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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로켓이란 무엇인가? 하늘을 날기 위한 도전의 역사 우주로 날아가기 위한 도전의 역사 로켓이 우주로 날아가는 원리 2장. 독일의 로켓 개발 : A-1, A-2, A-3, A5, 그리고 A-4(V-2) 인류 최초 우주비행한 V-2 로켓을 만든 독일 독일의 V-2 로켓 기술을 본국으로 이송하라 3장. 1차 우주 경쟁 : 인류의 첫 번째 인공위성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 투입에 성공한 소련 시작은 화려했으나, 결국 소련에 훨씬 뒤처지는 미국의 로켓 개발 4장. 2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로 우주에 사람을 보낸 국가 인류 최초의 우주인을 배출한 소련 소련과의 우주 경쟁을 따라잡기 위해 발버둥치는 미국 5장. 3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로 달에 사람을 보낸 국가 인류 최초로 사람이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나 끝내 성공하지 못한 소련 6장. 4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의 재사용 우주 왕복선 인류 최초로 재사용 우주 왕복선을 개발하고 운영한 미국 재사용 우주 왕복선을 개발하고 시험 발사까지 했던 소련 7장. 5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의 재사용 로켓 지구에서 유일하게 1단 부스터를 재사용하는 로켓을 운영 중인 스페이스X 재사용 로켓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민간 우주기업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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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발사가 일상이 된 시대,
우주 개발의 속도는 새로운 기준을 요구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로켓 발사의 소식이 익숙해진 시대다. 스페이스X의 연이은 재사용 비행은 더 이상 뉴스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일상화되었고,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은 첫 비행에 성공하며 초대형 재사용 로켓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누리호 또한 네 번째 비행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의 발사체가 ‘더 자주, 더 크게, 더 빠르게’ 날아오르는 지금, 우리는 우주 개발의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진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빈번한 발사 뒤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의 역사와 복잡한 선택의 흔적이 겹겹이 쌓여 있다. 로켓은 단순히 추진력을 높이는 기술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설계 철학과 인프라의 축적, 실험과 실패의 반복이 만들어낸 시스템이다. 『우주를 향한 질주』는 이 시스템이 어떤 흐름 속에서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중세의 초기 로켓에서 시작해 세계 2차대전이 낳은 V-2 로켓,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그 우주 패권 경쟁을 이끈 새턴 V 로켓, 유인 달탐사와 우주왕복선, 그리고 스페이스X나 블루 오리진이 주도하는 재사용 시대까지. 이 책은 인류의 로켓 개발사가 어떤 원리와 어떤 필요를 중심으로 진화해왔는지를 기술적 맥락 안에서 정리한다. 지금 우주 개발은 민간 중심의 혁신, 초대형 재사용 로켓의 등장, 위성 군집 기반의 통신·관측 경쟁, 국가별 독자 발사 인프라 확보 등 여러 축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과도기적 국면에 있다. 이런 시기에 로켓 개발의 역사와 기술적 논리를 다시 짚는 일은 단순한 공부를 넘어,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사고의 틀을 마련해준다. 한국 역시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누리호와 다누리로 독자적 역량을 갖추기 시작했지만, 우주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이를 지탱하는 시험 인프라, 민간 기업 생태계, 안정적인 장기 투자 구조가 요구된다. 재사용 로켓 시대가 본격화되는 지금, 한국이 어떤 속도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더욱 긴요해졌다. 『우주를 향한 질주』는 로켓 기술의 역사적 계보와 기술적 원리를 살펴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러한 전환기에 한국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기반을 제공한다. 『우주를 향한 질주』는 로켓 공학도의 기술적 이해를 돕는 교양서이자, 우주 산업 종사자에게는 전략적 시야를 열어주는 책이며, 일반 독자에게는 지금 우리가 지나고 있는 우주 시대를 바라볼 기준을 제공한다. 로켓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순간, 그 뒤에 쌓여 있는 역사의 층위와 기술의 맥락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