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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말을 읽다 아이 마음을 읽다
아이 말의 순간을 잡다 행복을 잡다
곽도경
마음세상 2025.11.30.
베스트
육아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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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10 1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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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아이 말을 읽다? ㆍ 10

제1장.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주는 아들딸

엘리베이터 폭발하겠다 ㆍ 15
북극곰 사건 ㆍ 20
아빠의 필살기 딸기 도넛 ㆍ 25
나의 긴 하루 ㆍ 30
쌓여가는 보물들 ㆍ 37
얼음과자와 쭈쭈바 ㆍ 42
엄마는 소중하고 예뻐서 안 돼! ㆍ 48

제2장. 아들딸에게 배우다


크으윽, 퉤! ㆍ 55
누나 다 나아! ㆍ 59
복숭아, 엄마 하나 주면 안 돼? ㆍ 65
아들의 넥스코 사냥 ㆍ 71
아빠, 선 밟으면 안 돼요! ㆍ 81
아빠 늘어도 사랑할게요 ㆍ 86
새들도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면 좋으련만 ㆍ 91
한국이 없으면 나도 안 태어났을 거야! ㆍ 97

제3장. 아들딸, 뭐가 그렇게 궁금해?


힘 약한 아빠 상어 ㆍ 103
아빠, 왜요? 왜요? ㆍ 108
100살 미술 선생님과 아빠 ㆍ 113
친한 할머니, 왜라고 물어보는 할머니 ㆍ 118
아들의 남다른 위인 사랑 ㆍ 124
메추리알이 뭐예요? ㆍ 129
전 돌잡이 할 때 뭐 잡았어요? ㆍ 134
전 왜 4등으로 태어났어요? ㆍ 140

제4장. 아들딸,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싶지?


방귀와 방충망 ㆍ 145
지하철 탈래, 걸어갈래 ㆍ 151
낮잠과 붕어빵 떼 ㆍ 155
아빠가 좀 더 좋아요 ㆍ 161
잔소리는 좋은 말 ㆍ 166
자기 대장 엄마 ㆍ 172
엄마, 저 키 안 클래요? ㆍ 178
음료수가 좋은 다섯 가지 이유 ㆍ 183

에필로그 : 아이 말을 기록하며 ㆍ 189

비평 미메시스와 언어 │ 김지연 ㆍ 193

저자 소개 1

도도쌤

부산에서 나고 자란 17년 차 초등학교 교사. 부산 토박이로 사투리 짙은 말투에 시그니처 흰머리를 자랑하는 40대 중반 두 아이의 아빠다. 14살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처음 마주한 뒤로,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의 마음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글로 기록하는 일을 평생의 수련으로 삼아 왔다. 경기도에서 3년 반 교사로 일한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부산의 교실에서 매일 아이들과 마음을 부딪치며 살아가고 있다. '도도쌤'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교단 일지와 책 서평, 그리고 마음의 기록을 꾸준히 남기며, 사진과 영상보다 글로 추억을 남기는 일의 가치를 믿는다. 지은 책으로
부산에서 나고 자란 17년 차 초등학교 교사. 부산 토박이로 사투리 짙은 말투에 시그니처 흰머리를 자랑하는 40대 중반 두 아이의 아빠다. 14살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처음 마주한 뒤로,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의 마음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글로 기록하는 일을 평생의 수련으로 삼아 왔다. 경기도에서 3년 반 교사로 일한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부산의 교실에서 매일 아이들과 마음을 부딪치며 살아가고 있다.

'도도쌤'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교단 일지와 책 서평, 그리고 마음의 기록을 꾸준히 남기며, 사진과 영상보다 글로 추억을 남기는 일의 가치를 믿는다. 지은 책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 궁금하시죠?』, 『아이 말을 읽다 아이 마음을 읽다』 등이 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나 많은 우리들"에게, 자신의 다양한 '나'와 친해지는 다정한 안내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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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30*190*20mm
ISBN13
9791156366515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5-12-31
재미있는 동화에세이 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세요. 아이들이 아주 아주 좋아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읽어주세요. 아이들이 부모님과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질 겁니다.

