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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산내리 국제 학교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EPUB
이정아김규택 그림
가나출판사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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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국제 학교
전학생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사라진 안나 드보레츠카야
이어지는 이야기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충남 장항에서 태어났습니다. 《신고해도 되나요?》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 쓴 책으로 《긴급 뉴스, 소방관이 사라졌다!》, 《풍덩, 공룡 수영장》, 《책 쓰는 강아지 콩이》, 《동단비 옆 동바람》, 《학교에서 오줌 싼 날》, 《내 친구 황금성》, 《섬소년》, 《무섭긴 뭐가 무서워!》,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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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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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늘 즐겁고 위안이 되는 일이에요. 이야기에서 받은 감정들을 더 풍성하게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옛날 옛날』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너에게 사과하는 방법』 『한성이 서울에게』 『11월 13일의 불꽃 : 청년 전태일의 꿈』 『라면 먹는 개』 『옹고집전』 [황룡의 속담 권법] 시리즈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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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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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9.9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만자, 약 0.6만 단어, A4 약 13쪽 ?
ISBN13
9791168092105

출판사 리뷰

모두 ‘다르게’ 활짝 피는 꽃들

어느 이야기에서나 그렇듯 이 이야기에도 갈등이 존재한다. 아이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연습을 할 때 전학생 정민이는 “이 무궁화는 우리 무궁화하고 많이 다르다. 내는 이래 하는 무궁화 첨 봤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서로 달라서 생기는 오해와 갈등으로 아이들은 부딪힌다.

그럼 작가는 이런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까? 바로 대화로 접근한다. 이 작품에서 아이들은 자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를 한다. 단답형으로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대화는 어느 순간 어려운 일을 푸는 열쇠를 제공한다. 또한 진심 어린 사과의 말로 상한 마음이 풀리기도 하고, 유진이 엄마 ‘안나 드보레츠카야’가 사라졌을 때도 대화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갈등을 해소할 때 어른들에게 의지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아이들 마음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스스로 찾아낸다. 그래서 다름을 인정하고 환하게 웃으며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2학년 아이들은 ‘다르다’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란 걸 깨닫고 “다르게 피는 것도 재미있”다고 말한다. 모두 다르게 활짝 핀 꽃들의 말간 얼굴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이야기에 입체감을 더하는 그림의 맛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한 그림들이 가득하다. 일러스트와 만화, 두 가지 기법을 사용해 알차게 구성했는데 글로 말하지 않은 부분들을 그림 작가만의 해석으로 표현한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그림들은 글을 다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을 남기며 그 후의 이야기까지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만화만이 갖는 특징을 최대한 살려 표현한 컷들은 연장된 ‘작은 이야기’를 읽는 기분이 들게 한다. 이야기를 확장시켜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며 다른 각도로도 읽히는 입체감도 선사한다.

일곱 아이들이 등장하는 만큼 캐릭터 소화력도 중요하다. 인물 하나하나 허투루 표현하지 않은 살아 있는 표정들은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유머러스하며 재기발랄한 그림은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배가 되게 해 줄 것이다.

작가의 말

오래전 친구들도 ‘호랑’이라는 말을 듣고 나를 놀리려고 했던 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저 신기했을 뿐인데 내가 미리 속상해한 건 아닐까요?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호주머니를 호랑이라고 해. 재밌지? 너희들도 해 봐. 호랑, 호랑, 자꾸 말하면 기분이 좋아져.”

살던 곳이 다르고 말이 다르고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다는 건, 우리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건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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