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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인의 말
제1부 당신 앞에서는 - 광주전남대학교병원, 2009. 7. 13 당신 앞에서는 15 중환자실의 일상 16 내과 중환자실 17 중환자실 면회시간 18 복수腹水 20 친구야, 너는 외로움이었어 22 거꾸로 가는 시계 24 앰뷸런스 소회 25 친구의 눈물 26 다시 황룡강에서 27 병문안 - 안양에서 한방 치료 제2부 새벽이 오는 소리 - 아산병원, 2012. 9.~2013. 7. 31 아내의 셈법 - 간이식 수술을 앞두고 32 새벽이 오는 소리 34 수술 후에 드리는 기도 36 약한 자여, 그대 행복하다 38 달리다굼 40 밥은 하루다 41 응급실의 특권 42 사랑하는 영남아! 44 혈관 조영실의 망상 46 고향 47 귀환의 때 48 복음 제3부 휠체어를 밀어주는 당신 - 아산병원, 2012. 9.~2013. 7. 51 자랑스러운 일들 52 병상에서 이념이란 53 퇴원 54 환생 56 민숙아, 성수야! 58 첫 비행 59 기저귀 사랑 60 한강 62 병상에서 느낀다는 것 63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 - 간이식 수술 직후 64 휠체어를 밀어주시는 당신 66 거룩한 눈물 제4부 자기소개 - 여수요양병원, 2023. 3.~6. 71 자기소개 72 요양병원에서는 74 여기가 어디라고 75 남열 바다 76 여기 천사가 있습니다 78 당신께로 가는 길 80 말을 위한 기도 제5부 눈이 흐린 것은 - 화순전남대병원, 2023. 1.~현재 85 눈이 흐린 것은 86 중앙주사실 88 아플 때만 90 애도하라 친구여 91 할아버지 머리가 안경 썼다 92 드라큘라 93 저 할머니를 데려가소서 94 가야지 96 사랑이어라 97 이 기쁨 제6부 누구의 죄입니까? - 1994~2017 101 레퀴엠 - 어느 목사 어머님 장례식 102 기도 - 박종양, 아브라함의 노래 105 부처님 오신 날 108 누구의 죄입니까? 110 너는 - 곽정숙 전도사 1주기 추모시 112 희망 114 빈 무덤 116 유채꽃 117 성민아! 122 현종아! 126 아 짜증나! - 친구 백수정 교수 127 탤런트 이주실 128 무명들의 넋두리 130 화환을 세는 상주 131 정의행 법사에게 135 발문 내 영혼의 벗, 김창수 시집에 부쳐 _ 한면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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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칠순을 맞이한 나는 나이 탓인지 겨울을 지내면서 봄이 빠르게 오기를 기다리는 편이다. 봄이 오면, 나무마다 수액이 위로 오르고, 뒤이어 연둣빛 잎이 싹트며, 연이어 꽃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그래서 봄이 좋다. 특히 금년은 더욱 봄을 기다렸다. 내 민족이 역경을 이겨내고 빛이 비취는 새 길로 들어서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나의 벗 김창수가 기운생동으로 다시 피어나기를 기원한다. “주님! 김창수는 살아생전에 매고 풀고 할 것을 앞장서 하였지만, 사람인지라 여전히 부족하여 남은 일이 적지 않을 터이니 마저 더 채우게 힘을 주시옵소서!” 이 글이 나의 벗을 위한 것이기에 시집의 발문이어도 좋고 또 기도문이어도 좋다. - 한면희 (성균관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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