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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정환, 사월 그믐날 밤
2. 방정환, 만년 샤쓰 3. 방정환, 나의 어릴 때 이야기 4. 고한승, 나비와 장사꽃 5. 이익상, 새끼 잃은 검둥이 6. 마해송, 바위나라와 아기별 7. 마해송, 토끼와 원숭이 8. 송근우, 이천냥 빚으로 대신 가는 언년이 9. 맹주천, 천 년 묵은 홰나무 10. 연성흠, 눈물의 은메달 11. 송영, 쫓겨가신 선생님 12. 송영, 새로 들어온 야학생 13. 이태준, 어린 수문장 14. 이태준, 불쌍한 삼 형제 15. 이태준, 슬퍼하는 나무 16. 이태준, 꽃 장수 17. 엄마 마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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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우리 아동 문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방정환 선생님 동화부터 1950년 한국 전쟁 바로 전까진 발표된 동화와 소년 소설 128편을 8권으로 묶었다.신선하고 깨끗한 우리말과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당시 우리 나라 아동문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들이다. 한 두 번쯤 이름을 들었음직한 작가부터 이름이 묻혀진 작가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풍성한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정신과 그 시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덧붙여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각 권은 시대별로 나누어져 있고 단편과 중편이 같이 실려있다. 어린이가 혼자 읽는 것보다는 어른이 옆에서 시대적 배경 따위를 알려주는 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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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다. 바위나리! 우지 마라. 오늘 밤에 또 올 테니."
하고 돌아가려고 하니까 바위나리가 옷깃을 붙들고 울면서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나는 낮에는 여기 있지 못한단다. 지금 좀더 늦으면 하늘문이 닫혀져서 나는 못들어가게 된단다. 오늘 밤에 또 올 터이니……." 하고 스르르 하늘 위로 올라갔습니다. 바위나리는 하는 수 없이 밤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아기별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돌아와서 어서어서 밤이 되어 바위나리와 놀게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밤이 되어 사방이 캄캄해지니까 아기별은 옳다구나 하고 또 임금님에게도 아무에게도 말 없이 슬그머니 바닷가에를 내려갔습니다.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이렇게 밤마다 밤마다 즐겁게 놀았습니다. --- pp.6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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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다. 바위나리! 우지 마라. 오늘 밤에 또 올 테니."
하고 돌아가려고 하니까 바위나리가 옷깃을 붙들고 울면서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나는 낮에는 여기 있지 못한단다. 지금 좀더 늦으면 하늘문이 닫혀져서 나는 못들어가게 된단다. 오늘 밤에 또 올 터이니……." 하고 스르르 하늘 위로 올라갔습니다. 바위나리는 하는 수 없이 밤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아기별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돌아와서 어서어서 밤이 되어 바위나리와 놀게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밤이 되어 사방이 캄캄해지니까 아기별은 옳다구나 하고 또 임금님에게도 아무에게도 말 없이 슬그머니 바닷가에를 내려갔습니다.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이렇게 밤마다 밤마다 즐겁게 놀았습니다. --- pp.6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