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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아기 몸에 관한 기본적인 궁금증들 칼럼 1. 반드시 본인 확인을 하자 Q. 머리숱이 없는데 좋아질까요? | Q. 배꼽이 보기 흉한데요? | Q. 아기는 볼 수 있나요? | Q. 머리 모양이 삐뚤어진 거 아닌가요? | Q. 귀의 모양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 Q. 혈액형을 꼭 알아야 하나요? 제2장 아기의 식사에 관해 칼럼 2. 검진의 이모저모 Q. 모유에서 어머니가 먹은 음식 맛이 나나요? | Q. 수유 중에 약물은 복용해선 안 되나요? | Q. 수유 중에 기호품은 안 되나요? | Q. 트림이 잘 안 나오는데요? | Q. 과즙은 일찍 줘야 하나요? | Q. 모유는 정말 묽어지나요? | Q.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는 편이 좋을까요? 제3장 아기의 일상생활 칼럼 3. 의사에게는 무엇이든 질문하자? Q. 신생아는 언제부터 외출해도 될까요? | Q. 빠는 것은 좋지 않은가요? | Q. ‘아기 목욕’은 언제까지 시켜야 하나요? | Q. 감기 걸렸을 때 목욕시키면 안 되나요? | Q. 아무리 애써도 잠을 안 자는데요? | Q. 계속 우는데 괜찮을까요? 제4장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들 칼럼 4. 잘 살펴봅시다 Q. 기저귀 발진이 심한데요? | Q. 유아습진은 어떻게 해야 하죠? | Q. 피부가 건조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 Q. 땀띠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 Q. 모유나 분유를 잘 토하는데요? | Q. 설사를 할 때는 무엇을 먹여야 하나요? | Q. 감기에 걸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Q. 머리를 부딪혔는데요? 제5장 아기랑 병원 가기 칼럼 5. 슈퍼맨이 늘고 있어! Q. 예방 접종은 꼭 해야 하나요? | Q. 인플루엔자 백신은 효과적인가요? | Q. 어떨 때 병원에 가야 하나요? | Q. 병원에 어떤 것을 알려 주면 좋은가요? | Q. 입원 시 주의 사항은 뭔가요? 부록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 칼럼 6. 의료란 무엇일까? Q. 눈을 위로 뜨는데 괜찮을까요? | Q. 얼굴 한가운데 불그레한 멍이 있는데요? | Q. 딸꾹질을 많이 하는데 괜찮을까요? | Q. 모유가 충분한 걸까요? | Q. 재채기가 나오는 것은 감기 때문인가요? | Q. 변비일 때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 Q. 설사가 계속되는데 어떻게 하죠? | Q. 탈수 증상의 기준이 뭔가요? | Q. 눈곱이 잔뜩 끼는데요? | Q. 소아과에서 설소대를 잘라 주나요? | Q. 치아 배열 괜찮을까요? | Q. 양치질은 언제부터 하나요? 나오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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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모유’나 ‘맛없는 모유’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개중에는 어머니가 먹은 음식의 맛이 그대로 모유에서 난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
모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모유는 모체의 내흉동맥과 측흉동맥에서 보내진 혈액을 재료로 유방 안에 있는 유선체에서 만들어진다. 이처럼 소화된 영양분을 운반하는 간문맥이나 림프관과 모유를 만드는 곳이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먹은 것이 그대로 모유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우리의 몸은 주변 환경이 바뀌어도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를 ‘항상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바깥 날씨가 춥든 덥든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듯이 염분을 많이 섭취해도 혈액은 짜지지 않고 당분을 많이 섭취해도 일정 정도 이상 달게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혈액 속의 지방산은 음식의 성분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유 속 지방의 양은 그다지 변하지 않는다. 체내의 산성이나 알칼리성 역시 지방처럼 일정 상태로 유지된다. 실제로 영양 상태가 다른 북유럽과 아프리카 어머니의 모유를 비교 분석해 보니 그 결과가 거의 같았을 정도로 모유는 항상성이 잘 유지된다고 한다. 이처럼 모체에는 원래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라도 모유의 양과 성분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행여 모체의 영양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모유의 성분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 Q. 모유에서 어머니가 먹은 음식 맛이 나나요? 중에서 수유 중에는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에 걸려도 절대 약을 먹지 않고 참는 어머니들이 많다. 혹시 약을 먹으면 모유에 약 성분이 섞여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약 성분이 모유로 나오기는 해도 아기에게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소량인 경우가 많다. (…) 일반적인 항생제, 위장약,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등은 어지간히 많은 양이 아니고선 아기에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많은 양이라는 것도 가령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을 양을 한꺼번에 전부 먹었다든지 며칠분의 약을 하루에 전부 먹었다든지 하는 식으로 지정된 분량을 훨씬 넘긴 경우를 말한다. 수유 중이라고 해도 의사의 지시대로 또는 시판 약의 경우 설명서대로만 복용하면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도 괜찮다. 또한 먹는 약이 아닌 연고나 크림 등은 주로 국소 부위에만 바르므로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 일이 거의 없다. 따라서 모유로도 거의 옮겨 가지 않는다. 한편 눈이나 코에 넣는 물약은 점막에서 흡수되므로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혈액 속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지만 약을 넣은 국소 부위 이외에는 극히 미량만 옮겨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피부에 붙이는 테이프 형태의 약(기관지 확장약이나 혈관 확장약 등)은 먹는 약과 같아서 전신에 투여되므로 유의하여 올바로 사용해야 한다. - Q. 수유 중에 약물은 복용해선 안 되나요? 중에서 어른의 경우에는 위가 역류 방지 기능을 지니고 있고 보통 J자 형으로 세워진 모양이라 쉽게 토하지 않는다. 그래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만 구토를 하는데, 부모들은 아기가 토하면 아기 또한 어른처럼 어디가 아파서 토하는 건 아닌지 걱정한다. 하지만 아기는 어른과 몸의 구조가 달라서 모유나 분유를 토하는(익유하는) 일이 흔하다. 아기의 작은 뱃속에는 어른과 같은 종류의 장기가 들어있는 데다가 아기는 거의 엎드려 있는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배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위가 압박을 받아 모유나 분유를 토해 버리는 것이다. 