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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몽환적 사고의 작가들어가며제1장 가을 그리고 겨울가을, 감동한 일이 있었는가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을까나무의 정령, 바람으로아름다움속이 빈 나뭇등걸 속에서 내다본 꽃 같은 하늘떠나지 않아도 여행을 경험하는 법낯선 사람에게 집을 보여준다는 것세상이 이토록 쉬울 줄이야노을눈, 겨울의 온기제2장 일상 Ⅰ그곳에 가면달콤한 응답혼자만의 자유작가를 읽다불안 한 톨나의 레몬, 너무나도 좋은 느낌한 송이 꽃커피, 한 잔의 위로이제야 보이는 것제3장 수필로 읽는 영화 Ⅰ그녀의 목소리그때는 왜 몰랐을까내 남자내가 누군지는 내가 결정해다시, 봄말하지 않아도오늘은 여기까지제4장 봄 그리고 여름노랑과 연두 그리고 초록봄날은 오는 듯 머무는 듯감정의 날씨쑥 뜯으러 가자사진, 그 유채색 순간마법의 주문욕망을 부추기는 달금줄 잇듯이옥수수여름이상한 날들제5장 일상 Ⅱ삽화 한 점그녀의 원피스그림을 그리듯나만의 취향결핍과 심리적 부조화: 내면을 향한 시선십 년의 주기어떤 순간: 삶의 정교한 타이밍을 포착하다아찔한 순간마음을 울려주는 일제6장 수필로 읽는 영화 Ⅱ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위플래쉬, 열정인가 광기인가인생이 한 권의 연간 잡지라면지금 이 순간추앙과 해방페인티드 베일포가튼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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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명의 『연두를 기다리며』는 사계절과 일상의 순간, 그리고 영화 속 장면을 글로 섬세하게 엮은 감성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경험을 넘어, 독자가 작가의 시선 안으로 들어가 삶과 계절, 감정을 함께 느끼게 한다.가을과 겨울 장에서는 자연과 삶의 변화 속에서 마주하는 감동과 따스함이 담겨 있다. 속이 빈 나뭇등걸 속에서 바라본 꽃 같은 하늘, 눈 내리는 풍경, 떠나지 않아도 경험하는 여행의 순간들이 차분한 울림을 전한다. 작가는 흔히 스쳐 지나가는 장면 속에서 마음을 붙잡는 특별한 감각을 포착한다.일상 장에서는 한 잔의 커피, 혼자만의 자유, 달콤한 응답 같은 사소한 순간들이 삶의 위로로 다가온다. 작가는 작은 관찰을 통해 의미를 건져 올리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속도로 그 여백을 음미하게 한다.영화 수필 장에서는 스크린 속 인물과 이야기를 통해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을 보여준다.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결정한다.”와 같은 문장은 단순한 대사를 넘어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메시지가 된다. 영화와 글이 맞닿는 자리에서 독자는 자기 내면과 세계를 바라보게 된다.봄과 여름 장에서는 생명력과 설렘, 욕망과 호기심이 어우러진 순간들이 펼쳐진다. 노랑, 연두, 초록이 번지는 계절의 색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작가는 계절의 리듬과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연결하며, 독자에게 따스한 여유를 전한다.《연두를 기다리며》는 단순한 에세이집을 넘어 마음의 지도이자 감성 안내서다. 사계절의 풍경, 일상의 순간, 영화 속 서사가 서로 맞물리며 삶을 온전히 느끼게 한다. 읽는 내내 마음은 잔잔히 울리고, 소소한 순간 속에서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그리고 멈춰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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