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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02
추천사 04 엄마의 비밀 요리 수첩 010 -엄마의 기본양념 012 -엄마에게 배우는 쉬운 장 담그기 : 된장·간장·고추장·쌀조청 014 -엄마의 사계절 텃밭 018 -엄마가 즐겨 찾는 시장 020 보들보들, 야들야들, 봄 맛! Recipe 46 쑥전 024 쑥 들깨탕 025 쑥설기 026 원추리 된장국 027 원추리 고추장무침 028 달래 고추장무침 029 달래 겉절이 030 두릅무침 031 머위나물 032 머위잎전 033 취나물무침 034 취나물 장아찌 035 돌나물 초고추장무침 036 돌나물 무 물김치 037 총각무김치 038 돌미나리 두부무침 039 돌미나리 겉절이 040 돌미나리나물 041 참비름나물 042 쑥갓나물 043 참나물 044 홑잎나물 045 방풍나물 046 고사리나물 047 마늘종 장아찌 048 마늘종 새우볶음 049 마늘종 쇠고기볶음 050 참죽 장아찌 051 참죽장떡 052 엄나무순무침 053 곰취 장아찌 054 초피 장아찌 055 오가피순나물 056 오가피순 장아찌 057 질경이무침 058 미삼무침 059 깻잎순조림 060 깻잎순전 061 유채꽃 샐러드와 오미자청 드레싱 062 찔레순튀김과 칡순튀김 063 근대국 064 완두콩 쇠고기볶음 065 톳나물 두부무침 066 톳나물 무무침 067 꼬막전 068 꼬막무침 069 건강 먹거리 덕에 지혜롭게 나는 여름 Recipe 53 콩국수 072 녹차밥 073 뽕잎차밥 074 파프리카밥 075 단호박밥 076 호박잎 케일쌈 077 호박잎국 078 생된장 비빔밥 079 멸치 마늘 쌈장 080 생된장으로 만든 쌈장 081 아욱국 082 다슬기국 083 가지 냉국 084 가지 탕수 085 가지 순대 086 가지 된장 소스 088 초교탕 090 닭백숙 092 닭찜 093 상추 물김치 094 열무김치 095 부추김치 096 오이소박이 097 오이 미역 냉국 098 연근생채 099 더덕 생채 100 황금버섯 냉채 101 해파리냉채와 겨자 소스 102 애호박 순대 104 둥근 호박 갈치조림 105 토마토탕 106 옥수수 잣튀김 107 죽순전 108 죽순 셀러리볶음 109 풋고추 표고버섯전 110 감자 고추장찌개 111 쇠고기 박국 112 박나물 113 고구마순 멸치볶음 114 머윗대 다슬기 들깨찜 115 돼지고기 부추볶음 116 오리 간장 불고기 117 오리 고추장 불고기 118 쇠고기 장조림 119 양장피 잡채 120 아롱사태찜 122 북어 보푸라기 123 북어찜 124 북엇국 125 Special Page 엄마의 여름 샐러드 드레싱 오미자청 드레싱과 황금버섯 샐러드 126 매실청 드레싱과 샐러드 127 홍시 드레싱과 샐러드 128 검은콩 청국장가루 드레싱과 샐러드 129 황금 들녘아, 고맙구나! 가을 요리 Recipe 41 추어탕 132 늙은 호박을 넣은 배추김치 134 Special Tip 기억해두세요, 엄마 손맛 배추 절이기 136 동치미 137 백김치 138 깍두기 140 나박 물김치 141 자색 고구마 물김치 142 무 파래무침 143 고들빼기김치 144 우엉 김치 145 우엉 생채 146 우엉 들깨찜 147 우엉 장아찌 148 우엉조림 149 버섯 우엉 들깨탕 150 수삼채 151 인삼튀김 152 연근조림 153 연근 들깨찜 154 연근 장아찌 155 연근전 156 당근전 157 마전 158 자색 고구마전 159 더덕전 160 도토리 묵밥 161 마 삼겹살구이 162 늙은 호박범벅 163 늙은 호박전 164 단호박 수제비 165 청국장무침 166 청국장찌개 167 미더덕찜 168 가오리찜 170 시래기 고등어조림 171 도루묵찌개 172 조기 무찌개 173 표고버섯 미역국 174 쇠고기 뭇국 175 돼지고기 수육 176 조청 고추장 177 바지런한 엄마 덕에 맛보는 뜨끈뜨끈 겨울 Recipe 66 팥죽 180 녹두죽 182 녹두전 184 김치 콩나물국 185 김치 콩나물죽 186 콩나물무침 187 마 된장국 188 된장찌개 189 채계장 190 콩비지찌개 192 두부장아찌 193 팽이버섯 두부조림 194 두부 쇠고기부침 195 고추 부각튀김 196 오곡밥 198 더덕밥 200 더덕 고추장구이 201 느타리버섯 초무침 202 오렌지 배 드레싱 203 톳 배추김치 204 대추 나박 물김치 206 잣 떡국 208 굴 떡국 209 해바라기씨 멸치볶음 210 홍합밥 211 홍합전 212 굴전 213 동태찌개 214 생대구탕 215 해물탕 216 꽁치 무조림 218 꽁치 묵은지조림 219 낙지볶음 220 매생이국 221 코다리조림 222 마른오징어 뭇국 223 전복 간장조림 224 전복죽 226 가자미 간장조림 227 모자반 무무침 228 마른 모자반 콩나물무침 229 오징어채무침 230 오징어포 아몬드무침 231 파래 무무침 232 파래무침 233 마른 돌자반무침 234 꼬시래기무침 235 갈비탕 236 갈비구이 237 떡갈비 238 곰탕 239 육개장 240 쇠고기 두부찌개 242 고추장 돼지불고기 243 Special Page 열두 달 열두 가지 나물 시래기나물 246 아주까리나물 246 세발나물 247 토란대나물 247 톳나물 248 다래순나물 248 가지나물 249 달래나물 249 곰취나물 250 뽕잎나물 250 엄나물 251 냉이나물 251 Index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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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정성이 익힌 구수한 장을 닮은 우리 엄마 요리책
사람들은 묻는다. 도대체 어디서 재료를 구하며 무슨 양념으로 맛을 내느냐며 특별한 비밀 양념이라도 있느냐고. 아들과 함께 담근 된장과 간장, 고추장에 간장 소스와 초피액젓, 맛국물, 설탕을 쓰는 대신 청 몇 가지가 전부라고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 표정이다. 사계절 자연의 순리대로 살면서 얻은 귀한 양념과 재료의 맛을 살리는 요리 비법, 이것이 시골 엄마 요리의 모든 것이다.
누구나 자료로 남겨두고 싶은 우리 엄마 음식. 〈시골 엄마밥〉에 소개할 음식을 촬영하는 데에만 꼬박 한 해가 걸렸다. 그 계절에 나온 진짜 재료로 만든 진짜 맛을 사진에 담고 싶다는 시골 엄마의 정직함 덕이다. 기다림의 미학으로 만난 사계절 재료는 비닐하우스에서 속성으로 키운 짝퉁 재료들이 갖고 있지 않은 맛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런 맛이었어?’라거나 ‘이 풀도 먹는구나’, ‘이렇게도 요리해 먹네’라는 깨달음도 덤으로 얻었다. 지천에 널린 게 먹을거리인데 ‘뭘로 밥 해 먹나’ 하는 고민이 왜 필요하냐고 묻는 느린 음식의 대가, 시골 엄마.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 싶은 자식들의 깊은 고민을 덜어줄 넉넉한 엄마를 닮은 재주 많은 요리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