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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주의
2025 경기히든작가, 양장
그리모 글그림
꼬마싱긋 2025.11.17.
가격
16,800
10 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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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그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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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림 속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어릴 적 꿈이었던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해 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첫 그림책 『모험주의』를 시작으로,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이어 가는 그리모로 성장하겠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6쪽 | 424g | 280*198*10mm
ISBN13
979112412806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경기도의 숨겨진 보물, ‘히든작가’를 만나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작가들이 한국 문학의 내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히든작가’ 프로젝트로, 그림책 부문 당선작인 그리모 작가의 『모험주의』가 출간되었다.

한 걸음만 내디디면 넓어지는 세상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모험도 두렵지 않아!


콘이, 쥐돌이, 고양이가 함께 떠나는 여정은 ‘모험’이라는 말이 주는 거창함과는 다르다. 『모험주의』는 거대한 용기보다는 사소한 첫걸음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공사장에서 벗어나지 않던 콘이는 민들레를 만나기 위해 한 발을 내디디면서 조금씩 세상을 배워 나간다.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지라도, 콘이 곁에는 친구들이 있기에 다음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그리고 지하도 끝에서 마주한 푸른 들판은 콘이의 모험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보여준다. 새로운 모험으로 시선을 돌리는 세 친구의 모습은, 도전의 끝이 언제나 또 다른 가능성의 문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다음은 바다 어때?”
“좋은 거 같기도”
“바다? 거기는 어디야?”


『모험주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존재들(라바콘, 쥐, 고양이, 달팽이)에 생명을 불어넣은 귀여운 그림체로 가득하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살아 움직이듯 생동감 넘치며, 말풍선 속 작가의 손글씨는 누군가의 낙서처럼 자연스럽고 다정하다. ‘모험주의’라는 제목은 ‘모험을 주의하라’는 말 속에 ‘모험을 옹호하라’는 메시지를 함께 품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들, 변화 앞에서 망설이는 어른들에게 『모험주의』는 다정한 격려가 될 것이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나를 도와주는 존재가 많고, 함께라면 낯선 길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잔잔하게 일러준다.

추천평

길게 가로막힌 공사 현장의 펜스, 그 너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평소에는 들여다볼 기회가 없는 공간이지만 『모험주의』의 표지를 열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중장비들이 어지러운 바퀴 자국을 그리며 바삐 움직이는 현장 한가운데에 붉은 고깔 모양의 라바콘이 서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이곳으로 옮겨져 날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던 라바콘입니다. 어느 날 포르르 씨앗 하나가 발치에 떨어지더니 싹이 트고, 쑥쑥 자라, 꽃을 피웠습니다. “안녕?” 민들레의 웃음은 난생처음 받아 보는 인사였지요.
이날로부터 라바콘의 삶은 온통 ‘처음’들로 채워집니다. 처음 겪는 갑작스러운 이별과 처음 내 본 용기, 처음 기댄 친구와 코끝에 닿은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라바콘의 다음 걸음을 어디로 이끌지 궁금합니다.
그리모 작가가 자신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모험주의』는 알맞은 보폭으로 독자를 안내하는 상냥한 그림책입니다. 프레임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연출과 친근한 매력을 지닌 콘이, 쥐돌이, 고양이의 캐릭터가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냉큼 뛰어들게 하지요. 작가는 유구한 삼인조 모험 서사의 구조를 자신만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서 우리의 일상 가까운 장소에 데려다 놓습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산책길에 떨어진 잎사귀나 엉뚱한 데 놓인 돌멩이 하나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요. 언제나 ‘안전제일’보다 모험의 길을 택하는 게 좋은 이유는, 알기 전에는 미처 발견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모험의 끝에 언제나 감동적인 성장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지금 막 시작된 그리모 작가의 새로운 모험 길에도 크고 무한한 응원을 보냅니다. - 엄희정 (그림책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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