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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프롤로그 제 1장. 폭풍의 시대에 날아오른 나비 1절. 《나비부인》의 탄생 배경 2절. 대본 작업과 초연 준비 3절. 1904년 초연의 실패 원인과 비평 4절. 혁신적 개정과 브레시아 성공기 5절. 동서양 음악 어법의 창조적 융합 6절. 전쟁 속에서 날아오른 이국적 왈츠 7절. 기미가요(君が代)와 문학과 음악의 변용 원리 8절. 《나비부인》의 또 다른 시선 9절. 《나비부인》 주인공의 인물설정과 오페라 줄거리 제2장. 동양적 소재의 발견 1절. 오리엔탈리즘의 절정기 2절. 고치의 희곡과 중국 전설 3절. 작곡 과정과 미완성 4절. 프랑코 알파노의 두 개의 결말 5절. 《투란도트》의 음악적, 역사적 의의 6절. 이탈리아 오페라사에서의 역할과 영향 7절. 비극·서정·희극의 삼중주 8절. 오페라의 그림자를 비추는 또 다른 푸치니 9절. 《Il Trittico》 주인공의 인물설정과 오페라 줄거리 제3장. 푸치니의 마지막 도전 1절. 《투란도트》 미완의 걸작 2절. 말년의 건강 악화와 창작 의지 3절. 언어의 한계에서 만나는 침묵 4절. 침묵 속에 숨은 삶의 진실 5절. 푸치니의 사망과 장례 루카로의 귀향 6절. 20세기 오페라에 끼친 영향 7절. 시간, 타자, 그리고 미완성의 의미 8절. 권력과 초인의 그림자 9절. 《투란도트》 주인공의 인물설정과 오페라 줄거리 제4장. 세계를 향한 선율 1절. 18세기 유럽의 중국 앓이 2절. 예술의 문화적 확장 요나누키 음계 3절. 현대 공연과 연출의 진화 - 현대적 재 맥락화 4절. 글로벌 유산과 기록물 보존 ? 푸치니 박물관과 아카이브 5절. 21세기 미디어 대중문화 속 재해석 6절. 시대와 장르를 넘어선 유산 7절. 푸치니의 예술적 DNA 8절. 전통의 종결과 미래의 서곡 9절. 후대 작곡가와 문화예술 전반에 끼친 영향 에필로그 각주 음악노트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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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인문학 III - 푸치니', 음악을 넘어 삶의 비극적 진실을 노래하다
바리톤 성악가이자 오페라 인문학자인 진우 박경준의 책, 『오페라 인문학 III: 푸치니』는 단순한 음악 해설서를 넘어선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푸치니의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삶, 역사와 인간의 복합적인 관계를 섬세하게 조명합니다. 책은 푸치니의 대표작인 《나비부인》과 《투란도트》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저자는 1904년 초연 실패 후 혁신적인 개정을 통해 세계적 명작으로 거듭난 《나비부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예술가가 겪는 고뇌와 창작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단순히 동서양의 이국적인 사랑 이야기로만 알려진 이 작품이, 사실은 강자와 약자, 문명과 문명의 충돌 속에서 벌어지는 비극적 진실에 대한 증언임을 명확히 밝히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또한, 푸치니의 미완성 유작인 《투란도트》에 대한 이야기는 예술가의 마지막 투혼과 미완성 자체의 미학을 다룹니다. 후두암 진단 후에도 창작에 매달렸던 푸치니의 숭고한 의지와, 그의 죽음 이후 완성되지 않은 채 남겨진 작품이 오히려 무한한 해석과 재창조의 가능성을 품게 되었다는 저자의 통찰은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는 삶의 모든 것이 완성될 수 없다는 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동시에, 미완성이야말로 가장 완전한 예술일 수 있다는 역설적인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박경준 작가는 이 책에서 오페라라는 예술 형식이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살아있는 철학임을 증명합니다. 『오페라 인문학 III』는 오페라 팬뿐만 아니라, 음악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푸치니의 선율이 단순한 음악적 감동을 넘어, 영혼을 울리는 인문학적 메시지로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