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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오랜 시간 반려동물과 함께해온 보호자 -펫로스(pet loss)를 겪고 있는 이들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을 경험한 모든 사람들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그림책을 찾는 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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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되지 않는 존재와 한 집에서 지낸다는 것은 아무래도 신기한 일 같다. 서로의 언어를 조금도 알아듣지 못하면서 사랑하는 일. 배가 고픈지, 기쁜지, 슬픈지, 언어없이 알아차리는 일. 아마도 그 두 존재 사이 최초의 대화는 인간이 지어주는 ’이름‘으로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향해 반복되는 호명을 통해 비로소 출발하는 경이로운 관계.
이것은 그 소중한, 소중하고 소중하고 소중한 한 이름의 액자 같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와 함께 지내는 두 친구들의 이름을 괜히 불러보았다. 그들이 다가왔다. 부르면 다가온다. 이 영원하지 않을 장면이 나를 새삼 사무치게 한다. - 요조 (뮤지션, 작가, 책방무사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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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인간이 함께 살 때, 개는 늘 인간을 기다린다.
인간은 그걸 알면서도 늘 개를 기다리게 한다. 개에게는 인간밖에 없지만, 인간에게는 개 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기 때문. 개가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인간은 개를 기다린다. 그걸 아는 개는 또 인간을 기다린다. 인간이 덜 슬퍼할 때까지. 나를 떠올리며 울기보다 웃을 때까지. 나 없이도 건강하게 일상을 꾸려나갈 때까지. 개에게는 인간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이삼 작가의 다정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에는 웃음과 눈물이 반반 섞여 있다. 웃음 안에는 염려가 있고, 눈물 안에는 사랑이 있다. 그건 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나서까지 우리에게 건네주는 것. 울지 않고 책장을 덮는 게 목표였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 읽고는 발치에 누운 개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이 개가 나에게 준 사랑을 나는 결코 이길 수 없다. - 김신회 (작가. 풋콩이 엄마. 『아무튼, 여름』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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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존재와 나눈 우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귀에 들리지 않아도 여전히 이어져 있는 그 마음을 이 책은 섬세한 언어와 그림으로 그려냅니다. 그리움은 아픔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을 나누었는지를 알려주는 증거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 책은 상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전히 곁을 지키는 사랑과 우정의 지속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숭 (마케터, 『질문 있는 사람』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