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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부 흐르는 대로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물 흐르는 대로이상과 현실의 거리뫼비우스의 띠꿈의 기한작은 용기인생은 한 번뿐길싫증을 잘 내서 고마워마음이 원하는 방향싫어하는 걸 잘하게 되려면최대 총량 한계의 법칙+두 배의 법칙슬럼프가 찾아오는 시기거뜬하게후회하지 않는 방법가끔은 결단이 필요해가야 할 목표가 있으니까부러움가끔은현실과 이상 사이지나가지 않는 시간은 없다언제나 그랬냐는 듯이가 없으면 잇몸으로지금까지 그래 왔듯이‘사서 고생하자’는 좌우명간절함나에게 자유란시간이 해결해줄 거라는 말2부 내 속도에 맞춰 걷는다는 것노란색 화살표삶이라는 길 위조금만 더 오르면 정상인데쉬라는 말누구에게나 터닝포인트는 있다아홉 번의 산티아고 순례길감사한 삶산티아고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하나의 길단순한 하루의 일과조금 느려도 괜찮아그리운 곳아홉 번, 산티아고 순례길을 계속 떠나는 이유비석과 표지판다양한 길쉼의 법칙사랑이다너에게 쓰는 편지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산티아고에서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 자신의 속도에 맞춰 걷는다는 것산티아고 순례길은 우리의 인생을 담은 한 권의 책반복의 결과세상의 끝 피스테라인생의 화살표3부 삶의 설레임 누구나 슬럼프를 마주하게 된다하루의 시작한 가닥의 실카르페디엠인생이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사 년 동안의 귀촌환경의 중요성마음의 부자마음이 이끄는 길헛되지 않은 시간좋아하고 잘하는 걸 찾는 데엔 늦은 때란 없다아픈 시간 또한시간을 멈추는 방법죽음을 생각하는 삶내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마루지 말 것초심으로 돌아가는 연습아주 잠깐이면 돼기억력이 안 좋아서 좋은 건지나간다꿈을 이루어가는 방법진짜 삶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경험해봐야 아는 것사소한 것이라도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216역경은 태풍에 대비해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회마침표현재를 비추는 불빛시작4부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마법의 주문내 사람가장 어려운 것그런 사람이 좋더라사랑은 또 다른 여행 같은 것창문을 닫을 시간나, 가장 든든한 나의 친구마음의 결동반자언제나 내 편최고의 경험더 중요한 것그런 날세 가지마음의 쉼터행복해지기 위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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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의 산티아고 순례길, 내 속도에 맞춰 인생의 길을 걷는다는 것대학 때 읽은 파울로 코옐로의 책 속 주인공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는 내용을 보고 막연히 언젠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품는다. 그로부터 바쁜 대학생활과 아르바이트, 직장생활로 꿈만 꾸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기로 결정한다. 밤새 도자기 악세사리를 만들어 팔아 겨우 마련한 항공료. 나머지 경비는 순례길 동안 도자기를 팔아 충당하기로 하고 그렇게 첫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게 된다. 경비를 마련하느라 정작 중요한 체력을 준비하지 못해 엄청난 육체적 고통을 맛봐야 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근심은 잠시 접어두고 오로지 걷기에만 집중하면 되는 그 단순함에서 오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만 지금까지 아홉 번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 그렇게 저자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은 자신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동반자가 되어버렸다. 순례길은 가는 길마다 노란색 화살표가 올바른 길을 알려준다. 그 화살표만 따라가면 길을 잃을 일이 없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화살표가 있다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우리에겐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가 없다. 대신 자신이 세운 목표와 꿈이 있다. 그 목표와 꿈을 화살표 삼아 따라가면 된다. 순례길을 걷다 보면 몸이 잠깐 쉬어가자고 신호를 보낸다. 근방에 카페가 있으면 들어가지만 없을 때 길바닥에 철퍼덕 앉아 싸 온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산티아고에서의 걷는 속도와 거리는 자신이 정한다. 나만의 속도에 맞춰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삶도 마찬가지다. 쉬라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으며, 누군가가 나보다 좀 더 빨리 앞서간다고 불안해하거나 슬퍼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면 된다. 