책 속으로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그 안이 얼마나 삭막한 곳이 되었겠는가? 다들 서로 눈치 보고 인상 찌푸리며 불편하게 서서는 시간만 가길 기다리지 않았겠는가! 우리 아이들이 꽃이다. 너희들 덕분에 웃는다.
--- p.19

아빠를 위해서 그렇게 울어주니 내 존재가 그렇게 소중한 걸 알게 된다. 다섯 살 아이에겐 아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모양이다.
--- p.29

아이들에게는 그 작품들이 진짜 보물일지도 모르니까. 내가 만들었고 그렸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이라는 진짜 보물 말이다.
--- p.41

엄마 피부는 부드러워서 혹시나 피부에 안 좋을까 봐 차가운 손을 올려놓으면 안 된다는 아들. 그 아들이랑 당분간 알콩달콩 살 것 같다.
--- p.53

좋은 것도 잘 따라 하는 아이들이지만, 안 좋은 것은 더 잘 따라 하는 게 아이들이다. 우리 어른들의 선택에 아이들이 보고 배우며 자란다.
--- p.57

딸이 아프고 나서야 아들딸 다투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된다. 건강해야 아이들이 시끄럽게 소리 지르고, 다투고, 노는지를 육아하면서 알게 된다.
--- p.64

애 키우면서 또 하나 배운다. 육아는 떼와 협상의 연속이라는 걸.
--- p.80

거리에서 아이들 양손을 잡고 셋이 걷는 느낌. 뭐라고 해야 할까? 세상 다 가진 기분. 최고 마음 부자 아빠. 최고 위풍당당 아빠가 된다.
--- p.85

하루하루 몸만 크는 줄 알았는데 마음의 깊이도 이렇게 커지고 있을 줄이야. 너희들을 키우며 알게 된다.
--- p.90

음식을 나눠 먹는 아들딸을 보니 지키는 것보다, 빼앗으려는 것보다, 역시 나누는 게 제일 좋아 보였다.
--- p.96

그런데 아빠는 귀찮다는 핑계로 태극기도 선뜻 달지 않았으니 얼마나 못난 아빠인가!
--- p.101

그것도 ‘힘 약한’ 부분을 아주 소리 높여 강조해서 내 앞에서 깔깔깔 웃으며 부른다. 할 말이 없다. 요 녀석들.
--- p.104

“아빠! 비가 왜 오는지 알아요?”
“왜 오는데?”
“동물들이 식물들이 자라기 위해서 비가 온대요.”
“아! 그래? 비가 참 고마운 일을 하네. 아빠는 그것도 몰랐네. 우리 아들 비처럼 고마운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p.108

다들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가고 싶은 곳 가려고, 그렇게 다들 돈을 벌고, 좋은 아파트에 살려고 하는구나!
--- p.112

아이들의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한다. 그러면 삶의 본질들이 의외로 단순하게 보이진 않을까?
--- p.112

딸에게 평소 왜라고 자꾸 물어주고 혼자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교육을 삶에서 실천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p.123

아빤 네가 4등으로 태어나 얼마나 소중하고 귀엽고 깨물어주고 싶은지 모른단다. 그건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 우리 아들.
--- p.143

방귀를 뀌었어도, 방충망을 열었어도, 정직하게 내가 했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는 그런 아들딸이 되면 좋겠다.
--- p.150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면서 이 생각도 하고, 저 생각도 하면서, 아들딸의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다.
--- p.154

육아가 아무리 힘들어도, 잠을 편하게 못 자도, 이런 한순간의 기쁨이 그 힘듦을 다 넘어서는 게 아닐까!
--- p.165

예라고 존댓말로 하는 습관, 밥 먹고 음식이 묻으면 씻어야 하는 습관, 천천히 음식을 먹는 습관, 아이들 좋은 습관 들이기가 이렇게나 힘이 든다.

--- p.171

출판사 리뷰

▶ 아이 말의 순간을 잡다 행복을 잡다

“아빠! 비가 왜 오는지 알아요?”
“왜 오는데?”
“동물들이 식물들이 자라기 위해서 비가 온대요.”
“아! 그래? 비가 참 고마운 일을 하네. 아빠는 그것도 몰랐네. 우리 아들! 비처럼 고마운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랬다. 그 조그만 입에서 나온 아이 말이 참 재미있었다. 휴대전화에 바로 적지 않으면 다 날아버릴 것 같았다. 이 순간을 남겨야 했다. 나름 필사적이었다. 그렇게 적고 나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슬며시 지어졌다. 이 세상에서 나만이 찾을 수 있는 커다란 보물을 찾은 듯 마음 한편이 뿌듯했다. 그게 뭐라고 그 재미있는 말을 식사하다가도 보고, 지나가다 보니 그 순간이 다시 떠올라 또 행복해졌다.

‘그래, 아이 말의 아름다움을 어른들에게 꼭 알려주자!’

