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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안주(按酒)』
002 저자 편지 006 한 잔의 자연, 한 끼의 삶 036 제 1 장 안주가 밥이 되고 120 제 2 장 한 잔의 술, 곁에 선 기생 138 효재의 술 시 『효재어(語)』 002 저자 편지 036 제 1 장 편집자와 주고받은, 어느 날의 문장들 060 제 2 장 여행 중에 나눈, 효재의 말 078 제 3 장 효재語, 시가 되다 |
李效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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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의 안주는 단순히 술을 곁들이는 음식이 아니다.
계절의 재료, 사람을 맞이하는 마음,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우러져 한 접시 안에 담긴다. 「효재안주」는 전국을 누비며 만난 제철 식재료와, 일상의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소박한 풍류의 순간들을 기록한 책이다. 짧은 레시피 속에는 효재 특유의 생활 감각과 미학이 깃들어 있으며, 그 이야기는 독자에게 ‘안주와 술을 통한 삶의 여유’를 일깨워준다. 또한 책 곳곳에 담긴 짧은 에세이와 사진들은 요리책 이상의 감성을 전한다. 이는 단순한 레시피북이 아닌, 생활과 자연, 사람과 술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북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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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생활미학을 일상에 담아온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이효재.
그녀가 수십 년 동안 곁에 두고 기록해온 언어와 사유를 한 권의 책, 「효재語」로 선보인다. 이번 책은 자연과 계절, 살림과 일상에서 길어낸 짧지만 깊은 문장들을 모아낸 결과물이다. 「효재語」에는 소박한 일상의 순간에서 건져 올린 말들이 담겨 있다.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다짐이 되는 이 문장들은 독자의 마음에 은근한 힘과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책은 4부로 나누어 구성되었으며, 각 부마다 자연·생활·사람·시간을 주제로 일상의 풍경 속에서 길러낸 말들을 엮었다. 특히 각 장의 문장에 덧붙은 ‘효재의 기록’은 단순한 메모를 넘어 저자의 삶의 철학과 경험이 스며든 이야기로 채워졌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 한국적 아름다움에 대한 통찰,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기쁨과 위로까지, 글 사이사이에 담긴 저자의 생각은 읽는 이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준다. 또한 책 곳곳에 실린 짤막한 에세이와 사진들은 효재가 오랫동안 길러온 감성과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는 단순한 명언집이나 어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에서 길어낸 생생한 언어들이 모여 독자와 공명하는 특별한 기록이다. 이렇듯 「효재語」는 일상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잇는 따뜻한 언어의 집합체다. 소박한 말 속에서 삶을 돌아보게 하고, 잊고 있던 감성을 일깨우며,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숨 고르기를 하게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말이 가진 힘과 따뜻한 울림을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