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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하루의 마지막 30분, 시세의 기억이 응축되는 자리
1장. 종가라는 전장: 마지막 10분이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2장. 하루를 종가로 읽는 법: EOD 리딩의 기본 3장. 아무 종목이나 종가매매하지 마라: 거래대금·스프레드·변동성 필터링 4장. 모듈 A: 종가 베팅으로 당일 흐름을 완성하는 전략 5장. 모듈 B: 종가 언밸런스를 익일 반전 시나리오로 바꾸는 기술 6장. 모듈 C: 종가 직전 흔들림에서 되돌림만 먹고 나오는 스캘핑 7장. 모듈 D: 종가 기준으로 1~3일을 설계하는 EOD 스윙 시스템 8장. 차트를 다시 보는 사람과 그냥 넘기는 사람: 종가 리플레이 노트 만들기 9장. 종가매매는 독이다, 그래서 룰이 필요하다: 리스크·포지션·자금 관리 10장. 나만의 종가 플레이북: 네 가지 모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기 에필로그. 하루의 마지막 30분을 다르게 보는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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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개인 투자자가 장중 급등락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정작 그날 시세의 결론이 찍히는 종가와 종가 단일가는 “이미 끝난 장”으로 취급한다. HTS를 끄기 직전에 잔고창만 확인하고 손익을 계산한 뒤, 다음 날 장을 새 판으로 맞이한다. 그러나 시장 미시 구조와 글로벌 연구들을 보면, 종가는 단순한 마감 가격이 아니라 가격 제한폭, 평가와 벤치마크, 파생 정산,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준이자, 장기 수익의 상당 부분이 발생하는 오버나잇 구간의 출발점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을 정면으로 파고들어, 종가를 중심으로 하루와 내일을 읽는 법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다.
종가매매 리플레이 북은 기술적인 전략서에 머물지 않는다. 1장은 한국 시장에서 종가 단일가와 시간외 구조가 어떻게 짜여 있는지, 가격 제한폭과 VI, 프로그램 매매가 종가를 어떻게 왜곡하고 보호하는지를 제도와 실제 체감 사례로 풀어낸다. 2장과 3장은 종가를 기준으로 일봉과 분봉, 주봉·월봉을 연결해 읽는 EOD 리딩 루틴과, 거래대금·스프레드·변동성 필터를 통한 종목 위생 기준을 다룬다. 4장부터 7장까지는 개별 전략의 밀도가 돋보인다. 추세 연장형 종가 베팅, 종가 언밸런스 후 익일 반전, 종가 직전 되돌림 스캘핑, 종가 기준 EOD 스윙이라는 네 개 모듈을 구분해, 어떤 날에만 써야 하는지, 어느 날에는 반드시 봉인해야 하는지, 데이와 오버나잇, 단타와 스윙 사이에서 자본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를 실제 운용 관점에서 설명한다. 이어지는 8장과 9장에서는 리플레이 노트와 R 기반 리스크 관리, 일일·누적 손실 한도, 갭 리스크와 레버리지 관리까지 종가 전략의 안전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다. 마지막 10장에서는 독자의 시간과 계좌, 성향에 맞는 종가 플레이북을 한 장짜리 운영 매뉴얼로 완성하게 한다. 종가매매는 운이 좋을 때는 아무 전략이나 먹히지만, 운이 나쁠 때는 한두 번의 갭으로 계좌를 크게 훼손시킬 수 있는 위험한 영역이다. 이 책은 종가를 무작정 베팅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환경과 패턴을 구분해 어떤 날에는 들어가지 않는 용기, 어떤 자리에서는 반드시 손절하는 규율, 같은 패턴을 다시 만났을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는 리플레이 시스템을 함께 제시한다. 하루의 마지막 30분을 다르게 보고 싶은 투자자라면, 이 책이 종가와 종가 단일가를 바라보는 기준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