▶ 작가 인터뷰

1.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대여섯 살쯤 때, 아이가 하는 말이 참 재미있었어요. 말 속에 담긴 아이들 마음 역시 참 순수하고 예뻤어요. 그런데 그 예쁜 말이 너무 빨리 공기 중에 흩어져 버리니 참 허무하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어린 아들딸의 말을 꼭 남겨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말을 할 때, 그 말 그대로 폰에 기록했어요. 폰이 없으면 그 순간 아무 종이에 적었고요. 그 기록들이 살이 붙어 글이 되고, 글이 또 쌓이면서 어느 날은 책을 내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글을 읽고 육아에 지친 전국의 엄마 아빠들이 공감하고 웃으며 힘을 내기를 바라면서 책을 쓰게 되었답니다.

2. 이 책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내용(메시지)은 무엇인가요?
아이 말이 곧 아이 마음인 걸 강조하고 싶었어요. 그냥 아이들이 던진 말이지만 아이 말속에는 아이의 진심이 들어있기에 그걸 부모가 잘 헤아려주면 좋겠어요. 아이 말이지만 어른 말처럼 존중하듯 들을 필요가 있다고 전 늘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놀아달라고 하면 잠깐 놀아주면 되는 거예요. 사실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 그 순간 너무 피곤하고 귀찮고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 말을 무시하면 자연스레 아이와의 마음과 멀어지게 되거든요. 아이 말이 아이 마음의 결정적인 힌트니 잘 듣고 아이 마음과 소통하는 부모가 되면 좋겠어요. 저도 어렵지만 계속 노력 중입니다.

3. 작가님의 세 번째 책이지요. 이렇게 제목을 정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앞서도 말했지만, 아이들 대여섯 살 시절 아이 말이 참 재미있었답니다. 그래서 아이 말 기록을 꾸준히 했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아이 말을 기록하면서 아이 마음이 더 자세하게 보이더라고요. 그 덕분에 자녀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요. 아이 말을 잘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마음도 잘 읽어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책 제목을 『아이 말을 읽다 아이 마음을 읽다』라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4. 엄마가 되고 싶은 분, 예비 엄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받으니, 아이가 태어나고 조리원에 있다가 처음으로 아이를 집에 눕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이를 보며 아내와 제가 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라며 마음졸이던 때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이내 아이가 울고, 아이가 열이 나고, 아이가 대소변을 누는 상황을 직접 마주하니 어떻게든 아이를 편안하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아내와 저를 만나더라고요. 그렇게 순간순간 한고비 두 고비 넘기니 아이가 걷고 달리며 어느 날 저희에게 사랑스러운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소중한 아이와 함께 있으면 저희 부모가 초능력이 생겨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되니까요. 대신, 말하는 순간부터는 사진과 영상도 좋지만, 그 예쁘고 사랑스러운 말을 가능한 한 기록해 주면 좋겠어요. 그럼, 아이의 마음이 훨씬 더 잘 보이고 서로 잘 지낼 수 있을 테니까요.

5. 최근 관심사와 앞으로 하고 싶으신 작업이 궁금합니다.
첫 번째 관심사는 ‘말’입니다. 김희영 저자의『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 책을 읽고는 가정에서나 교실에서나 높임말 사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관심사는 ‘달리기’입니다. 윤찬영 저자의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과 정세희 저자의 『길 위의 뇌』를 읽고, 제 몸을 조금씩 돌보고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작업은 선생님으로서는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하고 교단 일기를 써서 책을 남기는 일이고, 여행가로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지금 살고 있는 부산 곳곳을 걸으며 여행 관련 책을 쓰는 겁니다.+

▶ 출판소감문

기쁘다. 아이들이 했던 말이 책으로 탄생하게 되어서. 정말로 기쁘다. 그런데 겉으로 표현이 되지 않아 속으로만 방방 뛰며 좋아하고 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이렇게나 겉으로 무뎌지고 솔직해지지 못하는 모양이다. 이럴 땐 정말이지 아이처럼 폴짝폴짝 뛰고 환하게 웃는 나 자신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아이 말들의 순간을 잡았다. 짜릿했다. 그 순간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온다니 영광이다. 그런데 과연 내가 재미있었던 그 순간을 독자들도 공감해 줄지 걱정이 된다. 별일 아닌 일을 별일처럼 너무 떠들어대는 건 아닌지… 세상엔 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주 보잘것없는 내가 자랑이나 한 듯 떠벌리고 다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 하나는 변함이 없다. 아이들이 실제 했던 말 자체가 정말 순수하고 예뻐서 감동했다는 그 사실 하나 말이다. 그것이 뿌리처럼 단단히 내 마음을 지탱해 주어 내가 도전하고 또 도전해 마침내 책으로 나왔다는 사실에는.
글을 읽고, 독자 마음에 아이 말과 아이 마음이 잔잔하게 퍼지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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