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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있다
이어령 문학평론가의 추천사
우리는 두 국토에서 산다. 하나는 흙으로 된 국토이고 또 하나는 말로 된 국토이다. 불행하게도 한국어의 국토에는 그 도표(道標)와 지도가 잘 정비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헛걸음질 치는 일이 많다. 입사시험의 결과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은 영어가 아니라 국어에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매일 미디어의 현장에서 이론과 체험을 함께 쌓아간 중앙일보의 어문연구소 사람들이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든 이 책은 한국어의 올바른 길잡이 노릇을 하는 최신 지피에스(GPS)라고 할 것이다. 젊은이는 배우고, 기성세대는 자성하는 민족의 학습서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