또한 아기의 위는 어른의 위처럼 가로로 긴 것이 아니라 세로로 길고, 신경이나 근육과 같은 역류 방지 기능도 아직 갖추어지지 않아 생후 3개월까지는 자주 토할 수밖에 없다. (…) 모유를 먹는 경우 빈번하게 토하는 아기들도 많다. 이런 아기들은 한쪽 모유를 먹이고 또 다른 쪽을 먹이려고 어머니가 살짝 움직이면 그것만으로도 토를 한다. 또한 “트림을 시킬 틈도 없이 토해요.”라며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실은 모유가 너무 잘 나오기 때문이다. 모유가 매우 세차게 나와서 아기가 채 삼킬 틈이 없는 것이다. 이럴 경우, 젖을 조금 짜내 모유가 덜 나오게 한 후에 먹이면 좋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 Q. 모유나 분유를 잘 토하는데요? 중에서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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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는 소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0-3세 내 아이 건강의 모든 것
상세한 의학정보와 풍부한 현장경험을 담은 든든한 육아서 첫아이일수록, 갓난아이일수록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혹여 내가 하는 작은 실수가 아이에게 큰 해가 되지는 않을지 두려움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그렇게 다 비슷비슷하다. 그와 같은 마음을 헤아리며, ‘엄마의 마음’으로 쓴 닥터 맘 시리즈의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소아과 의사 엄마의 갓난아기 건강수첩』은 두 아이를 키우는 소아과 전문의가 초보 엄마 아빠 들을 위해 쓴 필수 육아서로, 갓난아기의 몸과 건강 그리고 올바른 육아에 대한 44가지 처방전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수년 간 연재해 온 육아만화에 상세한 의학정보를 더해 완성한 것으로, 의학적 지식·현장경험을 갖춘 ‘소아과 전문의’의 입장과 육아의 고충에 공감하는 ‘엄마’의 입장 모두를 적절히 녹여내며 영유아 건강서 및 육아서로서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기의 몸 상태나 생리현상, 모유 수유, 예방 접종 등 부모들이 갓난아기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하게 여기는 사항들을 한데 모아 문답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어, 첫 육아에 대한 불안을 최대한 해소시키고 부담 없이 보다 쉽고 즐겁게 육아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요즘 같은 정보 사회에는 육아에 관한 미신들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근거가 불확실하고 의심스러운 정보들이 홍수를 이룬다”고 말하며, 초보엄마들이 잘못된 육아정보에 휩쓸려 고생하지는 않을까 염려한다. 세계적인 의학 논문, 과학적 자료를 참고로 하여 육아 지식에 대한 탄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이 책은 첫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올바른 육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이다. 불안한 육아정보의 홍수 속에서 첫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다 첫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태산이다. 어떤 증상이 아기에게 해가 되고 치명적인지, 또 엄마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기에게 도움이 될지를 잘 판단하지 못해서 기회만 되면 이것저것 다 물어보려 한다. 소아과 전문의로서 갓난아기를 키우는 수많은 부모들을 상대해 온 저자는 그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것을 불안해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본인이 첫 육아 시 어려워했던 점들과 병원에서 진료를 하며 수차례 들어왔던 여러 질문들을 바탕으로 ‘초보엄마 때 알아두면 좋을 육아지식’을 정리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기의 머리숱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머리나 귀의 모양, 배꼽의 상태, 시력의 정도 등 신체에 관한 것들은 물론이고 모유에서 어머니가 먹은 음식 맛이 나는지, 수유 중에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이 있는지, 과즙이나 이유식의 시작 시기는 언제쯤이 좋을지 등 식사에 관한 믿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까지 세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나아가 외출, 목욕, 수면 등의 아기의 일상생활이라든가 기저귀 발진, 유아 습진, 땀띠, 설사, 구토 증세 등 의사에게 확인받고 싶은 문제 상황에 대한 저자의 전문소견은 부모가 안심하고 좀더 안전한 육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5장, 아기랑 병원 가기에서는 국내 2015년도 기준 ‘표준 예방 접종 일정표’를 삽입하여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를 통해 부모들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자 했으며, 부록에서는 앞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었던 서른두 개의 화두 이외에 평소 소아과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12개의 질문들을 모아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핵심을 전하고 있다. 아기의 몸, 식사, 일상생활, 사소한 질병, 예방접종에 이르기까지… 검증된 의학자료와 유쾌하고 따뜻한 만화가 함께 하는 쉬운 육아서 이 책은 50여 개가 넘는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힘든 육아 과정을 겪어본 엄마의 입장에서, 어느 정보가 옳고 그른지 고민하느라 고생하는 초보 부모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안심이 되는 육아를 권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작정 힘든 육아 방식이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하는 건 문제’라고 말하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규칙은 지키되,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자고 한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이 스트레스 없이 더 자유롭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야 행복한 육아가 가능하다고 보는 저자만의 철학 때문일까, 곳곳에 숨어 있는 저자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에는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따뜻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또한 의료현장에서의 경험이 담긴 칼럼을 유쾌한 네 컷 만화와 함께 장별로 소개하고 있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육아 책에 친근함과 재미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