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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Ⅰ. 동서를 통섭하는 에머슨의 사상적 토양 Ⅱ. 생태적 깨달음 1. 물화(物化)된 세상에 대한 반성 2. 자연의 양면성 3. 관계와 변화 4. 양극성의 보상과 순환 5. 자연의 치유력 6. 존재의 근원적 통일성 회복 Ⅲ. 총체성의 세계 1. 동서의 만남과 융합 2. 모순의 포용과 합일 3. 일상 속의 영원성 Ⅳ. 중도의 삶 1. 삶의 양극적 모순과 극복 2. 자립정신 3. 중도적 실용주의 V. 융합상상력과 삶의 미학 1. 상상력의 융합창조력 2. 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 3. 해방의 신: 진선미(眞善美)의 삶 에필로그 부록 에머슨 연보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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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주의 문학의 원천
에머슨은 생태 문학의 걸작인 《월든》의 저자 소로우가 생태주의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운 인물이다. 에머슨의 《자연》은 미국 초절주의를 알리는 저작이자, 생태 문학의 기초를 세운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에머슨의 자연관은 소로우뿐만 아니라 존 뮤어, 알도 레오폴드, 개리 스나이더 등 환경운동가나 생태주의자에게 크게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정신 에머슨》은 에머슨이 생태적 깨달음에서 시작해서, 동서의 사상적 통섭을 통해 모든 생명이 하나로 연결된 총체성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다양한 작품을 예로 들어 생동감 있게 보여 준다. 미국이 상실한 융합문명을 찾아서 에머슨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듯이, 에머슨의 저작에는 동서고금의 사상이 망라되어 있다. 《미국의 정신 에머슨》은 동서양의 이질적인 사상이 빚어내는 모순과 갈등을 포용하고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는 에머슨의 지혜를 통해, AI시대 융합문명사회를 이루는 실질적인 설계도를 제시하고 있다. “가장 추상적인 진리가 가장 실질적인 진리다.”라고 하는 에머슨의 말처럼, AI시대를 조화롭게 하는 것은 융합의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융합정신문화의 원류와 저자가 제안하는 신문명사회의 시대정신을 찾을 수 있다. AI시대 최고의 덕목, 삶의 도리를 닦는 수행 동서양 성인(聖人)의 공통된 가르침은 중도, 중용, 황금률 등으로 표현되는 보편적 도리다. 세상의 갈등과 다툼은 삶의 중도적 도리가 무너진 결과다. 《미국의 정신 에머슨》에서 에머슨이 중도적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미국의 핵심정신인 자립정신을 끌어내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는 의식의 해방을 통해 온갖 경계를 넘어 진리를 추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진리는 인류를 자유롭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다. 이 점에서, AI시대 최고의 덕목은 일상에서 보편적 도리를 구현하는 삶의 수행이다. 이 책에서,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수행의 이치를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