이렇듯 산티아고 순례길은 삶의 여정과도 닮아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기쁨, 나눔, 슬픔까지 인생에서 몇 십 년에 걸쳐 배우는 것들을 축약적으로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순례길을 통해 그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배낭을 메고 한 달을 걸어야 하기에 평소에도 더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배낭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습득된 버리고 비워내는 습관.하루하루 힘들어도 견뎌내는 끈기와 참을성.무념무상을 받아들이는 일. 일상과 거리를 두고 걸으며 단순해지는 일상.삶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평소에는 하기 쉽지 않은 전 세계 사람들과의 교류.가치관이 비슷한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야기.외국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외국어가 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나의 한계를 깨닫고 적절한 정도를 찾아가는 일.해가 뜰 때의 분홍 보라빛 하늘과 해가 질 때의 노을.내가 좋아하는 토르티아와 순례길 위 음식들.하루 종일 걸어서 마음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건강함.하루의 걷기를 끝내고 씻고 나서 쉴 때의 행복처럼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어떤 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되는 건강한 마음.편안하게는 얻을 수 없는, 고생해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진 것들.무엇보다도 나 자신과 진정으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이 길을 걷는 동안 먹고 자고 입는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 우정, 인간관계, 상처, 아픔, 이 고행의 길은 항상 같은 길이지만 다른 시간, 다른 온도, 다른 사람들, 그리고 다른 상황들이 이 길을 새롭게 만들어준다. 인생의 길 역시 모두가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중이지만 어떻게 걸어가느냐에 따라 새롭고 다른 길이 될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가치를 알려준 4년 동안의 귀촌 생활삶은 항상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도시에서 쫒겨나 결국 홀로 떠난 해발 700미터 고지의 산속에 있는 강원도 내면. 막막함 속에서 찾은 귀촌이라는 새로운 길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4년 동안 귀촌 생활을 하며 당연하게 누려왔던 편리성과 안락함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겨울에 난방도 제대로 안되니 찬물로 세수를 해야 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 구하기도 어렵고 배달은 말할 것도 없고 버스는 하루에 한 대뿐이고 집에 뭔가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고쳐야 한다. 벌레가 엄청 많아서 거미는 그저 친구일 뿐이다. 그런데 사방이 초록초록한 산들바람, 풀벌레 소리와 시냇물 소리와 함께 밤하늘에 가득 찬 별들. 은하수가 두 눈에 가득한 수많은 나날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은 지친 영혼에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여유를 알게 해주었다. 도시에서의 치열하고 고된 삶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울려 지내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여유로움과 바쁘게 지나치며 간과했던 많은 것들을 되찾았다. 불편함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가치를 알려준 귀촌 생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삶을 위한 응원헛되지 않은 시간이 있을까. 꼬박 6개월 동안 밤새 만든 도자기 카네이션 4,000개를 하루아침에 모두 버렸다. 4,001번째 만든 도자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음식도 하면 할수록 맛있어지고, 만두도 계속 빚다 보면 더 예쁘게 만들어지고, 그림도 그릴수록 실력이 는다. 도자기 카네이션 역시 만들수록 더 예뻐졌다. 그렇게 피땀 흘려가며 고생해서 만든 걸 한순간에 버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 시간이 통째로 사라지는 건 아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삶도 마찬가지다. 4,001번째에 마음에 드는 도자기 카네이션을 만난 것처럼 우리도 수많은 시련과 좌절을 맞이해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지나왔던 시련과 좌절들이 있기에 목표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코 버려지는 시간은 없다. 비록 4,001번째부터가 시작일지 모르지만 그때부터 막강한 힘이 생길 것이다. 우리가 지금 죽어라 노력했는데도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힘이 빠지고 기운이 안 난다면 아직 4,001번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꿈을 향해 도전하고 나 스스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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