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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이 소비하려는’ 욕망에 이끌려 일터로 향한다. 거대한 공장의 기계는 밤낮없이 포효하며 물건을 만들고, 굴뚝에서는 검은 연기가 쉼 없이 뿜어진다. 그 연기는 검은 구름이 되어 도시 위에 검은 비를 내리고, 세상은 점점 어둠에 잠겨간다. 그때, 길가에 있던 고양이 테르(Terre)가 비를 피해 한 소녀의 창을 두드린다. 소녀와 테르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그 순간 우산 요정이 나타나 말한다. “창조의 시간”이 왔다고 소녀와 테르 그리고 우산 요정은 검은 구름을 멈추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절망적인 시간 속에서 그들은 작은 변화와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을 찾아 나아가며, 검은 구름은 흰 구름으로, 검은 비는 푸른 비로 바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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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 만든 검은 구름과 검은 비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
검은 비와 검은 구름으로 뒤덮인 세계. 이 책의 그림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산불, 폭우, 열섬, 생태계 붕괴를 드러낸 장면을 표현한 것이다. 그렇게 어두워진 지구의 남은 시간은 이제 89초. 이는 기후 위기가 우리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이다. 하지만 이 남은 시간은 누군가에 의해 마지막 기회인 ‘창조’의 시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작지만 위대한 실천 이 책의 소녀는 검은 구름과 검은 비를 만드는 수많은 어른과 달리 고양이 테르, 우산 요정과 함께 ‘창조’를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소녀에게 도움을 요청한 고양이 테르는 다름 아닌 지구이고, 창조를 외친 우산 요정은 다름 아닌 자연일 것이다. 소녀는 테르, 우산 요정과 함께 검은 구름을 흰 구름으로, 검은 비를 푸른 비로 변화시키고 푸른 나무를 만들어낸다. 검은 비를 멈추고 푸른 싹을 틔운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작지만 위대한 꿈 그리고 소망을 이루기 위해 실천한 소녀가 있었다. 그렇다. 이 모든 ‘창조’는 한 소녀의 소망과 꿈에서 시작된다. 이 책의 마지막은 묻는다. 누가 이 비를 멈출 수 있을까요? 라고. 그건 바로 우리 자신, 소녀와 같은 꿈과 소망을 갖는 바로 당신일 것이다.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우리 자신 절망은 희망의 뒷모습이고, 어둠은 빛의 그림자이며, 파괴는 창조의 씨앗이다. 89초는 멸망의 시간이 아니라 창조의 시간이다. 꿈과 소망은 내일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불가능을 가능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준다.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가 꿈꾸고, 소망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반드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종말의 시계를 다시 되돌릴 때가 온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생태 감수성과 기후 행동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와 변화를 독려하는 의미있는 환경 그림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