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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장 바닷가에 서서
바닷가 모래알의 비밀 우리 나라의 동해안과 서해안은 어떻게 다를까? 물고기가 왜 죽어? 2. 2장 바닷물의 성질과 우동 바닷물은 왜 짤까? 바다에도 허파가 있다 바닷물은 지금 몇 도?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길까? 바닷물도 흐를까? 노르웨이가 따뜻한 이유 우리 나라 바다에는 어떤 해류가 흐를까? 바람과 바다가 만났을 때 3. 3장 대양 속으로 태평양의 발견 산호와 산호초 대서양 '마의 삼각지대'의 비밀 인도양에서 4. 4장 바다와 기후 날씨와 바다 엘니료와 라니냐의 정체 지구가 더워지면 어떻게 될까? 5. 5장 바다 밑 보물과 비밀들 일본 잠수함의 침몰 핵잠수함들의 비극 소련 핵유도탄의 비밀 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다니? 해저 케이블에 얽힌 사연 6. 6장 깊은 바닷속 이야기 깊은 바닷속 연구는 어떻게 할까? 깊은 바닷속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바닷속의 수압은 얼마나 될까? 심해는 최고의 냉장고 깊은 바다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닷속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면? 해저가 늘어나 심해에서 솟아나는 검은 연기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사람들 7. 7장 미래의 바다 우리에게 바다란 무엇인가? 귀중한 식량의 보고 바다에서 어떤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마실 물이 없다고? 해저 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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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큰 동물이라면 누구나 고래를 떠올린다. 그런데 이 고래는 종류를 불문하고 종종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바로 고래들이 떼를 지어 밀물을 따라 해안에 왔다가 썰물을 따라 돌아가지 못하고 죽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해안 지방에서는 죽은 고래를 식량과 연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밀려오는 고래는 암수, 나이, 서식처, 습성, 종류에 일정한 법칙이 없다.
고래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아직도 고래의 이런 행동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해안으로 밀려와 죽은 고래들을 해부한 결과 가끔 고래가 부상당했거나 내부 기관이 손상된 것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아직 그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 고래의 초음파 기관에 이상이 생기거나 머릿속의 나침반이 고장났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증명된 바는 없다. 최근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바다에서 연구하기 위하여 일으키는 음파나 초음파가 돌고래의 청음 기관을 파손시킨다는 주장이 있었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바다에서 연구를 하기 위하여 음파를 일으키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다. ---p.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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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바다에 대해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가까이 가기 힘들고 그래서 알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바다의 이야기, 그 가운데 흔히 듣는 바다 이야기가 아니라 깊고 먼 바다의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을 될 수 있으면 재미있고 쉽게 쓰고자 했다.
--- 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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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품고 있는 61가지 사연
그 동안 바다에 관한 책들은 이미 많이 출간되어 왔다. 그런데 지금 왜 다시 '바다 이야기'인가? 사실 그간 출간된 바다에 관한 책들은 거의 대부분을 아동물이 차지하고 있다. 정확하게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책은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문제의식이 이 책의 출발점이었다.
또, 그나마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번역서이거나 바다생물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가 되었다. 물론 번역서라 하더라도 내용이 좋은 책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해와 서해 이야기가 아닌, 지중해나 카리브해를 이야기한다면 우리 청소년들에겐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필자가 쓴 우리 바다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지적 편식을 막아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또한 가급적 생물 이야기를 배제함으로써 바다 자체가 지닌 역동적인 생명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바다는 단지 생물들의 터전으로서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 보기엔 늘 그 자리에 잔잔히 펼쳐져 있는 것 같아도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생물들 못지 않은 역동적인 움직임이 있다. 예를 들어 난류와 한류 같은 바닷물의 흐름이 이 거대한 지구를 골고루 덥혀주는 것을 생각하면 바다는 그 자체가 살아 있는 생명체가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바다, 그 자체이다. 이러한 의도에서 이 책은 기획되고 집필되었다. 청소년들에게 바다가 품고 있는 내밀한 사연들을 흥미롭게 전달해 주고 싶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다'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문들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흥미로운 일화들을 풍부하게 실었다. 바다 밑에 가라앉은 보물선, 이들을 찾아 헤매는 보물 사냥꾼, 그리고 전쟁중에 격침된 잠수함들, 바닷속에서 이루어지는 치열한 첩보전 …. 아울러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파랗게 물들 것 같은 시원한 사진들은 다른 과학책에서 보기 드문 미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