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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 성경에는 있다
오경준 저
홍성사 200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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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 우리가 잘 모르는 구약 속 이야기
에녹이 승천한 진짜 이유가 있다
노아 홍수의 직접 원인이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친구라고 부르신 이유가 있다
야곱은 딸 때문에 가슴 찍어진 적이 있다
모세의 부부싸움이 있다
다윗의 독학시절이 있다
의인의 깊은 한숨이 있다
즐거운 상상 1 _라멕 시대의 도시

2. 우리가 잘 모르는 복음서 속 이야기
과부의 렙돈 두 개에 주님의 분노가 들어 있다
낡은 부대도 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이 있다
귀신들이 좋아하는 지역이 있다
제자들에게 능력이 발휘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
결단코 천국에 못 들어가는 죄가 있다
천국 모습은 없고 천국 특성만 있다
예루살렘 입성 때 농민들의 데모가 있었다
예수님의 속옷 이야기가 있다
즐거운 상상 2 _베드로 장모의 열병

3. 우리가 잘 모르는 초대 교회 속 이야기
스데반의 설교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 부설 은행이 있었다
진짜 카리스마가 있다
아픈 사람과 초상이 많은 교회에는 이유가 있다
가족 전도를 위한 비법이 있다
장가 못 가 본 바울의 착각이 있다
미지의 인물 야고보가 있다
즐거운 상상 3 _헤롯 아그립바 1세를 죽인 벌레

저자 소개

저자 : 오경준
1994년 7월, 경기도 부천에 낮은교회를 개척하여 9년여 동안 목회했으며, 1년간 <빛과소금>에 '낮은교회 이야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작은 교회들의 연합을 통한 부흥 가능성을 놓고 기도하던 중 같은 지역 개척 교회인 상동제일교회와 연합을 시도, 2002년 10월에 교회 통합을 이루었다. 그 후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강원도에서 글을 쓰고 있다.

서울신대 신학과(B.A.)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신대원에서 구약학(M.Div.),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Th.M.)을 공부했으며, 현재 연세대 대학원 신약학 박사과정(Ph.D.)에 있다. 저서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홍성사)가 있다. jonathan@kehc.org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88936502249

책 속으로

따라서 소외된 자들은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소외된 자들을 염두에 두시고 ‘어린아이’를 제자들 가운데 세우신 것이다. 어른들의 숫자에 낄 수 없고 항상 첫째가 아닌 마지막 고려 대상으로 밀려나야 하는 존재.. 이들을 대표하는 상징이 바로 ‘어린아이’인 것이다.
예수님은 자기 제자들이 이런 소외된 존재들의 위치에까지 내려가서 낮아질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린아이에 대해 말씀을 하시다가 6절 이하부터는 어린아이를 작은 자라는 뜻의 ‘소자’(마18:6,10,14)로 바꾸어 부르셨다. 그렇다면 어린아이만큼 자기를 낮추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렇게 적용할 수 있다.
“네 주변에 잇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우선순위에서 밀려나야 하는 소외된 작은 자들의 자리로 내려가서 그들과 눈높이를 맞춰라. 낮은 자들의 위치만큼 내려갈 줄 아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이다.”

--- p.152 '결단코 천국에 못 들어가는 죄가 있다‘ 중에서

관련 자료

[저자 인터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담임목사 사임 후 또 다른 삶의 무게를 많이 느끼며 살고 있지만, 세상과 교회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훈련 중에 있다고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학업과 가족 부양을 위해 서울과 문막을 오가며 지내는데, 그 와중에도 성경의 감춰진 의미를 독자들께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틈틈이 힘껏 글을 써 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두 번째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를 읽은 분들이 쉽고 재미있다는 평을 많이 해 주셨는데요…….

그동안 독자들로부터 꽤 많은 메일이 왔는데, 그 중 몇 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밑줄을 쳐 가며 읽으면서 너무나 재미있고 편한 문장이라서 빨리 읽을까 봐 아껴 가며 읽었습니다"(yong4602님) "그야말로 앉은 자리에서 울고 웃고……한 권의 책으로 오늘 오전은 즐거웠고 또 하루도 밝을 것으로 생각합니다"(yooukyung님) "최근 목사님의 저서를 읽고 성경을 보는 재미가 한 단계 올랐습니다"(minna님)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특히 평소 제가 의문점을 가진 부분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boran112님). 어떤 형제님은 감옥에서 제 책을 재미있게 읽고 복음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편지를 주었습니다. 현학적 모호함이나 서양적 버터 냄새를 피하고, 최대한 쉽고 재미있는 문체로 성경의 깊이를 전달하는 것이 제 글쓰기의 목표입니다. 책이 거듭될수록 더욱 그리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에 펴내는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 성경에는 있다』는 1권과 비교할 때 어떤 특징이 있는지요?

