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왜 지금, 다시 베이컨인가: 실험과 증거로 편견을 해체하다
1장. 문제를 정의하는 법: 좋은 질문이 절반을 결정한다 - 질문은 어떻게 연구의 해상도를 좌우하는가 - 관찰은 왜 항상 이론에 물드는가 - 사례와 데이터는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결합되는가 2장. 귀납의 재설계: 표로 사고하고 배제로 단단해진다 - 존재·부재·등급의 표는 어떻게 원인을 압축하는가 - 배제의 논리는 왜 우연과 잡음을 털어내는가 - 일화에서 법칙으로: 반복 관찰은 어떤 임계점을 만드는가 3장. 우상Ⅰ: 종족의 우상과 인지편향의 공장 - 우리는 왜 패턴을 과잉탐지하는가 (확증편향, 대표성) - 평균의 함정은 어떻게 극단값을 지워버리는가 - 직관은 언제 유효하고 언제 위험신호인가 4장. 우상Ⅱ: 동굴의 우상과 개인 프레이밍의 독 - 개인 경험은 왜 전체를 왜곡하는가 - 배경지식은 어떻게 데이터 해석을 굴절시키는가 - 사전가설과 사전등록: 편향을 줄이는 현대적 방법 5장. 우상Ⅲ: 시장의 우상과 언어가 만드는 오류 - 이름붙이기는 왜 실체를 가린 채 논쟁을 키우는가 - 지표·용어·정의는 어떻게 연구를 오도하는가 - 측정가능한 것만을 중시할 때 생기는 맹점은 무엇인가 6장. 우상Ⅳ: 극장의 우상과 권위·이론 집착 - 권위는 왜 검증을 대체하려 드는가 - 아름다운 이론은 어떻게 불편한 데이터를 배척하는가 - 반증가능성: 틀릴 수 있게 설계하는 용기 7장. 실험의 두 길: ‘빛의 실험’과 ‘열매의 실험’의 균형 - 원리 발견을 겨냥한 실험은 무엇을 다르게 설계하는가 - 응용·효용 중심 실험은 왜 바로 성과에 연결되는가 - 파일럿, 전처리, 반복가능성: 품질을 올리는 3단 고리 8장. 특권적 사례의 현대판: 한 방에 통찰을 여는 증거 - 자연실험·경계조건은 어떻게 인과를 드러내는가 - 역행사례와 반례는 왜 결론을 재구성하게 만드는가 - 교차검증과 외부타당도: 일반화를 통과시키는 관문 9장. 통계의 함정 돌파: 재현성 위기의 실전 처방 - 다중비교·p-해킹·파일서랍 문제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 효과크기·신뢰구간·사전확률로 해석을 재정렬하는가 - 오픈사이언스와 데이터 관리가 만드는 합의의 바닥 10장. 나의 연구 운영체제: 팀·도구·의사결정의 프로토콜 - 가설-측정-분석-보고를 잇는 체크리스트는 어떻게 설계되는가 - 프리리뷰·사전등록·에러 리포팅은 무엇을 바꾸는가 - 모형과 실험을 동시 주행시키려면 어떤 업무흐름이 필요한가 에필로그. 증거에 복종할 때 어떤 변화가 시작되는가: 생각의 실험실을 일상화하다 |
|
“확신은 느리게, 결정은 빠르게.” 이 책은 그 역설을 현실에서 가능하게 만든다. 베이컨이 남긴 우상 Idola와 귀납의 뼈대를 오늘의 실무 언어로 번역해, 질문을 낮추고 비교군을 붙이는 출발선에서부터 존재·부재·등급의 표, 배제·반례·경계조건, 특권적 사례와 자연실험까지 한 호흡으로 엮는다. 이름·지표·정의가 목표를 왜곡하는 순간을 잡아내는 문장 규칙, 평균이 감추는 꼬리를 관리하는 해석 규칙, p값에 기대지 않고 효과크기·신뢰구간·사전확률로 의미를 판정하는 보고 규칙이 체계적으로 제시된다. 팀 운영을 위해서는 ‘가설-측정-분석-보고’ 한 장 체크리스트, 프리리뷰-사전등록-에러 리포팅 루틴, 모형×실험의 2~4주 짧은 루프를 제안해 회의는 짧아지고 결정은 재현 가능해진다. 대기업 PM·데이터 리더·공공정책 담당자·비영리 실무자까지, 숫자와 말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든 현장이 바로 쓸 수 있는 절차와 예시로 가득하다. 오늘 당신의 보고서에는 누가가 아니라 무엇이 남을 것이다. 증거에 복종하는 습관이 자리 잡는 순간, 팀의 속도는 줄지 않고 오류만 줄어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