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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글
등장인물_기후문제 전문가 프롤로그 1장 지구, 위기를 선언하다: 이상기후의 폭격 2장 밤의 도래: 기후변화 예상 시나리오 3장 욕망의 수레바퀴: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을까? 4장 혼돈의 미래: 기후변화가 몰고 올 재앙들 5장 풍요의 시대가 끝난다: 대안 에너지 6장 개인, 사회 그리고 환경: 끝나지 않은 이야기 에필로그 용어설명 찾아보기 관련기관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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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의 방대한 자료조사,
기후문제에 관한 각계 전문가와의 심층 인터뷰를 단 한 권의 만화로” “21세기 말 우리나라는 평균기온이 5.7℃ 상승하고, 강수량은 17.5% 늘어나며, 해수면은 1m 이상 올라가 최대 2,800조 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를 돌파했다. 상황이 이처럼 절박한데도 국제사회의 행동은 더디기만 하다. 또한 대부분의 세계시민은 기후변화 문제가 각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인간은 지구촌 어디에도 없다. 이 책의 저자는 “기후변화의 종착역은 결국 문명의 파국”이라 지적한다. 그렇다면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연의 주기를 바꾼 것은 우리이므로, 희망의 가능성 또한 우리에게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개인적·정치적·경제적·기술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검토한다. 아울러 모든 인간의 운명이 하나임을 다시금 일깨운다.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공황과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을 합친 것보다 더 클 것이다.” _ 니콜라스 스턴, 경제학자 “기후변화는 가장 무서운 대량살상무기다.” _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후변화가 불러올 엄청난 재앙의 가능성을 감안할 때 지구온난화를 정치의제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 _ 앤서니 기든스, ≪제3의 길≫ 저자 “지구온난화는 명백하다. 1950년 이후 관측되고 있는 수많은 기후변화는 지난 수십 년에서 수천 년간 전례가 없는 일들이다. 대기와 해양은 따뜻해지고, 눈과 빙하는 줄어들었으며, 해수면은 상승하고, 대기 중 온실가스의 농도는 증가했다.” _ IPCC 제5차 평가보고서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생태계 변화…… 인간생존과 지구환경을 위협하는 기후문제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만화로 읽는다! 2014년에 승인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제5차 평가보고서는, 대기권의 온실가스 농도가 지난 80만 년 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즉,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인류가 존재한 이후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권의 성분은 변해버렸고 사막화, 엘니뇨, 라니냐 등 이상 현상이 지구촌 곳곳에 속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구의 온도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서둘러 무언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기후의 시대구분이 일어날 만큼 엄청나게 변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지금과 아주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얼마간의 기온상승은 이미 불가피하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오를까? 우리는 뜨거운 세계에 살게 될까, 더 뜨거운 세계에 살게 될까? 이 책의 저자 필리프 스콰르조니는 다수의 그래픽노블을 펴내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온 프랑스의 사회참여적 작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그것이 인간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복잡한 기후문제를 쉽고도 강렬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우리는 대기권의 기온이 왜 상승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기후변화가 미래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상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후문제의 현상만을 다루지 않는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개인의 선택과 투쟁의 과정을 소설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 같은 개인의 행동에 어떠한 한계와 문제가 있는지도 사실적으로 그린다. 프랑스의 철학자 코르넬리우스 카스토리아디스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회, 독립적인 사회는 스스로를 제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 역시 개인의 선택을 넘어서 결국에는 국제사회가 함께 풀어 나가야만 하는 일들, 즉 선진국과 기업의 역할, 법제도와 규제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이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기후의 역사, 기후과학,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화두를 다룬다. 풍요의 시대가 끝나고 밤이 도래한다, 기후변화 예측 시나리오 A~Z 이 책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예측 시나리오를 전문자료에 근거해 설명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기후학자 및 경제학자, 핵물리학자, IPCC 평가보고서에 참여한 세계적 전문가 등 9명과의 인터뷰 및 대담을 활용하고 있다. “기후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 21세기 말에 지구의 기온은 4℃ 상승할 겁니다. 실제로 우리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죠. 그 말은 22세기에는 5~6℃ 오른다는 이야깁니다.” _ 장 주젤(기후학자, 기후·환경과학연구소 소장) “당장 20~30년간의 기온상승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는 다릅니다. 우리는 현재 그 선택의 시점에 있습니다.” _ 에르베 루트르(기후학자, 피에르시몬라플라스연구소 소장) “몇몇 연구에서는 해수면이 50센티미터 상승하면 1억 명 이상의 인구이동이 일어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해수면 2미터 상승은 재앙입니다. 흔히 하는 과장이 아닙니다.” _ 스테판 알르가트(경제학자) 과연 북극‘만’의 눈물일까? 기후변화의 종착역은 결국 문명의 파국 기후변화로 인해 일차적으로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 즉 노인과 아이, 여성이다. 그리고 국제적으로는 산업화의 기회조차 갖지 못해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 피해가 몰리고 있다. 물론 선진국이라고 해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차이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에 있다. 이 책의 문제의식은 ‘기후변화의 종착역은 결국 문명의 파국’이라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책임’과 ‘불평등’, ‘공동체’의 문제로 논의를 넓혀간다. 아울러 원자력발전과 탄소배출권거래제 같은 현재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이에 대해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안병옥 소장은 ‘감수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원자력발전과 탄소배출권거래제처럼 만만치 않은 논쟁거리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 삶이 위기에 처할수록 인류 문명의 운명은 우리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지, 그 ‘연대의식’에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사회불균형이 더욱 심해지고 환경위기가 깊어질 때 연대주의를 되짚어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나아가 ‘생산제일주의 체제에서 자연의 균형을 존중하는 체제로 이행하는 것이 인류의 복지증진을 포기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기후변화를 통해 인류의 미래 그리고 가능성을 생각한다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탄소예산(carbon budget)이 바닥나는 시기는 2040년경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기후변화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길어야 30년 정도인 셈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연대의식 부족과 집단이기주의의 결과”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끝없는 욕망을 대변한다. 그것은 끊임없이 생산되는 물질의 축적이자, 지구를 위태롭게 하는 우리의 오만함이다.”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기후변화는 우리 내면의 위기이기도 한 것이다. 바로 이러한 자각 그리고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이미 일어난 기후변화와 새로운 시대를 위한 해법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