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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마음을 줄 수 있는가01 AI 시대의 감정과 욕망02 AI 연애 시뮬레이션의 현재03 인간과 AI 연애04 인공 친밀감의 기술05 욕망하는 기술, 동의 없는 관계06 인간기계 관계의 심리적 모순07 젠더, 코드 그리고 성 정체성08 규범, 법, 윤리의 충돌09 고독의 시대, 연애의 자동화10 인간 이후의 감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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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설계될 수 있는가인간은 더 이상 인간만 사랑하지 않는다. 레플리카 같은 동반자형 AI와 로봇, 가상 인플루언서가 상실을 위로하고 친밀성을 설계하며 ‘나-너’와 ‘나-그것’의 경계를 흐린다. 사랑의 진정성은 ‘누구를 향하느냐’보다 ‘어떤 경험의 깊이를 만드는가’로 이동한다. 애착과 공감, 상호작용이 재구성되고, 우리는 기계를 연인·친구·치유 파트너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영화 〈그녀〉의 질문이 현실이 되었다.감정은 데이터가 되어 읽히고 예측된다. 감정 인식, 연애 시뮬레이션, 추천 알고리즘은 ‘일방향적 로맨스’를 확산시키지만, 그 친밀감은 설계된 가까움일 수 있다. 한편 행위자-네트워크와 포스트휴머니즘은 주체의 경계를 느슨하게 하며 관계 자체의 효용을 강조한다. 인간 중심주의를 재검토하며, 설계 가능한 사랑과 예측 불가능성 사이에서 ‘AI와 사랑’의 가능성과 한계를 냉정하게 제시한다. 정책·교육·산업 현장의 가이드라인과 생활 사례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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