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프롤로그 : “열심히 일했는데 빚이 2만 달러?”
1월 : “나탈리, 빚 구덩이에 빠진 소비의 여왕” 2월 : “아무 것도 사지 않기 프로젝트 개시!” 3월 : “한 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다” 4월 : “'뉴욕타임스'도 궁금해 한 나의 절약 노하우” 5월 : “어디 계시나요, 나의 근검절약 여신님” 6월 : “신나는 파티, 공짜라서 더 즐겁다” 7월 : “배우는 일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 8월 : “내 삶을 바꾼 블로그, 미래가 보인다” 9월 : “해고의 칼바람, 내겐 독립의 기회” 10월 : “풀타임 프루걸리스타로 다시 태어나다” 11월 : “프루걸리스타,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오르다” 12월 : “난 여전히 검소하고 유쾌한 파티걸” 에필로그 : “프루걸리스타여, 영원하라” |
|
“프루걸리스타가 된 것은 내가 태어나서 최고로 잘한 일 중 하나다. 처음에는 빚을 청산하고 돈을 제대로 관리해볼 요량으로 시작했다. 1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똑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얻으면서 프루걸리스타의 위력을 절감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덕분에 알뜰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p.5
“돈을 쏟아 붓기 전에 정말로 필요한지, 하고 싶어서인지 생각해보라. 깜짝 놀랄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p.61 “빚을 갚고 저축을 늘리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다. 항상 은행 잔고를 염두에 두면서 최대한 인생을 즐기자는 게 내 철학이다. 절대로 짠순이 나탈리가 될 생각은 없다.” ---p.102 “돈을 아끼려면 커피나 소다수에 낭비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 물은 돈이 안 든다. 커피나 소다수 대신 물을 마시면 1년에 몇 천 달러나 아낄 수 있다.” ---p.128 “여자 친구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라. 하지만 계산서가 가벼울 때 끝내는 게 좋다. 오래 머물수록 돈을 많이 쓰게 된다.” ---p.178 “난 진짜로 빚을 완전히 청산했다. 1년이라는 시간보다 더 걸렸을 뿐. 사실은 2년도 더 걸렸다. 장장 2년 4개월이 걸렸지만 끝내는 모든 빚을 갚고야 말았다. 직장을 그만두고 풀타임 프루걸리스타로 변신한 후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내 신조는 바로 이거였다. ‘난 돈을 쓰지 않는다. 투자할 뿐이다!’ 프루걸리스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만 제한된 수입 안에서 현금을 쓰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p.256 |
|
이제 프루걸리스타의 시대
나도 알뜰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빚이 미래의 발목을 잡는다. 대학생 때 시작한 학자금 대출은 직장인이 되어 주택담보 대출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허니문푸어’, ‘베이비푸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혼도 빚과 함께 시작한다. 누구나 멋진 인생을 살고 싶지만 갚아야 할 빚을 생각하면 짧은 인생을 마음껏 즐기는 일이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 나탈리 맥닐은 2만 달러에 달하는 빚을 갚아나가면서도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그녀가 찾은 해답은 바로 프루걸리스타가 되는 것. 프루걸리스타는 검소함을 의미하는 ‘Frugal’이라는 단어와 유행을 선도하는 ‘Fashionista’가 합성된 신조어로 깐깐하게 소비하고 폼 나게 사는 사람들을 뜻한다. 저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다만 빚을 갚겠다는 의지가 있었을 뿐. 프루걸리스타가 되기로 결심한 한 해 동안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정리했다. 소비 습관을 조금씩 바꾸고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달콤 쌉싸름한 고민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다. 프루걸리스타가 누구냐고?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를 보라!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그녀가 미국 인기 토크쇼에 입고 나온 노란색 카디건 의상이 화제가 된 적 있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유명한 미셸 오바마는 중저가 브랜드의 옷을 즐겨 입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토크쇼에 입고 나온 바로 그 노란색 카디건 역시 중저가 브랜드 제이크루(J.Crew)의 제품이었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배우 공효진도 명품 의상으로만 멋을 내진 않는다. 얼마 전 출간한 그녀의 책 '공책'(북하우스 펴냄)에는 벼룩시장에서 알뜰하게 쇼핑하는 법과 리폼으로 헌옷을 새옷으로 만드는 법, 친구들과 패션 소품 교환하기 등 알뜰하게 멋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실려 있다. 프루걸리스타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다른 사람이 아닌 미국의 영부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가 바로 프루걸리스타의 상징이다. 프루걸리스타는 깐깐하게 소비하면서도 폼 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을 뜻한다. 검소함을 뜻하는 ‘Frugal’에 유행을 선도하는 ‘Fashionista’가 합성된 말이다. 바로 '프루걸리스타 다이어리'의 저자 나탈리 맥닐이 만들어 냈고, 스스로의 브랜드로 완성시킨 개념이다. 프루걸리스타는 2009년 옥스퍼드 사전에 오른 것에 이어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를 빛낸 단어에도 선정됐다. 프루걸리스타는 금융위기가 유행시킨 신조어 이 단어가 이토록 유명해질 수 있었던 것은 2009년 당시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이 크다. 이 시기에 프루걸리스타와 비슷한 의미인 시코노믹(Chiconomic : Chic+Economic)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운전자들이 연비를 최대한 높이고자 노력하는 것을 뜻하는 하이퍼마일링(Hypermilling)이라는 단어가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 선정 올해의 단어로 뽑혔다. 그만큼 금융위기는 소비습관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금융위기의 한파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지속되고 있다.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스트리트에서 시작한 점거농성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반값등록금 투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또한 최근에는 ‘허니문푸어’, ‘베이비푸어’와 같은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신조어들은 결혼과 출산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해 빚을 질 수밖에 없는 30대들의 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빚은 꾸준히 갚고 인생은 즐기며 산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 습관의 변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독하게 마음먹고 허리띠를 졸라 매자’고 말하지 않는다. 물론 그녀가 프루걸리스타가 된 것은 ‘아무 것도 사지 않기 프로젝트’를 통해서였다. 하지만 30대 초반인 그녀는 즐기면서 사는 생활방식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읽기만 하면 빚을 모두 갚을 수 있다’는 식의 실용적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2만 달러의 빚을 다 갚는데 2년 이상이 걸렸다. 대신 꾸준하게 조금씩 빚을 갚아나가면서도 충분히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책은 저자가 프루걸리스타가 되기로 결심한 2008년 한 해의 기록이다. 일기 형식으로 정리돼 있어 읽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전직 기자 출신인 저자의 톡톡 튀는 글솜씨가 읽는 맛을 더한다. 이 책과 함께 신년 계획을 ‘프루걸리스타 되기’로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