1권보다 더 깊고 다양한 내용들을 만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읽는 분들로 하여금 성경의 세계 속에 실제로 발을 한걸음 들여놓게 하려고 고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 속에 숨은 의미를 행간까지 추적·관찰하는 훈련에 구체적인 참고서 역할도 하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동안 잘 몰랐던 성경 속 의미들을 흥미 있게 발견함과 동시에 성경을 보다 꼼꼼하고 세밀하게 읽는 능력도 계발되리라 믿습니다.

>『……성경에는 없다』와 『……성경에는 있다』는 성서해석학을 기본으로 한 책인데요, 성서해석이 성도들에게 주는 유익이라면?

성경을 본인의 느낌이나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위험합니다. 어느 분의 말대로,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마 5:30)는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의 핵심인 십자가의 복음을 기초에 놓고, 성경 본문을 다양한 각도에서 세밀하게 살피는 여러 해석 방법들과 본문 배경에 대한 자료들을 총동원하여 그때 그 시간과 장소로 되돌아가려는 건전한 신학적 상상력이 있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올바른 하나님의 음성을 만나게 됩니다.

>독자들과의 대화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다고 들었습니다.

제 책의 내용뿐 아니라 성경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과 의문들을 독자들과 좀더 깊게 나누려고 다음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이 카페가 한국을 성경 위에 세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카페 이름은 '오경준 목사와 성서의 강으로'(http://cafe.daum.net/bibleriver)입니다. 많은 분들이 놀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리뷰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검토를 요청하며 보내오는 원고가 하루에도 서너 종 이상이다. 이 중 원고검토자의 눈에 쏙 들어 다른 편집자들에게도 읽혀지는 원고는 일 년에 몇 편 안 된다. 특히 내용도 좋고 우리의 출판 의도와도 꼭 맞아 출간을 결정하게 되는 원고는 적게는 몇 년에 한 건 있을까 말까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소개도 없이 그저 '오경준'이라는 이름 석 자에 내용만 담은 원고를 원고검토자가 내게 건네며 읽어 보라고 하는데, (편집도 안 된 날원고를 읽는 곤욕은 아는 사람만 안다) 다른 원고들과 달리 한번에 쭉 읽혀 나갔다. 내용은 물론 문장도 좋았고 무엇보다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편집자도 같은 생각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원고다운 원고를 만나고 나니 내 '자식'으로 잘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분명 좋은 원고인데,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고심하며 잘 안 넣던 일러스트도 넣어 보고 종이도 바꾸었다. 이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오경준의 목사님의 첫 번째 작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이다.

그리고 1년쯤 후 《성경에는 있다》 원고가 들어왔다. 《있다》 원고를 받고 보니 《없다》와 같은 형식의 글이라 별 고민이 안 되었다. 다만 시간에 맞추어 가다듬기만 하면 될 듯했다. 하지만 우연히 오경준 목사님의 카페를 방문하고 나서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 독자들이 저자에게 올린 질문과 그에 대한 답, 어떤 경위로 책을 쓰게 되었는지 고백하는 글, 특히 오랫동안 읽고 읽어 낡고 해진 그의 성경책을 보면서 그가 1권 못지않게 2권 또한 심혈을 기울여 글을 썼다는 확신이 들었다. 단지 책을 내기 위해 쓴 글, 본인을 드러내기 위해 쓴 글들이 너무 많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읽고 해석하여 바르게 적용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현재 한국 교회 안에 속히 이루어져야 할 일이라는 사명으로 밤을 새워 읽고 연구하여 낳은 글을 놓고, 편집자 생활을 좀 했다 하여 교만한 눈으로 대한 것 같아 죄송했다.

다시 제대로 된 편집자의 눈으로 원고를 읽고 만지고 저자와 상의하면서 참 좋은 책 한 권을 다시 내놓게 되었다는 뿌듯함이 생겼다. 많은 책을 만들고 좋은 저자도 여럿 만났지만, 오경준 목사님처럼 본인의 원고에는 철저하되 욕심으로 하지 않고 편집자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믿어 주는 저자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글/이현주(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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