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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쳐 한의원 8 친구 잃은 트라이앵글 23 목이 꽉 막힌 연필깎이 37 하수구로 떨어진 차차 52 꼬부랑 마녀 할머니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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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의 마음을 고치는 맘고쳐 한의원! 오늘 밤에는 어떤 물건들이 찾아올까?동네에서 유명한 ‘다고쳐 한의원’은 밤이 되면 ‘맘고쳐 한의원’으로 바뀐다. 맘고쳐 한의원의 한의사는 바로 펜 컵이다. ‘차차’라는 이름을 가진 펜 컵은 원래 한의원 원장님이 환자들에게 차나 한약을 권할 때 사용하던 컵이었다. 원장님이 환자에게 자신을 내밀면서 “차차 나아질 거예요”라고 말할 때마다 차차는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어느 날 차차의 이마에 홈이 파지면서 더 이상 컵이 아니라 책상 위에서 펜을 꽂아두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할 일 없이 심심한 나날을 보내던 차차는 펜 컵에 꽂힌 삼색 볼펜 ‘수다’와 한의사 놀이를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마녀 꼬부랑 할머니가 차차와 수다가 물건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알아듣고, 한밤중에 찾아와서는 마음대로 움직이게 해줄 테니 마음 아픈 물건들을 고쳐 주라고 한다.그때부터 매일 밤 12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다고쳐 한의원은 맘고쳐 한의원으로 바뀌고 아픈 물건들이 찾아온다. 첫 환자는 친했던 채를 잃어버리고 두려움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트라이앵글이다. 차차는 트라이앵글이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고, 따듯한 핫초코로 마음 스파를 해준다. 두 번째 환자는 연필심이 목에 걸린 연필깎이다. 멋진 친구 스타의 변심으로 상처받은 연필깎이는 차차에게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우여곡절 끝에 스타와 화해한다. 이마에 홈이 파지면서 자신이 더 이상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차차는 물건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회복한다. 봄마중에서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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