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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 5
전환의 시대, 함께 만드는 사회공헌의 미래 서론… 9 전환의 시대, 한국 사회공헌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1장 … 17 지난 30년간 우리 사회의 사회공헌 경험 2장 … 37 국내 사회공헌 Fact Sheet: 지난 5년의 사회공헌 경험 3장 … 69 글로벌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 미국, 영국, 프랑스의 최신 흐름 4장 … 107 ESG와 사회공헌 5장 … 141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접근 변화 6장 … 183 사회공헌 이해관계자의 변화 7장 … 207 기술변화와 사회공헌 결론 … 235 전환의 한가운데에서 협력을 재조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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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반을 관통하는 시대적 키워드는 ‘전환(transition)’이다. 기술, 인구, 기후, 노동, 가족, 복지 등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이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그 전환의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앞당긴 결정적 계기였다.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중앙 집중에서 분산으로, 효율에서 회복탄력성으로의 변화는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뒤흔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와 정치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의 방식, 즉 ‘사회공헌’의 본질적 의미와 구조에도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 사회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넓은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다시 한번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한국 사회의 지난 30년, 사랑의열매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의 순간마다 기업, 시민, 그리고 정부 사이를 잇는 가교로써 수많은 사회공헌의 경험을 공유해왔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음 세대의 사회공헌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 「서론_ 전환의 시대, 한국 사회공헌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중에서 모름지기 기업은 경영을 잘해서 사업의 성과를 내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다. 새롭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며 망하지 않고 지속하는 것 자체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며, 존재 자체의 목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목적 외에도 기업 또한 사회 구 성원의 하나인 이른바 ‘기업시민’으로서, 소속된 사회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또 다른 사명도 엄연히 존재한다. 그것이 기업인 개인의 자선적 동기, 혹은 애국심에서 출발하였든 아니면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든, 혹은 정말 사회에 이윤을 더 환원하고 공동체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든 간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영향력이 있고 또 중요하다. --- 「1장_ 지난 30년간 우리 사회의 사회공헌 경험」 중에서 사회공헌은 더 이상 ‘좋은 일’만으로는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비즈니스 가치사슬의 리스크 완화 수단이자, 전략적 기회 발굴 수단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동시에 사회공헌의 주제도 변화했다. […]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진보인가, 위축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사회공헌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론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사회공헌이 더 이상 ‘주어진 문제의 해결을 돕는 일’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새로 정의하고, 해결의 질서를 재구성하는 과정’이 되어야 하는 시대”를 위한 기록이다. […] 변화의 시대는 불확실하지만, 기회로 가득하다. 한국의 기업 사회공헌이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 「결론_ 전환의 한가운데에서 협력을 재조명하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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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공헌의 과거 30년을 돌아어제, 오늘, 내일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전환의 시대, 사회공헌을 다시 묻다』는 한국 사회공헌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변화의 방향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기록이다. 단순히 사회공헌의 현황을 나열하는 백서가 아니라, 사회공헌의 ‘변화’와 ‘의미’를 해석하는 책으로 기획되었다.” 이렇듯 서론에서 인용한 대로, 본서는 한국에서 사회공헌이 태동하고 성장한 궤적을 정리하고, 나아가 ESG, 기술혁신, 지역 균형, 공공-민간 협력, 그리고 임팩트 평가의 제도화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조망한다. 이 한 권이면 한국 사회공헌의 어제, 오늘, 내일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결코 한가한 고담준론(高談峻論)을 펼치는 수준의 얄팍한 자료가 아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연구자와 전문가들의 7명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각 장을 작성했다. 각각의 저자들이 각각의 지면을 통해 통계와 미디어 데이터, 기업보고서, 현장 인터뷰 등 온갖 자료를 동원해 사회공헌의 구조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경제, 기술, 지역의 교차점에서 재구성되는 사회공헌 변화의 거시적 맥락을 짚어내는 동시에 ESG와 디지털 전환, 이해관계자 변화 등 여러 미시적 요소들을 조밀하게 규명한다. 7명의 집필자들은 사회공헌의 다양한 주체 가운데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온 기업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이 사회공헌에서 차지하는 몫을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기업 사회공헌이라고 하는 영역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본서의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