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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제1장 영토와 소리 고원의 경관 외치는 사람들 본교의 상장 의례 제2장 고원의 죽음 토장(土葬): 왕의 장례 수장(水葬): 아이의 장례 탑장(塔葬): 수행자들의 장례 제3장 천장 나무 유래 의례 새 바람 돕덴 해부 바르도 퇴Tho돌dol 나가며 미주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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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들은 고원에서 산다. 새 한 마리가 겨우 날개를 퍼덕거릴 정도밖에 안 되는 한 줌의 공기 속에서 살아왔고 살아간다. 그럼에도 그들은 입을 벌려 공기를 저장하거나 모아두지 않는다. 삶이 재미없고 견디기 어렵다고 스스로 몸에 상처를 주면서 죽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단지 주어진 하루를 살아갈 뿐이고 그러다 죽음이 오면 받아들일 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의례를 한다.
티베트의 죽음 의례인 천장(天葬)은 사원에서 훈련된 라마승이 시신의 몸을 해부하여 새(독수리)에게 보시함으로써 환생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천장 의식에는 보이지 않는 영혼의 흐름을 존중하며 그것의 온전한 이송을 통해 새로운 탄생을 기약하는 순환의 원리가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