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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내가 존재한다는 것그래서 나란 무엇인가?생각한다는 것과학으로서의 철학문예로서의 철학이 책의 구성Ⅰ. 철학의 어려움과 즐거움에 대해이해하기 어려운 철학 문장철학의 맥락과 초역대화를 즐기던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다양한 철학의 양식종교의 문제의심과 믿음A는 A이자, A가 아니다현대 예술로서의 철학진짜 철학 가려내기Ⅱ. 철학 강의 실황 중계제1강 소크라테스와 플라톤‘훌륭한 삶을 사는 것’진선미의 일치철학자의 신철학자의 이원론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제2강 소크라테스와 베유_자, 더 이상 그런 것은 생각하지 마황혼의 포스트모더니즘베유 “더 이상 그런 것은 생각하지 마”모든 것을 양지로 내놓은 다음, 금지할 것제3강 아리스토텔레스와 실체_존재론의 시작만학의 시조‘실체’를 탐구하는 일주어야말로 모든 것이다신을 향한 찬미제4강 토마스 아퀴나스_이른 르네상스존재 원인으로서의 신12세기 르네상스제5강 아우구스티누스와 데카르트_신과의 대화사물의 논리가 아닌나는 의심한다데카르트, 의심하다나는 실체다‘생각하다’에서 ‘존재하다’로제6강 데카르트와 파스칼_과학의 운명정신과 신체의 접점‘무용하고 불확실한 데카르트’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우리의 모든 존엄성은 사유 안에 있다제7강 흄과 비트겐슈타인_내일도 태양이 존재한다? “내일도 태양이 존재한다”는 것은 확실한가?확실성의 문제―말할 수 없는 것제8강 베이컨과 로크_이성보다 경험지각이야말로 출발점자연의 정밀함제9강 스피노자_사유의 재미와 행복신에 심취한 무신론자에티카―윤리학헤겔 혹은 들뢰즈생각하는 즐거움과 만족직관지와 지적애악을 물리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10강 라이프니츠_논리에서 소외된 인간모나드최소 단위의 ‘모나드’신의 각인이론적 요청으로서의 모나드스피노자와의 해후캉디드―낙관주의의 아이러니제11강 흄과 칸트_경험론의 충격독단론으로부터의 탈출경험을 연결하는 것―‘관념 연합’경험에 앞서서 존재하는 것―‘선험론’사물의 본질은 인식할 수 없다―‘물자체’이성은 불가능해도 실천은 가능하다내 삶 속의 도덕률제12강 헤겔_세계는 이성으로 이루어져 있다이성은 객관적 실재궁극의 이념변증법 논리와 시간이념으로 성장하는 개념이념에서 절대 이념으로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며,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깊은 신앙에도 불구하고제13강 니체_현대 사상의 원형헤겔 이후신은 죽었다대지와 육체명명의 힘과 제도 비판아이돌 니체문학적인 철학제14강 하이데거_신이 부재한 존재론현존재술어로서의 ‘존재하다’현대인의 불안제작된 어떤 것제15강 비트겐슈타인과 마이클 폴라니_말할 수 없는 것 『논리-철학 논고』―비트겐슈타인말할 수 없는 것언어와 가치의 창조성으로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마이클 폴라니암묵지계층을 상승시키다성경적 세계관 혹은 진화 사상언어와 사실의 괴리와 포스트모더니즘나가며저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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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民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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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플라톤부터 현대 철학자까지 대표적인 문헌 구절을 통해 마주한다철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의 형태, 인생의 의미처럼 왠지 고상하면서도 심오한 주제를 다룰 것만 같아 보인다. 그러다 보니 철학을 이해하려면 보통 사람들보다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오해하기 십상이다. 혹은 철학책을 집어 드는 것부터 심리적으로 큰 벽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용기 내어 읽어 보았는데 전혀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하기도 한다. 하지만 철학이란 생각하는 것이라서, 철학책을 읽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고하기 위한 실마리를 얻는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책의 문장 표현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얽매이면 점점 표현에 매몰되어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게 된다. 그렇다고 저자의 독자적인 개념이나 표현을 무시해 버리면 당연히 도저히 그 뜻을 가늠조차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많은 철학자가 플라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에 정립된 철학적 사고의 규칙을 전제로 하므로, 그 지식을 보완해 가면서 저자가 고심해 온 흔적을 더듬어 가다 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철학에서 공유되어 온 문제의식과 사고방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다. 이 점을 알아둔다면, 도저히 판독할 수 없을 것 같던 철학서의 문장일지라도 맥락을 따라가기 쉬워질 것이다. 철학책을 읽을 때는 대가의 생각을 맹목적으로 듣지만 말고, 저자와 대화하면서 읽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원전을 읽는 연습 형식의 수업처럼 쓰여 있다. 원전의 근거를 표기하지 않고 철학자의 사상을 백과사전식으로 요약해 이어 붙이기만 한 책이 아니다. 각 장에서 철학 명저의 한 대목씩 다루면서 철학자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말했는지를 조금이라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선철이 사유해 온 문제를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서 공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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