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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1. 욕구: 중독과 인간의 자유 2. 체험: 중독의 특성들 3. 마음: 중독의 심리학적 본질 4. 몸: 중독의 신경학적 본질 5. 영혼: 중독의 신학적 본질 6. 은혜: 자비의 특성들 7. 능력 부여: 중독을 극복하는 은혜와 의지 8. 집으로: 영적 성찰과 헌신된 삶 주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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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우리를 찾아오나 우리를 지배하려 하지 않는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주시려 하지만 우리 손이 항상 가득 차 있어서 그것을 받지 못한다고 했다. 손이 비어 있지 않다면, 그 손은 우리가 중독된 일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손뿐만 아니라 가슴도, 마음도, 의지도 중독으로 막혀 있다. 은혜가 흘러 들어와야 할 우리 안의 공간을 중독이 채우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손과 가슴을 채우고 있는 것들이 우리가 중독되어 있는 대상들이 아니라, 그 대상들에 대한 우리 자신의 매달림과 욕심과 얽매임이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요한(John of the Cross)이 한 말처럼, “영혼을 점령하거나 상하게 하는 것은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이 아니라, 그것을 향한 의지와 욕망이다.” 이러한 의지와 욕망, 이 매달림과 욕심이 집착이다. pp. 3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