려 왔을까?
거리를 재는 순간, 우주 여행이 시작된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천체인 달의 이야기로 시작해, ‘샛별’ 혹은 ‘개밥바라기’로 불리는 금성, 수성의 틀어짐 속에서 피어난 아인슈타인의 이론,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명왕성과 지구의 놀라운 공통점, 우주 지도를 그리는 기준점이 되는 플레이아데스 성단, 별똥별이 떨어지는 진짜 이유, 그리고 ‘계산원’이라 불렸던 여성 천문학자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주제들이 이어진다.

수성의 궤도가 예측과 다르게 40″씩 틀어지는 문제는 뉴턴 역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지만,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이 이를 해결했다. 아인슈타인은 중력을 단순한 인력이 아니라 시공간의 휘어짐으로 해석했다. 질량이 큰 천체는 주변 시공간을 휘어지게 하며, 이로 인해 수성의 궤도도 태양 가까이에서 더 크게 휘어지면서 근일점이 이동한다. 이러한 개념을 실증하기 위해 영국의 천문학자 아서 에딩턴은 1919년 개기일식에서 태양 주변의 별빛이 휘어지는 중력 렌즈 효과를 관측했다. 그 결과 별의 위치가 미세하게 틀어져 보였고, 이는 아인슈타인의 예측과 정확히 일치했다. 태양의 중력으로 인해 수성은 태양에 가까울수록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환경을 경험하고, 멀어질 때는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서 궤도의 틀어짐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수성의 타원 궤도는 점진적으로 방향을 바꾸며 이동한다. 이 발견을 통해 상대성 이론은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뉴턴 역학으로 설명되지 않던 중력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며 물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작은 행성 수성의 미세한 틀어짐이 거대한 우주의 시공간 개념을 밝혀낸 결정적인 단서가 된 것이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밤하늘에서 별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가 모여 있는 모습을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 중 하나다. 그래서 고대 로마에서는 군인을 징집할 때 이 성단을 시력 검사에 활용하기도 했는데, 성단 속에서 별이 몇 개까지 보이는지 물어 지원자의 시력을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다른 별들에 비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놓여 있어서 더 먼 우주까지의 지도를 그리기 전에 우주 지도의 축척을 바로잡는 용도로 쓰기 좋다. 그래서 많은 망원경들은 본격적으로 관측하기에 앞서 우선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겨냥한다. 그리고 플레이아데스 성단까지의 거리를 얼마나 정확하게 잴 수 있는지를 통해 새로 만들어진 망원경의 성능을 점검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천문학자들은 여전히 플레이아데스 성단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알지 못한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망원경으로 거리를 측정하는지에 따라 성단까지의 거리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까운 우주의 거리조차 완벽하게 측정하지 못하는 우리는, 수억 광년 너머의 우주를 어떻게 탐구해 왔을까? 천문학자들은 별빛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하고, 다양한 측정 기법을 활용하며 끊임없이 정확도를 높여 왔다. 이 책은 그러한 여정을 ‘거리 재기’라는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직접 갈 수 없는 머나먼 우주를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 흥미롭게 탐색한다.

우리의 존재 이유와 시간의 흐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거대한 거울, 우주.
우주의 거리를 재고 지도를 그리다!


천문학은 단순한 과학을 넘어선다. 우주는 그저 머나먼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와 시간의 흐름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거대한 거울과도 같음을 보여 준다. 얼핏 보면 밤하늘의 모든 별은 계속 한자리에 가만히 박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별들도 모두 움직인다. 은하수 속 별들은 우리은하의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각자의 궤도를 그리며 움직인다. 우리 태양도 마찬가지다. 태양계가 우리은하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억 5,000만 년이다. 지구가 태양 주변 궤도를 한 바퀴 완주하는 데 걸리는 주기를 1태양년이라고 하는데, 비슷하게 태양계가 우리은하 주변 궤도를 완주하는 데 걸리는 주기를 1은하년 Galactic year으로 정의한다.

공룡이 지구에서 군림했던 때가 대략 1억 년 전이다. 우리 태양계가 지금으로부터 은하년으로 정확히 반 년 전이었을 때다. 즉 태양계가 우리은하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지금의 위치에서 정반대 편에 놓여 있던 무렵, 공룡이 한창 지구 위를 뛰놀고 있었다. 지난 은하 반년 동안 태양계가 우리은하 주변 궤도를 반 바퀴 도는 동안, 거대한 운석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 해안가에 떨어졌고, 그사이 지구의 지배자는 거대 파충류에서 영악한 영장류로 바뀌었다. 지구에서도 그에 걸맞은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던 것이다. 우주의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인류가 살아온 시간은 한순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에도 우리는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은 우리가 비록 우주의 끝까지 갈 수는 없지만, 과학과 탐구를 통해 그 신비를 조금씩 밝혀 나가는 과정 자체가 바로 천문학의 가장 큰 매력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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